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여운 리락쿠마 자수 & 니트 소품

마트에 갔다가 욕실 슬리퍼를 사야 하는게 떠올랐다. 심드렁하게 고르고 있는데 매대에 리락쿠마 욕실 슬리퍼라고 되어 있는 게 있었다. 단순히 리락쿠마 캐릭터를 본드로 붙여 놓은 수준이라 '뭐야, 이게?'하고 말았는데 같이 간 친구는 사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닌가. 리락쿠마 캐릭터만 붙으면 다 좋은가. 정작 내가 리락쿠마 책을 가지고 있을 땐 보려고 하지도 않더니.

그 일 이후로 아무래도 리락쿠마 캐릭터 상품이 있으면 신경이 쓰인다. 사다주면 좋아할 것 같아서. 그런데 아예 리락쿠마 소품이라니.

뭔가를 만들다 보면 들이는 공에 비해 쓸 때나 혹은 먹을 때는 한 순간이라 나를 위해선 잘 안 만들게 된다. 그러고보니 전에는 만들기 귀찮아서 대충 과일 먹고 만 경우도 많았고. 뜨개질 같은 것도 내가 쓰려고는 잘 안 만들게 된다. 그렇다고 누굴 줘야지 하고 의욕적으로 만드는 것 까진 아니고. 만드는 일 자체가 재밌어서 만든 다음에 잠시 좋아하고 있으면 물건은 어느 틈엔가 노리고 있던 누군가의 수중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이번 리락쿠마는 아예 줄 걸 생각하고 만들어 볼까나.

 

 

 

그 외

이지 캔들,

빈티지 프랑스 자수,

Wool Stitch,

가방과 파우치 만들기,

아름다운 비즈 스티치,

프렌치 스타일 아이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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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츠메 우인장 19

어제인가 드라마를 보다가 안 보이는 걸 보려고 하는 장면에서 요괴가 안 보이는 타키를 떠올렸다. 요괴가 보여서 곤란할 때가 잦은 나츠메와 달리 요괴가 안 보여서 서글퍼 보이는 타키. 타키도 할아버지를 많이 닮은 건지 보이지 않는데도 그 다정한 태도 때문에 요괴들이 꽤 신경을 써주는 것 같다.

타키 때문에 나토리한테 우인장에 대해 털어놔도 되지 않을까 방심하기도 했고. 기껏 친해졌는데 안 좋은 쪽으로 이야기가 흐르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어쨌거나 어제 생각을 했는데 신간이 나오니까 나도 모르게 '나왔다'하고 만세를 했다...

보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지.

 

 

 

 

2. 본좌 티처 20

만화를 보면서 제발 본편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길 기원하는 건 본좌 티처가 처음일 것 같다. 그냥 개그 노선으로 가라, 제발. 하야사카 이야기 끝났으니까 이번엔 개그 편으로 가도 되지 않나?

지난 번엔 19권이 <월간순정 노자키 군 6>이랑 같이 나왔는데 이번엔 없네... 약간 실망했다. 그쪽은 연애는 아무래도 좋은 개그 노선이라서 아무래도 더 선호하게 된다. 캐릭터 자체는 마후유가 더 마음에 드는데.

 

 

 

 

 

 

 

 

 

그 외

히노코 1,

윌 유 메리 미 1,

왕자와 마녀와 공주와 11,

그럼에도 세상은 아름답다 7,

황제의 보물 6,

라스트 게임 7

 

 

행복 그래피티 1,

소년에게는 비밀이 있다 2,

신이 말하는 대로 2부 2,

술 한잔 인생 한입 24,

왕 게임 : 기원 2,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벨토치카 칠드런 1

 

안녕 도쿄 1,

뽕짝스타 9,

밤을 걷는 선비 12

널 오타쿠로 만들어 줄 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4,

마오유우 마왕용사 13,

도쿄 레이븐스 7

 

피스메이커 13,

하나야마타 5,

열혈강호 67,

아카메가 벤다 11,

마기 신드바드의 모험 5,

감옥학원 10

 

뉴 게임! 1

쵸파맨 5,

사랑한다고 말해 14,

목소리의 형태 5,

나츠메키 5

엉터리 릴리 7

 

