청춘을 돌려다오!
초등학교 시절 시간은 정말이 끔찍할 정도로 가지 않았다. 그러나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는 시간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여 정신 없이 흘러갔다. 알다가도 모를 시간이다. 도대체 시간이란 무엇이란 말인가. 그래서 집어든 책이 뉴톤 하이라이트의 <시간이란 무엇인가> 책이다. 알고보니 우주론이었다. 화려한 그림과 재미난 글이 있어 읽기는 편했다. 그곳에서 시간의 상대성을 주장한 아인슈타인의 이야기를 거론한다. 하지만 여전히 시간은 미지수이다. 그래서 다음 책으로 <타임 패러독스>이다. 이 책 정말 좋은 책이다. 시간의 개인관점에서 시간의 공간 사회학까지 이어가는 멋진 책이다. 그래서 굳이란 단어를 쓰고 싶은 책이다. 약간의 인내심만 있다면 정말 멋진 책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접한 책은 <시간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정말 시간을 다룬다. 앞의 뉴터시리즈의 시간이란 무엇인가를 주해한 느낌, 아니면 더 풍성하게 해설한 느낌이랄까? 하여튼 좋은 책이었다.
누군가는 그랬다. 유아때는 속도가 0, 십대는 시속 10km, 20대는 20km, 30대는 시속 30km, 그럼 90대는 당근 90km로 간다는 것이다. 상대적인 시간에 대한 개념이다. 미래에 집착할 수록 시간은 늦지만 과거를 바라볼 수록 시간은 더욱 빠르게 지나간다. 나이가 들면 청춘이 그리워.. 그래서 시간이 야속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