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중고로 개인판매자들에게 싸게 살수있어서 좋구요, 적립금 모아서 할인받는것도 정말 쏠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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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 달을 산다는 것 - 여행 같은 일상, 일상 같은 여행
양영은 외 지음 / 세나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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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 일본에서 한 달을 산다는 것

제주에서 한달살기! 

바쁜 일상을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제주한달살기는 모두의 로망이죠!!

이책은 자그마치 일본한달살기!! 일본에서 살면서 생활해보는 로망을 실천한 자들의 글입니다!!


"일본"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여행의 즐거움을 알기 전, 학교 교과서에서 배운 일본의 만행에, 제게 일본은 단지 나쁜 침략자였죠.

여행의 즐거움을 안 후, 일본은 굉장한 나라였어요!

아기자기함, 맛집,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문화, 깨끗하고 조용한 곳, 

고유의 문화를 간직한 곳, 각 지방의 특색을 살려 관광하고 싶게 만든 곳, 

캐릭터가 많은 곳, 기가 막히게 재미난 애니들을 만들어내는 천재들이 많은 나라 등등...

우리 나라 관광 산업에 있어서, 일본에서 배울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본의 매력에 혹해, 일본살기에 로망을 품고, 이를 실천한 엄청난 사람들의 에세이 모음~!

저도 정말 해보고 싶어요. 정말 용기와 결심이 필요한 일입니다.

이를 실천한 작가님들에게 동경의 박수를~ 짝짝짝~~


일본에서, 각자가 경험한 재미난 에피소드와, 몇개 실려있는 사진으로, 일본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재밌게 읽었습니다.


표지 안쪽에 글쓴이들과 글쓴이관련 간단한 글이 적혀있어요. 

(책 후반부에는 글쓴이 소개글이 더 길게 써있어요)
그리고 꽃모양의 예쁜 속지가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진을 보고 "엥????? 응????? 얜 왜 머리만 있지???"하고 한참을 쳐다 보고 빵터진 글입니다.

일본에서 낚시한 경험을 재미있게 적어놓으셨더라구요~


어떻게 이런 사진 품질이?? 싶었던, 너무 멋진 사진~

이런 사진들과 함께, 한달살이 한 체험을 간접적으로 겪을 수 있어 재밌었어요^^



저도 꼭 일본살이 해보고 싶어요~ 

모두 자기의 로망들을 꿈꾸며 행복하고, 실천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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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 고흐의 불꽃같은 열망과 고독한 내면의 기록 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신성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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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반고흐,영혼의편지 

(배경: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저의 손수건입니다)(I really love Gogh♥)


빈센트반고흐(Vincent van Gogh)! (1853.3.30. ~ 1890.7.29.)
네덜란드 출신의, 프랑스에서 활약한 화가!

자화상을 많이 그린 화가, 

주요작품 해바라기, 별이빛나는밤,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등,

고갱과 룸메, 자기의 왼쪽 귀를 자른 화가,

권총으로 자살한 화가,

살아있을 때는 인정받지 못했으나, 죽고 나서 유명해진 비운의 화가 등......


빈센트 반고흐에 대해 제가 아는 정보들입니다. 

몇년 전부터는 빛을 이용한, 몽환적인 전시회를 열더군요. 

다녀왔죠... 너무 아름다웠습니다..ㅜㅜ


최근에는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서울 우정아트센터)(2019.04.19~2019.08.25) 전시회도 하네요. 

디스플레이기술과 3D기술 이라고 하는데,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아직 안가봄;;)

원작 그림은 아니더라도, 최근 기술들의 발전으로, 좀 더 체감할 수 있으니까요. 



Vincent - Starry, Starry Night 

천재는 천재를 사랑한다고 해야할까요? 

돈맥클린이라는 미국가가 반고흐를 추모하며, 이런 애절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만듭니다..

눈물나게 아름다운 선율인것같아요~



이렇게 제가 좋아하고 동경하는 빈센트 반고흐가 

살아있을 당시 직접 작성한 편지를 접할 수 있는 책이 있었네요~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면서, 네살 어린 동생 테오에게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그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가 무려 668통이나 된다고 합니다.