 

태양의 집 11,

절대가련 칠드런 41,

죄수 리쿠 14,

소울 캐쳐스 2,

중쇄를 찍자 1, 2

 

 

쿠로코의 농구 30 완결,

십이야 1, 2,

피안도 51,

파스텔 38,

총희 Phantom Pain 5

 

 

 

새벽의 연화 17,

꽃보다도 꽃처럼 13,

라스트 노트 3,

푸른유리 2,

전염됩니다 5,

악마의 리들 2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6,

오늘부터 신령님 21,

운빨 로맨스 1~3,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

 

 

 

킹덤 38,

서툰 안경녀 1,

은여우 10,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이슈 5,

타케토미 토모 단편집 시리즈 1,

마지막 전철

 

요괴 아파트의 우아한 일상 8,

카타기리네 집에는 고양이가 있다 4,

여름의 전날 2,

Dr.DMAT 6,

꿈을 먹는 메리 12,

호오즈키의 냉철 18

 

니세코이 우리는 위장연애중~! 16,

여명의 아르카나 7,

내가 인기 있어서 어쩌자는 거야 6,

아인 6,

원펀맨 3,

그녀의 플래그가 꺾이면 4

 

쿠로사키 말 따위 안 들을거야 3,

야마다와 7명의 마녀 13,

와가츠마 님은 내 신부 11,

아포칼립스의 요새 7,

브래드 앤드 버터 2,

하얀 에덴 4

 

 

울지 않아 4,

노부나가의 셰프 9,

매그놀리아 3,

오! 나의 여신님 46,

보쿠걸 2,

일주일간 친구 5

 

고양이과 남자 교육법 5,

W 줄리엣 2부 4,

산적 다이어리 2,

고양이와 나의 금요일 1,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 21,

혈계전선 7

 

소라의 날개 40,

CMB 박물관 사건목록 28,

Q.E.D 50,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3,

월드 트리거 4,

디어 보이스 Act III 18

 

어릴 때부터 좋아했는데 3,

왕좌의 게임 그래픽 노블 1, 2,

앤트맨 Vol 1,

4월이 오면 그녀는,

드래곤볼 풀컬러판 인조인간 셀 6

 

 

 

도쿄 셔터 걸 2,

식극의 소마 11,

천개의 꽃잎 4,

포켓몬스터 스페셜 51,

트리니티 블러드 17,

애울보 할배 기르는 법 2

 

줄무늬 고양이 코우메 8,

솔로 이야기 3,

빙과 8,

곱게 자란 자식 3,

커피 한 잔 할까요? 2,

투수사 베스티아리우스 1

 

 

족쇄 4,

나비 19,

빨강머리 백설공주 11,

나와 마녀의 시간 2,

코드 브레이커 24,

일곱 개의 대죄 15

 

푸른하늘옐 12,

혈계전선 8,

금붕어 언덕 4,

해피 매리 9,

에어리어의 기사 42,

카사네 3

 

 

헌터x헌터 신장판 19,

빌리 배트 16,

피카 이치 6,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5,

불새의 늪 5,

시도니아의 기사 12

 

모브 사이코 100 7,

셀레스티얼 클로즈 7,

식스하프 9,

저녁 같이 드실래요? 1~3

 

 

 

독고 1~6

 

 

 

 

 

 

눈이 나려 꽃 2,

루어 23,

디어 마이 미스터 1, 2,

사갈 3,

런웨이의 연인 2

 

 

 

거대한 수염을 가진 남자,

잇포 3,

우리 포치가 말하길 8 완결,

명탐정 코난 특별편 39,

논스톱 죽어도 좋아 23,

피안화 피는 밤에 5

 

에니그마 6,

엠바밍 10,

여자 제갈량 1,

이나구루몰 4, 

S 최후의 경관 7,

이런 영웅은 싫어 12

 

 

디- 프래그! 7, 8,

아지랑이 데이즈 공식 앤솔로지 코믹 SWEET,

리처드 스타크의 파커 : 스코어,

설희 12, 13

 

 

늑대소녀와 흑왕자 11,

치하야후루 27,

UQ HOLDER 7,

종말의 세라프 7,

다이아몬드 A 44,

베이비 스텝 27

 

