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skyceti 2006-08-22  

오랜만이세요^^
잘 지내셨나요..? 요즘 알라딘 서평단에 꾸준히 도전하는지라 리뷰 업데이트에 신경을 좀 쓴답니다..ㅎㅎ 촘스키 리뷰에 제가 엘리트 주의에 당해 봤다라고 한 표현은 마르크스를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인데요,,미처 저 자신은 그게 엘리트 주의인 줄 모르고 있었는데 그걸 꼭 집어서 마르크스가 엘리트 주의라고 해 놓은 대목이 있었어요. 그 대목을 읽고선 숨이 턱, 막히더라구요. 그리고 하필이면 그걸 마르크스는 비판하고 있구요. 물론, 마르크스도 처음엔 엘리트주의임을 인정하지만 그러하기에 더더욱 거기서 멈춰서만은 안된다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그냥..이런 이야기..^^
 
 
Chopin 2006-08-23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렵네요...마르크스 책은 공산당선언이 전부인지라....~~
 


푸른신기루 2006-06-18  

엇..;;;
혹 기분 나쁘셨나요?? 원래 평소에는 그렇게 쓰지 않는데 시험기간이라 며칠 밤 새고 보고서 쓰다가 잠깐 짬내서 들어왔던 거라 몇 글자 더 쓰기가 귀찮더라고요;; 게다가 그런 오타가 너무 많이 보여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Chopin 2006-06-18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요! 그런거 아니예요...
그냥 신기루님이 쓴 글이 그거 밖에 없던지라 저도 별로 할 말이 없더군요...
 


balmas 2005-04-06  

죄송합니다. 이제야 댓글을 봤습니다.^^;;
댓글들이 여럿 달리다보니까, 제가 그만 답변한다는 게 깜빡했습니다. 아이콘북스가 괜찮은지 질문하셨죠? 글쎄요, 아이콘북스 같은 책들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평가가 갈릴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어떤 주제에 관해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독자들이 보기에는 사실 아이콘북스는 좀 미흡하죠. 책의 판형도 작고 분량도 100쪽 남짓하니까 해당 주제에 관해 충분한 논의를 하기는 어렵기 때문이죠. 반대로 아주 쉬운 입문서를 원하는 독자들이 보기에도 아이콘북스는 조금 불만스러울 것 같습니다. 분량이 적은 편이지만,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쓴 책이어서 담겨 있는 논의는 나름대로 밀도가 있거든요. 그래서 종종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이렇게 본다면 아이콘북스가 어떤 종류의 책인지 대강 짐작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들은, 해당 주제에 대해 관심도 있고 정보도 원하지만 너무 전문적이고 상세한 논의까지 알고 싶지는 않은 사람들 또는 그렇게 할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나름대로 쓸모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령 [데리다와 역사의 종말] 같은 책은, 본문은 한 60여쪽 정도 되는데, "역사의 종말"에 관한 최근의 논의들, 곧 후쿠야마나 보드리야르, 리요타르의 논의를 개괄한 다음, 데리다가 [마르크스의 유령들]에서 어떻게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말에 대한 논의를 실마리로 삼아 마르크스에 대한 독해와 자신의 해체의 정치학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는지 설명해주고 있죠. 나름대로 짜임새있고 탄탄하게 논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아, 데리다의 논의가 그런 거구나"하는 정도의 이해를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책들도 대개 비슷한 편이구요. 이 정도면 좀 도움이 되셨나요?^^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