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 사소한 일에도 흔들리고 부서지는 당신에게 필요한 마음의 기술
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전경아 옮김 / 갤리온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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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리온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사소한 일에도 흔들리고 부서지는 당신에게 필요한 마음의 기술 

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 전경아 옮김

페이지 188

이 책 되게 괜찮아요, 완전 추천합니다.


"이제부터 작은 일에는 상처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는 위 문장에 끌려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음... 심리학이 되게 재밌어서, 한참 '심리학책이다' 싶으면 무조건 읽었었는데, 

가끔 "악! 이거 뭐라는거야!!"싶은 이상한 책들도 있고 (저자 중국인인 책들 이상한거 간혹 있어요;),

어떤 책들은 이론만 잔뜩 늘어놓아 읽기도 싫고

다들 고만고만 비슷한 소리들 하는것같고 지겨워져서 이제 안읽으려 했거든요.


그런데... "유리멘탈"이란 제목의 단어가 눈에 쏙 들어오고, 표지도 예쁘고, 

작은 일에 상처받지 않겠다는 문구와...

목차 읽어보니, 목차 제목들이 마음에 확확~


읽어보니, 진~짜~ 괜찮아요!

문장도 간결하고 이해도 쉽고, 소심하고 평범한 한 인간인 제게 정말 공감되고 위로되는 글들.


그리고, 유리멘탈요?

저는 쿠크다스입니다ㅜㅜ 파사삭~

쿠크다스인 제 멘탈에 한줄기 빛이 되는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여러분에게도 빛이 되길 바랍니다.


- 왜 아까 그렇게 말했을까?

- 누군가의 조언으로 기분 나쁘고 우울해짐...ㅡㅡ+

- 저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ㄷㄷㄷ

- 중요한 일이 눈앞에 있어! 초조해! 두려워!!


네... 누가 제 마음을 여기 다 적어놨네요.

나 왜 이러고 살지....


그런데, 생각해보면...

정말 안그런 사람도 있나요? 강심장인가? 로봇인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들은 다 느끼는게 아닌가? 

저런 감정을 못느끼는게 오히려 자폐증이나 싸이코패스인거 아닌가...

(지금까지 이런 생각 안해봤는데, 위 페이지를 읽을 때 딱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ㅎ)


무튼, 다들 한번씩 드는 생각이고, 정도의 차이가 아닐까~

쿠크다스멘탈은 저런 감정들로 큰 영향을 받아 너무너무 두렵고 아무일도 손에 안잡히는?

안쿠크다스들은 저런 감정이 들어도, 그 감정들이 문제되지 않아 금방 넘기고 자기 할 일 잘하는?


목차 제목들만 봐도 완전 공감, 위로! 그리고 많은 생각들이 나요.

차근 차근 꼭 훑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1장. 유리멘탈을 극복하는 연습

2장. 인간관계가 너무 힘든 유리멘탈에게

소제목들도 짱...♥


주변에 잘나가는 사람들 하나씩 있잖아요?

제 주변에도 화이팅 넘치는 사람이 몇 있는데, 

제일 높은 상사분이 그런 화이팅 넘치고 빛이 반짝반짝 나는 분이십니다. 

어느날 제가 책상에서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자리에 들러서 이렇게 말씀해주시더군요.
"지금, 현재를 살라!"고요.

맞습니다. 과거 지나간 일에 얽매여 있고,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지금 불안요소가 없는데도 쓸데없이 말이죠.


"지금 이 순간을 살자!"

매일 아침 일어나면 한번씩 다짐하고 하루를 시작해야겠습니다.


꼼짝없이 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맞아요... 전 항상 피해자죠...ㅜㅜ

왜 이렇게 세상은 나쁜 사람들로 가득한걸까요~


상처 받지 맙시다. 내가 잘못한 게 아니고, 상대방이 나쁜거예요.

저 사람은 별로인 사람인가보다~ 하고, 

"에잇, 똥밟았네" 하고 훌훌 털어냅시다!


쿨한 사람이 될 때까지, 강해지는 노력을 해보자구요!

마음의 근육을 단단하게 기릅시다!

얍얍~★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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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스페셜 에디션 - 영혼의 시 100선이 추가된,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헤르만 헤세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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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데미안 special Edition

BTS 앨범 "Wings"의 세계관을 읽는 첫번째 도서

헤르만 헤세 지음 / 서상원 옮김

페이지 400

헤르만 헤세 작가님의 이름은 제 머릿속에 분명하게 각인되어 있고, 

저는 '헤르만 헤세'하면 바로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가 연상됩니다.

