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 - 세상을 바꾸는 잠재된 힘
버네사 본스 지음, 문희경 옮김 / 세계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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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살아가는데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 눈에 띄지 않게 살아가고 싶은 한편, 뭔가 영향력을 끼치고 싶을 때도 있다.

"우리는 왜 우리 안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가

이것이 왜 문제인가"에 대해 저자는 말해보고자 하는것같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보이지 않는 영향력

2 설득의 힘

3 당신이 부탁했으니까

4 "노"라고 말하지 못하는 이유

5 잘못된 정보, 부적절한 요청 그리고 미투 운동

6 힘과 지각된 영향력

7 우리가 남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기

서양사람들은 눈을 마주치며 가볍게 인사하는게 일상이라고 들어서, 뭔가 더 오픈 마인드를 갖고 있다, 대담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스스로 존재감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우리의 존재가 남에게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한다"는게 미국 사회심리학자이자 코넬 대학교의 조직행동학 교수인 저자의 의견.


내용이 주로 사회적 위치에서 강자일 때 약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함부로 행동해서 피해주는 것에 대해 다룬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나 역시약자 위치이기 때문에, 불리했던 순간들이 상기되어 책을 보는데 좀 힘들었다. 회사 밖으로 나오면, 마주할 일도 없을 텐데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소개팅에서 만나면 주선자 욕할 주제인데), 9살 10살 차이나면서 양심도 없이, 유부남이면서 사회초년생 다 꼬실 수 있다고 착각하는 부류들, 신입 입장에서 너무 너무 끔찍하고 토나오고 너무 싫어서 소름돋고 경악스러운데, 본인은 무슨 세계 로망스인듯 동상이몽 착각하는 변태 아저씨들 진짜 양심도 없지,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 추태 부리는거 진짜 너무 싫은데, 회사 입사하고 이런 일 생긴다고 어디서 듣지도 못해서, 혹시 내 사회 생활에 지장 생길까봐 어떻게 거절하는지도 모르는건데, 착각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런 짓 하는거 와이프, 자식들이 다 알았으면.


"아이들은 여러분이 시키는 대로 할 것이다"

아이였을 때부터 거절하는 방법을 확실히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부 잘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좋은 영향력만 가득했음 좋겠는데, 세상에 더러운 꼴이 많다는 것을.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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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읽는 러시아 로마노프 역사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4
나카노 교코 지음, 이유라 옮김 / 한경arte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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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면적순위 1위 러시아. 세상에서 가장 넓은 땅을 차지한 나라.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죠. 지도 찾아보면 쪼오~기 올려다보면 바로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몇년째 뉴스에서 마주하게 되는... 책에서 역사를 읽어보니, 역사적으로도 좀 많이 잔인하고 폭력적인 성향이 아닐까... 가장 가까운 유럽이면서도, 왠지 제 마음속에서는 유럽을 떠올렸을 때 리스트에서 놓치게 될 것 같은 러시아, 이곳에는 어떤 명화들이 러시아의 역사를,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만나보아요. 그나저나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가 벌써 4권인데, 이게 전부 저자가 동일하다는게 매번 신기하단 말이죠. 게다가 일본인임. 특히 이번편 러시아에는 일본도 등장합니다. 러일전쟁. 세상에나. 심지어 일본이 이겼어;; 참... 재미난 나라야;;


우리나라를 삐뚜로 그린거 같은 지도. 모양이 이상해서 한참 찾다가, 설마 이거인가 싶어, 구글맵이랑 비교까지 해봤어요;; 그나저나 다시봐도 러시아땅은 정말 어마어마하군요~


명화로 읽는 역사 시리즈는 항상 맨 처음에 요약한 부분이 최고 재밌죠ㅎㅎ 명화 강의에서 들었던 그림이 나와서 정말 반가웠어요. 그런데 이 차르 이야기가 로마노프가가 나타나기 전이었군요. 폭군 이반 뇌제의 대가 끊겼다는데, "폭군"의 성정은 어찌 지금까지 이어져올수 있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합스부르크 가문의 원류가 오스트리아가 아니라 스위스의 일개 호족이었던 것처럼, 로마노프 가문의 시조도 사실 러시아 태생이 아니다. 14세기 초, 프로이센 땅에서 러시아로 이주한 독일 귀족 코빌라 가문이... 라는 문구로 시작되는데요,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기존 살던 원주민들의 땅을 뺏고 나라를 세워버리는 백인들... 쯪... 한편 우리나라가 한민족이라는 데에 대한 자부심?도 들구요. 이래서 역사를 배우는 것인가.


