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함에 편안함을 느껴라 - 나를 성장시키는 365일 마음 단련 프로젝트
벤 알드리지 지음, 정시윤 옮김 / 파인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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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상이 매일 무료하고 심심하게 느껴지지만, 갑작스러운 일이 생기면 스트레스를 받는 편. 미리 계획한게 아니면, 너무 좋아하고 기다렸던 기회마저 놓쳐버리는 편이라, 매번 "나는 왜이럴까" 속상하고 후회하는 미련퉁이라, "불편함에 편안함을 느껴라"라는 제목을 보고 바로 읽게 되었다. 저자의 도전 과제를 참고 및 핑계로, 내가 하고 싶어했던 일들을 리스트 세워 실천해봐야지.


추위에 맞서라, 외국어 재밌게 하기, 루빅큐브, 새벽형 인간되기 챌린지 등, "해볼까?"했던 과제들도 나와 반갑다. "추위에 맞서라"라는 첫번째 과제 제목을 보고, 살짝 의아하긴 했다. 언젠가 봤던 인터넷 기사에서, 일본에서는 어린이집에서 겨울에 가볍게 입히고 야외 나와 돌아다니면서 면역력을 높인다 내용을 본 기억이 났었기 때문이다. 하긴 기억도 안나는 어렸을 때 뭔지도 모르고 강제로 한 교육이니, 이게 생활화 되거나 하지는 않았겠구나. 다 따라할 필요는 없다. 저자 역시 "자기 스스로의 도전 리스트를 세우라"고 권하고 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다."

이 문장이 굉장히 와닿았다. 사람들의 언행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라, 인생이 너무 힘들고 외로운데, 내가 문제가 아니었을까 돌아보게 된다.


샤워하는 내내 '악' 소리를 내도 괜찮다.에서 꺄아아아아아악~~하며 씻는 모습을 상상하며 빵터짐ㅎㅎ 득도하는거 아니냐며. 이러다 심장마비 걸릴 수도 있을것같아, 격하게 시도하지는 않을거지만, 가볍게 시도해보고자 한다.


읽으면서 앞으로의 인생이 기대되고 재밌는

불편함에 편안함을 느껴라 추천한다.


#불편함에편안함을느껴라, #벤알드리지, #파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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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느슨함 - 돈, 일, 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품위 있는 삶의 태도
와다 히데키 지음, 박여원 옮김 / 윌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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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아뿔싸... 나이대를 잘못 파악하고 읽은 책이다. 제목을 "어른의 느슨함"이 아닌 "어르신의 느슨함"으로 변경해야 할 것 같다. 우선 저자가 1960년생,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인것... 책을 읽게 된건, 어른의 여유를 배우고 싶어서. 책의 소제목들이 굉장히 좋다.

난 학창시절 성적이 좋았다는 이유만으로 "모범생" 틀에 갇혀 지내서 굉장히 빡빡하게 살아왔다. 이런 빡빡함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잘 되지 않는다. 그런면에서 일본의 문화가 더 억압을 주는 문화이기 때문에(일본여행에서 조용한 지하철을 경험해보았는가;; 왜 관광객들을 싫어하는지 이해가 갈 것이다. 굉장히 질서 좋은 일본의 조용한 문화), 저자의 "느슨한 자세"를 주장하는 글에 일본인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을것같다.


"내가 편하고 즐겁다면 그게 전부"

정말 필요 이상으로 자신을 통제하는 사람들이 있다...ㅜㅜ 이런 사람들은 "해라""하지 마라"라는 어떤 룰이 없으면 오히려 불안하지. 어떤 룰이 있으면, 그걸 안지키는 사람들이 있으면 보는 내가 괴로움ㅎㅎ 그렇게 살 필요가 없는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되, 스스로를 너무 억압하며 억억 거리고 살지 말라는 자세들을 배울 수 있다.


스스로를 억압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좀 더 풀어줄 수 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책 읽으면서, 저자가 지인이라면 정말 짜증나고 싫을거 같다는 생각도 좀 든다.ㅎ 끙끙거리며 열심히 살고 잘(?)되는 효율이 없는 인간이라, 놀고 잘되는 효율이 좋은 이 닝겐이 얄밉긴 하지만, 이런 자세를 배우는게 내 삶을 좀 더 맘편하고 몸편하게 되는게 아닐까 싶다. 잘 하려는 마음보다 잘 살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적당히 잘 사는 느슨한 인생 미학'을 배워보자.


