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장미의 계절 오월이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는 눈깜짝할 새인거 알죠? 그래서 인지 오월은 누군가의 표현처럼 처절하게 아름다운 급행열차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정신 없이 지나가는 시간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월은 여러 행사나 휴일이 많아 이래저래 책상 앞에 앉아 책을 펼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래서 더욱 차별성을 두고 독서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5월의 추천도서를  골라 봅니다. 

  

 1. 너의 전부를 걸어라.

 

오병진, 보통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쇼핑몰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조금이라도 마케팅쪽에 공부를 한 분이라면 이분의 명성을 알 것입니다. 쇼핑몰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릴 만큼 거의 개장하는 쇼핑몰들이 모두 '대박'을 터트리는 '쇼핑몰의 마이더스'로 통한다. 

오병진씨의 대박은 그가 가진 끼 때문이라고 운명론적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다. 오병진씨의 대박의 이유는 먼저 손님의 입장에서 철처히 객과한시킨 안목으로 평가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치밀하게 준비하고, 가격이 아닌 감격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모은다. 

 

 

2. 테드터너 위대한 전진  

걸프전이 일어나기 전가지 사람들은 저돌적인 CNN  뉴스의 필요성을 전혀 실감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것은 곧 증명되었다. 전쟁이 진행되는 가운데서 보내져오는 불을 뿜는 영상들을 미국 사람들을 열광시켰고 '저것이 바로 진정한 뉴스다'고 열정적인팬이 되었다. 그리고 다시 9.11테러 현장에  CNN이 있었다.  

 테드터너의 저돌적인 뉴스진행은 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닭고기 국수 뉴스(Chicken Noodle News)’라는 놀림을 당해야 했다. 차분하지 못하고 왠진 불안한 긴장이 뉴스 전반적인 부분에 계속되었기 때문이었다. 테드터너는 이러한 조롱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소신있는 진행방식을 밀어 붙였다. 그리고 이젠 10억이라는 상상불가능한 시청자를 가진 세계최대의 뉴스사이트가 되었다. 테드터너의 창의적 사고방식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스티븐 코비는 이러한 사고에 대해 '주도적인 삶'이라고 평가한다. 분명한 목표와 행동 지침을 설정한 다음 자신있게 전진하는 것이다.  

 

3.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마 

이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카이스트와 오버랩되었다. 솔직히 내가 그들의 사정을 깊이있게 아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마음 한 구석에는 그렇게 잘난(?) 그들이 왜 죽음 선택해야 했는가는 편한 마음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빈털터리 고아에서 노르웨이 국민영웅까지 라면왕 Mr. Lee 이야기' 그냥 읽기만해도 힘이나는 소개글이다. 육이오 전쟁 때 라면왕 이철호씨는 겨우 13살이었다. 아무것도 없이 노르웨이로 건너가면서 국민영웅으로까지 이어지는 그의 놀라운 집념과 열정은 가히 기립박수를 받고도 남을 만하다. 그동안 여러 대중매체를 통해 이미 알려진바이자 딸의 손을 통해 하나의 책으로 완성되었다. 모두가 힘들어하는 5월에 추천하고 싶은 가장 감동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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