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어떻게 키울까?


저에게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가 있습니다. 처음 결혼 했을 때는 아이를 정말 잘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주어진 커리큘럼을 따라 아이는 자라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이들과 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궁지여책으로 아이에 대한 책을 한 두권 사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신비롭기만한 자녀 양육이 조금씩 풀려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동안 읽는 책을 보면 가장 최근에 산 <아이의 정서지능>이 있습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학업은 단순한  IQ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험이 다 있죠. 수학을 그리 못하던 여학생이 멋진 총각 선생님이 수학선생님으로 새로 부임하면서 선생님께 잘 보이려고 열심히 공부했더니 수학 1등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뭐 이런 것이죠. 결국 정서란 학업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그 정서는 대부분이 엄마와의 관계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아빠도 그 역할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엄마와 관계가 중요한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와 보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아이의 정서지능은 엄마과의 감정적 신뢰와 친밀함을 통해 가장 크게 만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참 중요한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감정에 대한 책은 하나 더 있습니다. 존 카트맨의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이란 책인데요. 존 카트맨의 감정코칭을 주제로 하여 아이를 다루는 기술을 알려 줍니다. 이거 읽고 첫째와 둘째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자기의 것을 아끼는 첫째와 아무 허물없이 지내는 둘째는 날이면 날마다 싸웁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유가 성격의 차이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는 그러한 아이들의 성경을 잘 보듬어 줌으로 아이를 좀더 잘 키울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격을 배울 수 있는 두 책이 더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아이 성격의 비밀>과 <아이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는 책입니다. 세권다 비슷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모두 샀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으니까요.

















근래에 나온 책 중에서 정말 중요한  두권의 책이 있습니다. 하나는 <아이의 공부두뇌>와 <교과서 절대 믿지마라>는 책입니다. 두 책다 이슈가 되어서 학부모들에게 많은 화제가 된 책이기도 합니다. 아이의 공부두뇌는 뇌과학에 속한 것이라 말해야 하겠지만 자녀양육에 꼭 필요한 책일 것입니다. 좌뇌와 우뇌의 활동 영역과 뇌의 성장 과정을 통해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결론은 천재는 좌뇌와 우뇌를 잘 연결시켜 쓴다는 것입니다. 내용은 전에 읽었던 <아이의 사생활>과 많이 닮은 점이 있기는 하지만 공부만은 전문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좋은 책입니다. 교과서를 믿지 말라는 책을 읽고 얼마나 공감했는지 모릅니다. 초등학생인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교과서를 펼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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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랑 2012-04-05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게도 아이들이 있습니다만
각기 다르고 해서
정답은 없는 듯 합니다.
좋은 참고자료를 가진 책들은 좋은 조언이 되어 줄 수 있을 겁니다.
자녀를 잘 키우고자 애쓰시는 모습이
참 보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