운 좋게도 저는 두 작품을 모두 학창시절에 읽었습니다. 

데미안은 초등학교 때 어린이용으로, 

수레바퀴 아래서는 중or고등학생때 읽었어요.

저는 선생님 말만 듣고, 수업시간에 딴 짓 못하는 모범생류라, 당시 엄청 공감하며 읽었었어요.

둘다 당시 제게 엄청 큰 영향을 끼쳤던 기억이...;;


특히 '수레바퀴 아래서'는, 

신학교의 속박된 기숙사 생활을 하다 탈주, 자살 시도까지 했던 헤르만 헤세의 방황을 그대로 담은 내용이라...

옛날이나 지금이나 '속박된' 교육은 똑같구나... 느낀...



데미안은 주욱~ 다시 읽고 싶었던 작품이라, 

이렇게 멋진 표지와 함께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요.

BTS "Wings"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니... (저는 Wings를 검색해봐야 할 판이지만^^;)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만 읽어 본 제게는, 

'영혼의 시 100선'이 함께 담겨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구성 정말 잘해놨네요~


목차만 봐도 감동인 데미안~♥


시작의 등장인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싱클레어: 나, 이야기를 풀어가는 서술자. 10살. 라틴어 학교 학생.

- 프란츠 크로머: 13살. 일반 소학교 학생. 내 인생의 첫번째 악인. 

- 막스 데미안: 라틴어 학교 학생. 싱클레어보다 상급생. 


두 개의 세계

10살 소년인 나(싱클레어)는 이미 세상을 두 개의 세계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나의 세계, 라틴어 학교를 다니는 선한 사람들, 그리고 일반 소학교를 다니며, 부유한 사람들을 싫어하는 악인의 세계... 괜히 소학교 아이들과 어울리다가, 악당 크로머에게 시달리게 되었다는...


카인

크로머에게 시달리며 불행해진 나에게, 어느날 데미안이 나타나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는...


그리고 성장해가는 이야기입니다. 


어린 시절 순수한 아이에게, 나쁜 행동들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그나저나 어린아이가 라틴어 학교와 일반 소학교를 다니는 사람을 나누는게, 예전이나 지금이나 차별짓는 그 속성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저도 선한 세계에 속한다고 믿는 입장이지만, 

크고 나서 보니까 느끼는게 다르네요.


하지만 노벨문학상은 역시나 싶어요. 머리 크고 나서 읽으면서도, 마음 속에 파장이 큰 데미안~!


헤르만 헤세 작가님의 '영혼의 시 100선'.

이 책 덕분에 시도 읽게 되어 영광ㅜㅜ

시 속에도 그의 생각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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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만들기 : 물속세상 - 풀 하나면 움직이는 입체 장난감 뚝딱!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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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집콕놀이로 너무 좋은 유아종이접기 책, 생생 만들기 시리즈! 아쿠아리움 넘넘 좋아하는데~ 요렇게 예쁜 물속세상이 나왔네요~♥ 가위도 필요없구요~ 따로 종이를 준비할 필요도 없이, 요 책이랑 풀만 있으면 움직이는 입체 장난감이 뚝딱~!! 디자인도 넘넘 예쁘고, 정말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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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만들기 : 물속세상 - 풀 하나면 움직이는 입체 장난감 뚝딱!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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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달팽이생생 만들기 물속세상

풀 하나면 움직이는 입체 장난감 뚝딱!

저자 김덕기

아이와 집콕놀이로 너무 좋은 종이접기 책, 생생 만들기 시리즈!

아쿠아리움 넘넘 좋아하는데~

요렇게 예쁜 물속세상이 나왔네요~♥

<걷는 달팽이, 생생 만들기> 시리즈는

가위도 필요없구요~

따로 종이를 준비할 필요도 없이, 요 책이랑 풀만 있으면 되요^^


손이랑 풀만 있으면, 

요렇게 움직이는 입체 장난감이 뚝딱~!!


물개박수~@@@


만드는 방법!

책 뒤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요렇게 

1. 뜯고!

2. 접고!

3. 붙이면!

끝~~~~^ㅁ^

정말 정말 쉽죠?ㅎㅎ


동물의 왕국, 공룡시대, 탈것나라, 물속세상, 곤충천국, 로봇우주~!!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들을 어쩜 이렇게 잘 고르는지!