 

바 레몬하트 24,

하늘의 플라타너스 23,

그 아이의, 포로 2,

순백의 소리 11,

가마란 21,

이리 와 1

 

앤드 & 6,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 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5,

연애의 공정성 7,

타이거 & 버니 6,

클로버 37,

적의 심장, 그를 가지다 7

 

전파 교사 8,

동네에서 소문난 텐구의 아이 11,

다녀왔어 노래 7,

관희 챠이카 5,

고양이 화가 주베의 기묘한 이야기 11,

감옥학원 11

 

360도 머티리얼 7,

한다 군 1,

기동전사 건담 MSV-R 조니 라이덴의 귀환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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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시왕관

<꽃보다 남자>의 작가 카미오 요코의 신작이다. 가시나무라고 불릴 만큼 까칠한 성격의 여고생이 목숨을 연장해주는 대가로 구슬을 만들어 오라는 악마를 만난다. 심지어 그 구슬은 사람들의 안 좋은 기운을 모은 것.

어쩐 일로 판타지다. <꽃보다 남자>, <캣 스트릿> 정도까진 재밌게 봤었는데 이번엔 소재가 또 색다르다. 부록으로 손거울을 준다고 하는데 아까 본 주화 쪽이 눈에 어른거려서... 이러다가 또 나츠메 우인장 17권처럼 사은품 증정 기간 넘기고 구매해서 후회하겠지.

 

 

2. 7SEEDS 26

재난을 주제로 삼은 만화, 소설, 영화, 드라마는 썩 즐기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이상스럽게 재난을 소재로 다루면 지나치게 이입하고 만다. 그런 상황에 처할 가능성만으로도 소름이 끼치는데도 그렇다. 어디서든 살아 남을 자신이 있다면 다를지도 모르겠는데 그런 상황에 처했다는 것만으로 심장 마비를 일으킬 것 같은 겁쟁이인 터라...

그런 면에서 <세븐 시즈>는 적당한 거리감을 즐길 수 있어 좋다. 대부분의 인류는 사망한 미래로 보내진 젊은이들의 생존기라 재난을 소재로 삼은 건 확실하다. 허나 주인공 하나가 자신의 아버지가 책임자라서 자신도 보내졌을 거라고 후지코들에게 말할 때 치사였나 하는 여자가 말한다. 자신의 할아버지가 거물이라서 손녀인 자기를 그 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힘을 총동원했을 거라고. 시작점부터 선택된 아이들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내가 그런 상황에 처할리 없다는 게 분명하다. 덕분에 절대 하루도 보내고 싶지 않은 미래에서 강건하게 버티는 하나에게 적당히 몰입하면서 보게 된다. 그런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상상의 기반을 두고 읽었다면 완결 날 때까지 묵혀 뒀을 것 같다. 포기하든가.

뭐, <바사라> 때문에 소재가 어땠든 읽기 시작한 탓이 크지만. 아무리 재밌다고 권해도 주인공이 계속 고생하는 구질구질한 이야기는 사양이라고 하는 친구도 있더라.

 

 

 

 

그 외

일진의 크기 3, 4,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2,

올바른 아이 만드는 법 7,

교정 뒤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 7,

식극의 소마 10

 

 

 

보쿠걸 1,

은혼 58,

바이오그 트리니티 3,

일주일간 친구 4,

염한 8,

애울보 할배 기르는 법 1

 

빈란드 사가 15,

혈계전선 5,

그녀와 카메라와 그녀의 계절 3,

세키네 씨의 사랑 5,

복원가의 집 6,

벚꽃의 홍차왕자 3

 

 

월광조례 17,

하얀 책 이야기,

바벨 1,

피안화 피는 밤에 4,

버드맨 2,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2

 

드림 66,

용랑전 중원요란편 2부 15,

늑대 폐하의 신부 11,

그럼에도 세상은 아름답다 6,

스타더스트 윙크 8,

물에 빠진 나이프 17

 

 

마제 54,

소돔의 궁전 4,

마사무네의 리벤지 4,

뱀과 마리아와 달님 2,

존 제로 9,

어여와여! 도리실 2

 