[반고흐, 영혼의 편지]는 이렇게 테오, 또는 어머니, 동료인 고갱, 베르나르, 라파르 등에게 띄운 편지와, 편지를 보낼 당시의 설명, 그리고 고흐의 그림들을 수록한 책입니다.

1999년 6월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20만 부가 넘게 판매되어,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양장 한정판)'이 출간되었네요~!!

양장판이라, 겉표지가 단단하고 고급지고, 

안에는 이렇게 어디까지 읽었는지 표기할 수 있는 표시줄도 있네요~!!

그렇지! 양장본!! 그림이 수록된 책이라면 이렇게 되있어야 정석이징~~ㅎㅎ

오랫만에 이런 책을 접했습니다. 아쥬아쥬 고급지고 기분이 좋군요~^^


책을 읽으면서, 

반고흐가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것과, 경제적인 걱정을 많이 하는 모습에

왜 살아있을 때는 유명해지지 못해서, 불운하게 지냈을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수록되어있는 그림들을 보면서, 제가 아는 따뜻한 감성의 유명한 작품들 외의 많은 작품들이 

좀.. 어둡고 우울하고 칙칙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우울해보이는 모습의 자화상을 왜그렇게 많이도 그렸는지..ㅜㅜ

물론 후세에야 그의 자화상으로 천재의 모습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지만, 

당시 유명하지 않았던 화가의 우울한 자화상은 인기 없었을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까마귀가 나는 밀밭] 그림을 마지막으로, 고흐의 작품과 함께 책은 끝이 납니다.


친동생에게 직접 쓴 글들이라, 그의 상황이나 생각들이 정말 솔직하게 적혀있어요.

천재의 삶과 생각을 아주 리얼하게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책으로 고흐를 접하니, 

온몸으로 또 그의 작품을 만나러 가고 싶은 욕망이~(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능~)

아름답고 따뜻한 그의 작품들을 또 만나러, 저는 또 전시회를 찾아가야겠습니다^^


빈센트 반고흐, 멋진 작품들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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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뭐가 좋아? 민트래빗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도서
하세가와 사토미 지음, 김숙 옮김 / 민트래빗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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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래빗] 넌 뭐가 좋아?" ★

 KIMI, NANIGA SUKI?

                                         하세가와 사토미 글, 그림

                                                      김숙 옮김   


"넌 뭐가 좋아?" 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저에게 묻는거 같았습니다.

난 내가 뭘 좋아하는지를 아는지.. 좋아하는걸 하면서 살아왔는지...

아니요. 전 제가 좋아하는걸 참고, 못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걸 너무 후회하고 있고요.


예쁜 동화책 표지를 보니, 마음이 녹아 내리면서, 

제가 좋아하는 친구의 아들이 생각났어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 아이에게 읽어줘야지~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도와주고 싶다...



읽으면서 요렇~게 보니, 어머, 위와 같이, 

한페이지는 예쁜색깔들로 칠해져있고요, 한페이지는 색칠되어 있지 않습니다.

친구 아들에게 동화책과 함께 색연필도 선물해줘야겠어요^^

동화책도 예~쁘게 보고~, 보고 나서 색칠공부도 예~쁘게 할 수 있는, 아주 멋진 책이예요!!


시작은 

숲속에 사는 주인공 오소리가 자기 뜰을 보면서 뜰에 변화를 주고 싶어합니다.

주인공 오소리는 친구가 많은 인기쟁이 인거 같아요^^

우리 인기쟁이 오소리는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밭을 만들어 볼까 해요~

오소리가 자기 뜰을 어떻게 바꿀지 궁금하지 않나요?^^


"넌 뭐가 좋아?" 제목을 보면서도 뜨끔 했습니다.

요즘 내가 좋아하는것을 찾아 해가기로 마음을 먹어서, 하나씩 실천중이거든요~

동화책은 어린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줍니다.

손을 씻자, 착하게 살자, 거짓말을 하지 말자 등이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배우는 것을, 어른들은 잊고 살고 있지요.

이세상에는 왜 그렇게 거짓말을 하고, 나쁘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지!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동화책을 안읽어 주신 걸까요?

