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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정철상 지음 / 라이온북스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봉제 직공에서 교수까지, 그의 성공 비결은? 
 

 봉제 공장에서 최고의 커리어코치까지.. 멋지지 않는가! 정철상 교수의 자서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너무 평범해 보이는 사소한 일상을 풀어내고 있어서 '이 왜이래?'라고 불평을 한 번쯤 할만 하다. 그러나 저자가 걸어온 길을 들여다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이니 저자의 사소한 일상을 뒤로하고 몇 가지 우리가 취할 것을 찾아보자. 정철상씨가 이렇게 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1. 독서

 나는 첫 번째 이유를 독서라고 말하겠다. "그렇게 2년가량 깨끗이 마음을 비운 상태에서 책 읽기를 시작하여 한 달에 10여 권을 읽었는데, 그것이 내 삶의 운명을 바꾸는 큰 힘이 되었다."(47쪽) 독서는 편견에 사로잡힌 우리의 생각을 정리해주고, 세상을 보는 넓은 안목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 도전

실패할 수는 있다. 그러나 아직 도전할 기회도 있다는 것이 저자가 성공한 이유의 두 번째이다.  직장에서 해고된 후 저자는 도미할까 생각도 했지만 재기하기를 시도한다. "불현듯 '내가 처한 환경에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래서 일단 도전해 보자고 결심하기에 이르렀다."(63쪽)

3. 최선 

사소한 일상에 최선을 다하라. 가장 멋지고 본받고 싶은 조언이다. 세 번째 이유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저자는 두 종류의 택시기사를 소개한다. 한 분은 자신의 직업에 최선을 다하고 손님을 친절하게 대했던 출연제의까지 받은 사람이고, 다른 사람은 불평하고 다른 사람 욕이나 하며 사는 사람이다. 누가 성공할까? 우리는 묻지 않아도 안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4.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모든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좋은 환경을 만나는 '운'을 기대하는 사람은 그 환경이 바뀌면 별 볼일 없는 사람이 되고 만다. 환경에 종속되지 말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이 먼저 변화되고 준비되어야 한다. 저자는 6가지의 자기계발법을 소개하면서 이렇게 언급한다. "나 자신이 발전하면 결국 가정도, 조직도, 사회도 그리고 나라도 발전할 것이다. 나 자신을 어제보다 더 나은 나로 진화시켜라!"(165쪽)

5. 멘토

자신의 능력으로 세상을 통찰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저자는 좋은 멘토, 탁월한 멘토를 찾으라고 권면한다. 그는 반드시 살아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 저자는 자신의 멘토 3인을 소개한다. 1.좋은 습관을 만들어준 벤저민 프랭클린. 2.중대한 결단에 동기를 부여해준 공병호 박사. 3.내 인생의 마지막을 바꾼 피터 드러커가 그들이다. 이 사람들이라면 나도 멘토로 삼아도 될 사람들이다. 

 

6. 나만의 성공전략

정철상씨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성공전략을 만들어 보라고 조언한다. 평범했던 자신의 성공전략을 공개했다. 1.본뜨기 2.무중생우 3.우공이산 4.카멜레온전술 5. 알레그로 모데라토 6.벼랑 끝 전술 용어가 그리 쉽지 않다. 전략마다 자신의 경험과 철학이 스며있다.  

재미있게 읽었다. 나이도 나와 비슷한 사람인데도 그는 나보다 훨씬 유명하고 탁월하다. 그만큼 많은 노력과 수고를 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다. 나도 오늘부터 이분을 멘토삼아 열심히 뛰어보자. 오늘이 어제보다 낫고, 내일이 오늘보다 진전되도록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뛰어가 보자. 좋은 일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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