신데렐라 쇼퍼 5,

브레이커 N.W. 15,

망상 소년 3,

원피스 78,

우리집 무쿠, 못 보셨어요?,

버닝헬. 신의 나라

 

 

명탐정 코난 86,

헌터x헌터 신장판 18,

혈계전선 6,

꿈의 물방울 황금의 새장 3,

아오하라이드 11,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암살교실 14,

니세코이 우리는 위장 연애중~! 15,

내겐 너무 멋진 그대 11 완결,

그러니까 사랑이라고 하지 마 5,

이 중에 1명, 여동생이 있다! 2,

먹는 존재 3

 

샤먼킹 제로 2,

캇페이 2,

나와 그녀와 그녀와 그녀의 건전하지 못한 관계 1,

마루의 사실 1~3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6,

혼담별곡 4,

내 방으로 오세요 2,

천재 유교수의 생활 애장판 14,

흑집사 21,

샤먼킹 플라워즈 6 완결

 

 

쿠다미미의 고양이 1,

마스카 애장판 8,

논논비요리 3, 4,

스피릿서클 1, 2

 

 

 

아지랑이 데이즈 6,

화음의 정원 2,

일사부재리 1,

토리코 20,

라스트이닝 25,

히스토리에 9

 

 

어나일레이션 북 3,

그들의 등 뒤에서는 좋은 향기가 난다,

나는 귀머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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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블 퍼지 브라우니 살인사건

한나 스웬슨 시리즈 덕분에 로맨스와 추리가 섞인 안온한 코지 미스터리를 알게 되었다. 그 후로 몇 가지 시리즈 1권을 읽어봤는데 한나 스웬슨 시리즈 만큼 마음에 든 시리즈는 없었다. 똑같은 패턴의 반복이라고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소개되는 레시피도 좋고 대부분의 피해자가 악한이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1권에서는 성실한 배달부가 피해자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구나.

어쨌거나 대부분의 피해자, 가해자가 못된 인간인데다가 주인공이 시체를 발견해도 또 시체를 찾아서 혼삿길 막힌다고 잔소리하는 가족들이라니 마음 편한 이야기인 건 분명하다. 연적이 피해자로 등장하고 심지어 한나의 장사를 방해하던 더러운 짓거리까지 밝혀질 때는 너무 입맛대로인가 싶기도 했지만.

어떤 줄거리로 가도 결국엔 아무와도 결정적인 진전도 없고 가슴 아픈 이야기도 없다. 약간의 로맨스, 스릴을 살짝 맛만 보면서 편안하게 한나의 소동극을 지켜보면 된달까.

그런데 이번 피해자는 판사? 착한 사람이 아니었기를.

 

...응? 혹시 <조앤 플루크의 레이크 에덴 요리책>은 번역 출간 안 되었나 살펴보다가 엉뚱한 걸 발견했다. 다음 권으로 예약 판매 중인 책 제목이 <웨딩 케이크 살인사건>이길래 책소개글을 읽었더니!! 한나가 결혼을 한다고? 설마 정말로 하는 거야? 이 시리즈 끝나나? 아무랑도 안 되면서 매번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는 거 아니었어?? 게다가 왜 신랑이 그 사람인데? 다음 해 2월에 온다고 되어 있는 책을 주문할 수도 없고... 대체 뭐지?!

 

 

 

 

그 외

미스터 메르세데스,

이니미니,

걸 온 더 트레인,

케임브리지 살인사건,

특별 요리,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살인해드립니다,

우리가 묻어버린 것들,

별도 없는 한밤에,

상복의 랑데부,

엿듣는 벽,

숨바꼭질

 

독 초콜릿 사건,

누군가는 알고 있다,

셜록 홈즈와 헨차우 사건,

폴리팩스 부인 미션 이스탄불,

코끼리의 무덤은 없다,

위선자들

 

 

액스맨의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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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5-12-01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한나가 결혼하나요? 저도 이 시리즈를 대략 8권정도 가지고 있는데 두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에 읽다 말았거든요 ^^ 님의 글을 보니 다시 읽기 시작해야겠네요 ㅎㅎ

Nutcracker 2015-12-01 14:56   좋아요 0 | URL
아직 번역 출간 안 된 <Wedding Cake Murder> 소개글이
한나 스웬슨이 마침내 결혼하는가...로 시작되더라고요.
심지어 예비 신랑이 의외의 인물이라 어떻게 될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설마 예비 신랑이 범인이라거나 해서 또 결혼이 엎어지는 건 아닐지^^;
그래도 나름 신선한 전개라서 기대 중이에요.
 