아니면 빡빡한 세상에서 살면서, 어렸을 때 배운 것들을 잊은 것일까요?


이 세상이 동화 속 세상처럼 예쁘고 사랑스러웠으면 좋겠습니다.

힐링을 위해, 

여러분이 잊고 있던,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하는, 

나를 위한 삶을 다시 한번 돌아 볼 수 있는

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동화책을,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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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 친구가 친구가 아니었음을 깨달은 당신을 위한 관계심리학
성유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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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정신분석 전문의 성유미 지음

                                                            인플루엔셜 

10년지기 친구와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견딜 수 없는 독한 말을 내뱉더라구요...

제 주변엔 착하고 바른 친구들만 있습니다. 감사할 일이죠.

이 바른 친구가, 사회 물을 먹더니, 사회에 지쳤는지 사람들에게 독하게 말을 내뱉고 살더라구요.

그러지마, 너무 심했다~ 하고 말해 준 다음날 일이 발생했습니다.

독설이 제게... 퉤퉤퉤~ 날아오더라고요...ㅜㅜ


제가 아픈지 오래 되서, 모임을 한참을 못가졌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식사 안한지 오래되었죠..

공용 음식에 제 젓가락이 들어갔다고, 화를 내며 뭐라 뭐라고 합니다.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는데, 위 변명에 돌아오는 말이,

"니가 아파서 그런거면, 쪽팔려서 너랑 같이 못다녀!" 


이게 왠... 

사과하는 사람한테...

오랫동안 아파온 사람한테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지...

잘못된 일이 있으면 거기서 끝나야지, 다른 일을 물고 들어가면 안되는것같습니다.

눈물이 펑펑쏟아져서, 자리를 피하고, 식사도 못하고... 그렇게 헤어지고, 

지금까지 연락을 못하고 있습니다. 

또 상처 받을까봐 앞으로도 연락을 못할 것 같아요.

 

책 제목을 봤을 때... 얼마나 친구가 생각나며, 얼마나 눈물이 쏟아지던지...ㅜㅜ

책을 읽으면서 위안도 받고, 지금 못만나는 상황도 해결하고 싶어서, 

이 책을 꼭 읽고 싶었습니다.

지은이는 광화문 연세필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님이시네요..

연세, 정신건강, 의원 이 세 단어로도 매우 안심이 되었습니다.

상담실에 찾아온 마음으로 책을 펼쳐봅니다.

 

책 목차는 위와 같습니다.

목차가 다양한 방향이라 좋네요.

책을 많이 읽으시는 선배님께서 말씀해 주셨어요.

"책은(소설이 아니면) 차례대로 읽을 필요가 없다"고..
목차를 보면서, 확 와 닿는 부분을 먼저 읽으시면 좋을것같아요.

저에게 해당되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저는 차례대로 읽어보았습니다.

선후배관계, 친구관계, 가족관계.... 참 많아요...

와... 저도 아는 언니 한명 이러는데...

둘이 재밌게 노는데, 소개팅 시켜달래서 시켜주면, 

깜깜무소식입니다.

그러다가 헤어지면 또 연락와서 재밌게 지내다가

소개팅 시켜달라고 졸라서, 또 소개팅 시켜주면, 

남자친구 사귀면서 또 연락두절...

헤어지고 또 연락되다가, 다른사람이 소개시켜줘서 남자친구 생기더니

이젠 전화도 안받는... 하아.... 갑자기 화가..... 후우...

 

감정은 많이 상하지만,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참는게 제 성격입니다.

속은 썩어가지만, 

덕분에 감정적으로 행동해서 문제가 되는 일은 없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점은

다른 사람의 안타까운 예시들이 있어서, 

공감을 하며 위로를 받을 수 있었던거예요.

지금 반정도 읽었는데, 앞으로의 내용도 제게 큰 위안이 될거라는 기대가 큽니다.

 

현실에서 길을 잃었을 때, 책에서 정답을 찾으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아직 책은 인생의 답을 찾기에 좋은 정답지인것같습니다.

 

제 친구는 저를 이용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친구와의 문제를... 잘 해결해봐야 할 것 같아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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