요즘 마음속에서 완전 잊고 살고 있는 종교. 종교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기도 하는 역사. 그리고 러시아만의 특이한 문화, 이콘. 다시 봐도 특이하네요. 어떻게 다른 나라로 퍼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역사화가 많다고 들었던 러시아, 어떤 그림들을 만날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다른 유럽들과 굉장히 다르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나라가 커서, 동쪽까지 길쭉해서, 동양과 만난것도 너무 재밌고. 가능성이 큰 것 같은데, 정치체제 때문에 멈춘걸까, 참, 많은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사 참 재밌는거~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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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그림 그리기를 시작합니다 - 유튜브 조회수 1억 회 ‘마카쌤&카롱쌤’이 알려주는 진짜 쉬운 드로잉, 스케치, 오일파스텔
카롱쌤 지음 / 황금부엉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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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크레파스가 아이들 그림 그리기 시작용이 아닌, 완전 작품 그리는 재료인것 같아요~ 맨 처음에 "오일 파스텔 oil pastel"이라는 용어 듣고도 "그건 대체 모람" 싶었는데, SNS를 통해 취미생활로 그린 오일파스텔 작품들은... 우와아... 너무 근사하더란 것이죠! 나도 그리고 싶은데, 시작을 못하겠다! 여기 오일파스텔 그리기 "참 쉽죠잉~" 선생님 마카쌤과 카롱쌤의 책이 나왔습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ㅜㅜ 그림들 너무 예쁘네요. 특히 동물들 그림이 너무 너무 귀여워요! 요즘 오일파스텔 그림도 작가들만의 스타일과 감성이 있는데, 마카쌤 카롱쌤 사물, 동물 그림은 실사랑 비슷해서 또 좋네요~

그 중 레서판다를 따라 그려보았습니다. 대충 슥슥 그렸다고 생각했는데, 확인해보니 30분 걸렸네요~ 사진 찍느라 시간 더 걸렸을테고. 크레파스 닦고 색상 확인하고 색깔 고르고 하는 시간 전부 포함이예요. 연필로 밑그림 그리는데, 책에 나온 연필 밑그림마저 완전 완성품이라, 어차피 크레파스로 칠하면서 잘그린 밑그림이 감춰지는게 아까워서, 저는 딱 기준이라고 생각되는 밑그림까지만 그렸어요. 개인적으로 잘그렸다고 뿌듯해하고 있습니다만...ㅎㅎ

따라 보고 그린 느낌은 딱 이렇습니다.

"아 그림 그리기 넘 재밌고 쉽다!!" "마음에 든다!"

입문서는 물론 그림그리기 취미하고 싶은 분들에게,

"오늘부터 그림 그리기를 시작합니다" 강추합니다!!


이제 책 내용 소개해볼게요~

지은이 카롱쌤(정민경)은 취미미술 화실을 운영하고 있다고해요.

"잘 그리든 못 그리든 그림 그리기가 즐겁다면 그것만으로도 괜찮은 시작입니다!"

"책에 있는 모든 그림은 문교 소프트 오일파스텔 48색과 연필만으로 따라 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책에 나온 동물 그림들과 프롤로그를 보니, 처음으로 도구 욕심이 나더군요. '선 무당이 장구만 나무란다'고, 도구탓 안하는게 제 마지막 자존심(응?ㅋㅋ)이었는데, 책에 나온 그림들이 너무 예뻐서, 처음으로 재료 욕심이;; 면봉으로 문지르는 기교가 내 크레파스에도 잘 먹힐까... 다행히 어느정도 흉내 낸거 같죠?ㅎㅎ 급하게 구하느라 다이소 크레파스 사고 잘 쓰고 있지만, 마음 먹고 취미생활 할 분들은 처음부터 많은 색상의 크레용을 구입하길 추천합니다.

한 눈에 반할수밖에 없는 그림들.

저처럼 동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하트 뿅뿅!