#어른의느슨함, #와다히데키, #윌마,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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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마라 생각대로 된다 - 시대를 초월한 자기계발 고전, 얼 나이팅게일의 12가지 가르침
얼 나이팅게일 지음, 정지현 옮김 / 생각지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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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걱정하지 마라 생각대로 된다를 읽게 되었어요.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걱정하지 마, 네가 생각한대로 잘 될거야."로 읽혔는데,

집에 두고 읽다보니, "걱정하지 마, 걱정하면 네가 나쁘게 생각한대로 될수도있어!"로 이중적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됩니다."

내가 하고 싶은걸 찾아야지. 내가 즐겁게 사는게 내 인생 목표!


"인생은 지루한 사람에게만 지루하다"

힝, 큰일이네요. 맨날 심심한데. 뭘 해도 심심해. 바빠도 뭔가 심심하고 외로워, 뭔가 마음에 결핍이 있어.

인생이 뭔가 목표가 있고, 재밌게 살아야 하는거 같아요.

거창한 목표가 아니더라도(전엔 너무 거창해서 벅찼다...),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 뭘 해야 재밌고 즐겁고 행복한지 정도는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알아야죠. 성공 못해서 행복하지 않은 것 뿐만 아니라, 성공한 사람들 역시 행복하지 않은거 같아요. 예를 들면 퇴직하신 분들이 "앞으로 뭘 해야 할지..." 이게 먼저인거 같으시더라구요. 다시 일을 구하시거나... 평생 일해왔는데, 드디어 주어진 나만의 자유 시간인데, 이 시간을 알차게 지내야지, 뭘할지를 모른다! 너무 슬프죠... 잘노는 사람은 평생 잘 놀고, 하고 싶은거 다 참고 공부만 하고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은 놀 줄 모름... 너무 슬픔... 잘 놉시다. 뭘 이루기 전에, 자기 마음을 충족시켜야 하는게 아닌가...


작은 주유소를 운영하는 한 남자의, 어떤 손님에게서 본 가능성을 실현하여 승승장구한 이야기는 정말 엄청 완전 레알 찐 감동적! 이런 일상의 어떤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 센스가 중요한거 같아요. 이걸 또 실현한다, 이게 또 성공의 포인트죠.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게 이 책의 포인트요, 각자 인생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주부터 매일 하루 한 시간씩 투자해봐야지.

내가 원하는게 성공이든 행복이든, 자신의 삶은 자기가 가꾸는겁니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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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필사집 따라 쓰는 즐거움 1
루이스 캐럴 지음, 성소희 옮김 / 시대인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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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필사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제목만 들어도 벌써 환상적인 어떤 동화나라에 방문한 느낌인데, 직접 보고 쓰면서 앨리스와 더 가까이 지낼수있겠더라구요^^ 토끼 따라 토끼굴로도 들어가고, 사이즈도 작아졌다 커지고, 동물들과 티타임도 하고, 막 카드 병정들도 있었던거 같구. 언능 앨리스와 함께 이상한 나라 탐험하고 싶어요!



그런데 말이죠, 제가 앨리스 세대가 아니라서(디즈니,1951년,어익후;) 금발에 하늘색 원피스 캐릭터만 알고, 내용은 잘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얼마전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에서도 도도새나 고양이 캐릭터도 사실 잘 모름ㅎㅎ 일단 책을 펼쳐보고 내용부터 읽게 되더라구요. 재, 재밌어!! 앨리스가 언니가 있었네!! 한참 읽다가, 볼펜과 색연필을 준비해, 예쁜 핑크색 종이를 펼쳐보았습니다.


아니, 난 내가 글씨도 또박또박 이쁘게 쓰고, 그림도 되게 잘그릴줄알았찌(디즈니st로 그려낼수있을줄)ㅎㅎ 쓰다보면 틀에서도 좀더 벗어나는 둥 창의력(?)이 마구마구 샘솟아요.