앞으로 계속 출간될 주제들도 정말 기대되요~


물속세상으로 만들 수 있는 주인공들이예요~

저 고래상어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너무 예쁜 고래상어부터~ 두둥~

핑크 엄마상어도 보이네요^ㅁ^

돌고래도 있고~

옆으로 걷는 게도 있고~

가오리, 문어, 오래 사는 거북이도 보이고요~!!


물개도 요렇게~

뜯고, 접고, 붙이면, 끝~~!


고래상어는 크기도 커서 종이 가득이네요~

옆에 보이는 물고기들도 넘넘 귀여워요~


엄마상어는 넘넘 예쁜 핑크색이구요~



<생생 만들기 물속세상>으로 집에 예쁜 아쿠아리움을 꾸밀 수 있답니다~^ㅁ^

너무 너무 예쁜 <생생 만들기 물속세상>!

강추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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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와이너리 여행 - 식탁 위에서 즐기는 지구 한 바퀴
이민우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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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와인, 와이너리 여행

인생에 한 번은, 샤토 라피트 로칠드!

이민우 지음

페이지 276

"기념일에는 스테이크에 와인~♥"
맞죠?^ㅁ^  (이럴수가;; 기념일 챙긴게 너무 오래전... 흑흑...ㅜㅜ)

한때는 와인을 향한 동경으로 '와인 동호회 가입해야지~'하며 열정이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술을 못마셔서 흐지부지~ㅜㅜ 
몇년 지났더니, 예전에 구하기 어렵고 비싸다는 느낌의 와인이, 
이제는 편의점에서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구할 수 있게 되었네요~

그렇지만!
프랑스 Paris에서도 느꼈지만, 와인의 세계는 그 역사만큼 넓고 깊은 것~
프랑스 마트에서도, 가격과 질이 천차만별이었거든요~
<​와인, 와이너리 여행>를 통해, 우아하고 향기로운 와인의 세계로 떠나볼 수 있었어요^^


15년 와인 전문가의 고오~급 와인 정보들로 가득한 <와인, 와이너리 여행>!
와인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와이너리 이야기들~

사실 저는 책 띠지에 써져있는 "샤토 라피트 로칠드"도... 이게 뭐지... 였는데...ㅜㅜ
우아하게 와인 이름들을 익힐 기회!
샤토는 뭔가 익숙한 것 같아, 뜻을 찾아봤어요.
요 책을 읽었다면, 당연히 알게 되는 거구요~
 
- "샤토(Chateau)"는 우리말로 하면 '성'이란 뜻으로, 샤토의 주인은 역사적으로 인근 지역을 소유하고 있는 '영주'에 해당한다. 43p -

샤토는 프랑스어로 성(城:castle), 대저택을 의미하는 말로,
보르도(Bordeaux) 지방에서 일정면적 이상의 포도밭이 있는 곳으로 
와인을 제조,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와이너리 이름에 붙는 명칭입니다.(네이버)


와인 만드는 과정을, 
TV에서 프랑스 어느 지역의 와인축제에서 사람들이 포도를 즐겁게 밟고 즐기는것만 봤지, 
넓은 포도밭에, 날씨가 좋아야 하고, 포도가 걸리는 전염병도 피해야 하는 등~ 
와인 생산 과정에서도 많은 지식들을 알 수 있었어요~
날씨가 좋지 않아, 포도재배가 잘 안된 해에는 포도주도 많이 못나온다는 현실을! 
당연한 건데, 소비자 입장에서 전혀 생각도 못해봤죠!

와인의 생산지를 적을 권리나, 빈티지(2015년산, 2016년 산 등등)에 대한 지식들도 배워서 재밌었어요.


와이너리 투어에서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프랑스 와이너리"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 세계 와이너리"를 다루고 있는데,
읽으면서 책에 와인의 향과 맛을 담을 수 없다는게 눈물이~ㅜㅜ
쓰여있는 와인들 전부 마셔보고 싶네요~♥

해마다 같은 지역에서 나는 포도들도 맛이 다 다를텐데, 
같은 라벨이어도 다 맛이 다를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스멀스멀~ㅎㅎ

와이너리로 함께 우아한 여행을 떠난 듯~
<와인, 와이너리 여행> 즐겁고 향긋한 시간이었습니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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