책 그림 보는거 자체만으로도 넘 즐겁고요,

'이걸 내가 그리게 된다고?' 생각하니, 설레고 행복했어요.



헉... 처음부터 기가막히고 코가막혔습니다.

말하기 부끄럽지만, 저도 칠하라고 하면 아마 왼쪽처럼 칠할걸요ㅡ.,ㅡ

이 책 덕분에 나도 오른쪽처럼 칠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규!!

어디가서 색 좀 칠한다고 말할 수 있다규!!

이 책에서 오일 파스텔 칠하기의 대단한 기교를 배웠어요.

흰색으로 바탕 칠하기와 면봉 슥슥의 기술!



사물 그리기도 너무 예쁘고요~

와... 이거시 진정 크레파스로 그린 작품이더냐~ 놀랄 노자죠~

뭐랄까요, 고갱 고흐 마티스 피카소님께 크레용 쥐어드리고 싶어짐



이거보세요, 스케치 마지막도 작품 맞죠?

처음은 선과 동그라미 세모였는데, 급 완성품ㅎㅎ

연필그리기만으로도 많이 배울 수 있을것같고요,

크레파스로 완성할 사람들은 저처럼 틀(?)까지만 그려도 좋을것같아요.



마지막으로 그림 잘 그리고 싶은 사람들의 로망인 풍경마저!!


스케치가 자신 없으면 도안 받아서 따라 그리면 된대요^^

저는 이 책 정말 추천해요^^

그림 그리기는 정말 좋은 취미인것같아요.

취미로 뭐할지 찾고 있는 사람들, 오일크레용 그림그리기 한 번 트라이 해보세용~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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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뿐하게 아니라고 말하는 법 -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좋은 사람들에게
바바라 베르크한 지음, 장윤경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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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안돼요 하지마세요!" 저는 웹툰 보다가 이걸 배웠어요. 요즘 아이들이 어렸을 때 배우는 말이라고 하더군요. 세상이 험난해져서? 아닙니다. 저도 어렸을때부터 그냥 하교길에 길거리에서 나쁜짓 당한적도 많아요. 세상은 그냥 원래 험난했어요. 인터넷 발달로 알려지게 된거지, 세상은 나쁜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게 맞아요.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주로 거절을 못해서 답답해서 책을 집어들게 되었겠죠, 저처럼ㅜㅜ 진짜 말도 안되는 부탁을 강요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가까운 지인은 물론이요, 길거리에서 처음 보는 완벽한 타인들마저! 아니, 어렵게 거절해도 징글징글하게 들러붙는 사람들은 대체 뭐임? -> 백퍼 사기꾼. 나한테도 뭐 하나라도 뜯어먹을 작정으로 들러붙는거니, 미안해 할 필요 없이 깔끔하게 거절하면 되고요. 으으, 글 쓰다보니 너무 화가 나네요. 그리고 이 책에서는 알려줍니다, 화내지 말고, 잠시 화를 참고, 거절하라고.ㅎㅎ 저는 함부로 부탁하는 사람도 정말 무례한거라고 생각해요. 무례한 행동들을 쳐냅시다! 나 자신을 지키자고요! 그나저나 뭔가 무뚝뚝하고 단단(?)하다고 생각했던 독일에서도 "Nope"을 외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저자가 독일사람ㅎㅎ 지은 책들 제목이 하나같이 마음에 듭니다. "화나면 흥분하는 사람 화날수록 침착한 사람", "싸우지 않고 이기는 사람들의 대화 호신술", "도대체 왜 그렇게 말해요?", "나는 상처받지 않습니다" 등등. 아... 살아나가는데 진짜 타인과의 교류가 굉장히 스트레스가 되는구나~ 처세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잡지식들만 공부할게 아니야, 현명한 처세술을 배워서, 이 험난한 세상 잘 살아나가자구요!