1. 청춘의 증언

손톱만큼도 기대 안 하고 봤다가 충격을 받았다. 4명의 젊은이가 등장하는데 여주인공, 여주인공의 남동생,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남자, 여주인공의 약혼자다. 한 명의 여자와 세 명의 남자.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설정이라 그냥 청춘 연애물인 줄 알았는데 반전 운동에 앞장선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다. 차라리 이야기면 좋으련만 실화라서 바라는 결말 같은 건 등장하지 않는다. 그저 내리막, 또 내리막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네 사람은 전쟁에 휘말리고. 남동생을 포함한 세 명은 참전, 여주인공은 그렇게 간절했던 학업도 포기하고 간호사로 자원한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 가까이에 가기 위함이었다. 심지어 남동생 가까이에 있기 위해 최전선으로 간 여주인공. 죽은 줄 알고 시체 무더기 속에 방치된 남동생을 살려내기까지 하지만 살아난 남동생은 다시 한 번 전선으로 나가게 될 뿐이다.

실화라 그렇게 되는 것도 알지만...이런 이야기는 실화이길 바라지 않는다. 차라리 <파이 이야기> 같은 게 실화면 좋겠다. 현실엔 당신이 바라는 기적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건가.

영드 <멀린>의 콜린 모건이 짝사랑하는 남자로 등장해 반가웠음에도 남는 건 씁쓸함이라. 담담하게 펼쳐놓은 강렬한 이야기에 책으로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그 외

팔로우,

힐러,

위플래쉬,

국제시장,

순수의 시대,

울브스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 로그 컷,

디아블로 요새,

환희의 집,

더 로버,

도희야

 

아저씨,

문,

더 로드,

미생,

뫼비우스 : 위험한 미션

 

 

갱들의 천국 예루살렘,

맥켄나의 황금,

미주리 브레이크,

캐벌케이드,

베일을 쓴 소녀,

진저 앤 로사

 

사라진 기억,

카트,

밀리언 달러 베이비,

위자,

그런날 사이에 어떤날

 

 

언더 더 스킨,

모두의 천사 가디,

나이트 크롤러,

스파이,

코멧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록키 호러 픽쳐 쇼

 

 

 

 

 

살인의뢰,

이다,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2

 

 

 

 

스텝 업,

레퀴엠 포 어 드림,

이블 데드 1, 2,

팀퍼틸 아이들,

스플린터

 

 

스물,

세레나,

폭력의 종말,

고스트타운의 결투,

오스카와 루신다,

플란다스의 개

 

싱글 샷,

블랙리스트 : 시즌 1,

맘스 나이트 아웃,

로저 코먼의 오퍼레이션 로그,

더 콜링,

스페이스 스테이션 76

 

라스트 엘비스,

베카스,

스나이퍼 : 레거시,

리펜턴스,

랜드 호!,

151 경기

 

명량 :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

캐치 44,

레일웨이 맨,

악의 연대기,

본 컬렉션,

섹스 앤 더 시티 풀 시즌

 

스텝 업 : 올 인,

핫 퍼슈트,

닌자 터틀,

온 더 잡,

엄마의 유산

 

 

고담 : 시즌1,

인서전트,

트래쉬,

플래시 시즌1

 

 

 

팬도럼,

킹스맨,

헤어스프레이,

앙투라지

 

 

 

빅 아이즈,

에벌리,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

더 팩토리,

소울 뮤직 아이콘 더블팩,

모데카이

 

러브, 로지,

감옥풍운 컬렉션,

써드 퍼슨,

파리폴리,

화이트 갓,

명량

 

피치 퍼펙트 : 언프리티 걸즈,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벨벳 골드마인

 

 

 

 

나 홀로 집에 1, 2,

위 워 솔저스

 

 

 

 

 

쥬라기 월드,

쥬라기 공원 컬렉션,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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