핑크색 넘 이쁘당♡

전체 책 내용이라, 저는 읽다가 와닿는 문장을 쓰고, 그림을 더 예쁘게 그려볼까해요^^ 내용도 재밌고, 필사도 재밌고, 그림도 재밌어!! 수첩이나 다이어리로도 넘 좋을거같아요^^


도도새 등장! 뭐하는 친구일까요?

읽고있는 내용도 재밌고, 이후 이야기도 궁금하고, 앞으로 어떻게 채워질지 기대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필사집 추천해요♡


#이상한나라의앨리스필사집, #시대인, #루이스캐럴, #이상한나라의앨리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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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북유럽 동화 - 노르웨이부터 아이슬란드까지 신비롭고 환상적인 북유럽 동화 32편 드디어 시리즈 6
페테르 크리스텐 아스비에른센 지음, 카이 닐센 그림,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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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겨울왕국, 산타, 무민, 트롤…

환상적인 이야기의 본고장

북유럽의 신비로운 동화 32편을

세계 3대 삽화가 카이 닐센의

독창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다!"


저는 위 책 소개 글 읽고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트롤! 산타!! 막막 하얗고 추운 나라 북유럽 동화는 어떻게 다를까?

어머, 근데, 안데르센 동화작가 선생님 검색해보니, 이분도 동시대 북유럽 사람이신데요?? 독일의 그림형제를 찾아가기도 했다는걸 보니, 당시 동화들이 많이 생겼나봐요. 우왕~~


페테르 크리스텐 아스비에른센(1812~1885, 노르웨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1805~1975, 덴마크)




책의 목차는

환상적인 이야기, 신비로운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

인데 뭐, 다 환상적이고 신비롭고 재밌어요ㅎㅎ

아니 아니이~ 책 오자마자 궁금해서 한 번 펼쳐봤다가, 재밌어서 일정 다 취소하고 이 책만 읽었단 말이죠~ 동화 이야기 완전 짱이얌ㅎㅎ

아스비에른센 선생님은 스타일이 많이 달라요. 안데르센 선생님 동화도, 영어 일어 등으로 번역된걸 또 어린이 수준에 맞춰 번역했다고 하는데, 트롤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한거 같거든요~ 근데 이렇게 모아놓고 한번에 읽어보니, 작가님의 패턴이 너무 드러남ㅎㅎ 뭐랄까, 형제든 자매들 자꾸 삼형제 삼자매야~ 바람마저 삼형제야~ 한 놈이 형 부르고, 또 형 불러~ 주인공이 가난한데 막 공주 만나고, 왕자 만나면서 신분 상승해, 주인공 위주의 스토리. 근데 주인공도 누가 "이거 하지마"하면 못참고 다 해... 그리고 용서 받아... 그러나 재밌찌, 그거시 바로 인간의 스토리랑께롱~



01. 태양의 동쪽과 달의 서쪽

첫 이야기부터 곰이 등장해서 예쁜 막내딸을 달라고 함, 와 대박대박ㅋㅋ

아니 아니이~ 완전 새로워! 재밌어!! 짜릿해!!!


마귀할멈이 언니 부르고, 언니마귀할멈이 큰언니 부름

샛바람이 형 갈바람 부르고, 또 큰 형 부름ㅎㅎ

작가가 삼형제였나 차암~ 작가만의 스타일이 신기하네요~

인어공주도 언니가 여섯명인가 했던거 같은데, 안데르센 슨생님 형제수가?ㅋ



어느 날 하녀가 물을 뜨려고 샘을 내려다보았는데

수면에 비친 소녀(여주인공)의 아름다운 얼굴을 자신의 얼굴로 착각했습니다.

그녀는 주전자를 던져버리더니 성으로 달려가...

"이렇게 예쁜데 하찮게 물이나 길러 다닐 수는 없지!"

빵~ 폭소ㅋㅋㅋㅋㅋㅋ

어, 이거, 목차 제3장 재미있는 이야기인가ㅋㅋㅋㅋ

예나 지금이나 닝겐들 좀 비슷하구만ㅋㅋㅋ



재밌어요^ㅁ^

나 글 읽는 속도 느려서 아직 끝에 다 못읽었어, 나 그만 쓰고 빨리 읽으러 가야행.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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