거절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건, 내 시간, 내 마음의 안식 등등이죠. 이렇게나 큰 혜택들이 있었네요!! 살다보면 솔직히 남들이 부탁하는거 거절 못해서 어쩔수 없이 억지로 하는게 아닌가... 거절 못해서 당했던 어이없었던 일들에, 내 바보같은 과거들이여 이젠 안녕...ㅜㅜ 부탁 듣는거도 짜증나고, 거절 못하는 나도 싫고, 진짜 나 자신이 너무 싫어지기까지 했었는데, 거절 잘~해서 나 자신을 사랑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 거절할테야ㅜㅜ


책에서 거절과 화를 연결시키더군요. 맞아요, 유쾌하지 않은 요구를 들으면, 화가 납니다. 바로 "Yes"를 외치고 후회하지 않도록, 잠시 STOP 하고 생각해보고, 요구를 들을지 말지 판단은 나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 결정은 내 손에 쥐어졌다는 사실! 거절하는 방법을 익혀, 내 시간과 내 마음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자구요! "No"라고 말하는 당신이 나쁜게 아닙니다. 정신차리고 현실을 직시합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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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가방을 선물합니다 - 철학이 있는 명품 구매 가이드 탐탐 8
율럽(김율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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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책 좋은거 같아요! 명품백, 사실 외제차 브랜드도 아직 헷갈리는 사람이거든요ㅜㅜ 명품백이라~ 어렸을 때 인터넷 글들 몇개 보고, 남자친구 생기면 당연히 선물로 받는건줄 알았던 명품백. 어이구, 어디 가서 이렇게 말하면 남자들한테 욕먹을걸요? 그냥 가방 하나 고르는 것도 어려운데, 명품백은 진짜 마음먹고 골라야하죠! 엄청 비싸니까!! 평소 브랜드 상관없이 살아가는 사람에게, 입문서, 교과서처럼 다가오네요! 선물 받을 때도, 이세상을 살아가는 내게 수고했다고 선물할 때도, 사랑하는 부모님께 선물할 때 등, 살면서 명품백을 만날 일이 있더군요.

인터넷 뒤져봐라, 엄청 뒤져야하징ㅜㅜ

브랜드명, 가방의 종류와 소재, 트랜드 정보는 물론이구요, 명품 가방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심리, 명품백 구매 가이드 등 내용이 알찬것같아요.

명품은 커녕, 가방, 구두에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멋부리기 좋아하는 1인으로서, 책을 펼친 순간 보인 명품백 사진에 만면에 미소가... 엄청 설레더라구요>< 기분 좋아지는 책인데용ㅋㅋ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매일 행복한건가 싶은뎅. 살 때 얼마나 두근거리고 설레고 좋았을꼬. 초심을 잃지 마세요.ㅎㅎ


저자 소개와 프롤로그도 재밌어요. 교사인데 퇴직했엉! 명품백 유튜버야! 명품백을 1000개 사봤대! 유튜브로 율럽 검색도 해봤어요. 에이블랑도 이게 뭔가 검색도 해봤죠. 많은 생각이 듭니다. 이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있는게 아닐까. 부러웠어요. 어떤걸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부러워집니다. 명품백 하나 사는것도 조심스럽고 어렵고 고민되는데, 선생님 자리를 박차고 나와서 사업도 하고 유튜버도 하고 명품가방들에 둘러쌓여 사는 삶이라니!! 대단한것같아요.

브랜드의 역사와 아이덴티티 부분이 굉장히 감명깊고 재밌었어요. 샤넬, 크리스찬 디올, 루이비통, 에르메스, 구찌, 버버리, 생로랑 각 브랜드의 스토리인데요, 특히 샤넬은 보육원과 수도원을 전전하는 어린 시절을 보내고, 수도원에서 약 7년간 바느질을 배우고, 가수 활동하고... 모자 가게 열고, 여성복 만들고... 와... 샤넬 이야기는 무슨 신화같이 느껴지네요. 에르메스가 왜 비싼지 항상 궁금했는데, "수작업과 소량 생산"이라는 이유도 알 수 있었습니다.


진짜 한눈에 딱 반해서 사는게 아니라면, 관심있어서 매일 들여다보고 공부(?)해야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게 될텐데, 명품백 베스트부터 트랜드까지 많은 정보를 쉽게 알게 되서 정말 좋았어요. 명품가방계의 교과서라는 느낌이 팍팍! 책에서 가방들 막 튀어나왔으면 좋겠다ㅋㅋ 명품백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고, 보면서 즐거워지는 책이예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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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05-16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성이라면 명품백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지요. 한두 개 정도는 구매리스트에 늘 올려 놓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