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 고흐의 불꽃같은 열망과 고독한 내면의 기록 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신성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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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반고흐,영혼의편지 

(배경: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저의 손수건입니다)(I really love Gogh♥)


빈센트반고흐(Vincent van Gogh)! (1853.3.30. ~ 1890.7.29.)
네덜란드 출신의, 프랑스에서 활약한 화가!

자화상을 많이 그린 화가, 

주요작품 해바라기, 별이빛나는밤,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등,

고갱과 룸메, 자기의 왼쪽 귀를 자른 화가,

권총으로 자살한 화가,

살아있을 때는 인정받지 못했으나, 죽고 나서 유명해진 비운의 화가 등......


빈센트 반고흐에 대해 제가 아는 정보들입니다. 

몇년 전부터는 빛을 이용한, 몽환적인 전시회를 열더군요. 

다녀왔죠... 너무 아름다웠습니다..ㅜㅜ


최근에는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서울 우정아트센터)(2019.04.19~2019.08.25) 전시회도 하네요. 

디스플레이기술과 3D기술 이라고 하는데,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아직 안가봄;;)

원작 그림은 아니더라도, 최근 기술들의 발전으로, 좀 더 체감할 수 있으니까요. 



Vincent - Starry, Starry Night 

천재는 천재를 사랑한다고 해야할까요? 

돈맥클린이라는 미국가가 반고흐를 추모하며, 이런 애절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만듭니다..

눈물나게 아름다운 선율인것같아요~



이렇게 제가 좋아하고 동경하는 빈센트 반고흐가 

살아있을 당시 직접 작성한 편지를 접할 수 있는 책이 있었네요~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면서, 네살 어린 동생 테오에게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그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가 무려 668통이나 된다고 합니다.

[반고흐, 영혼의 편지]는 이렇게 테오, 또는 어머니, 동료인 고갱, 베르나르, 라파르 등에게 띄운 편지와, 편지를 보낼 당시의 설명, 그리고 고흐의 그림들을 수록한 책입니다.

1999년 6월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20만 부가 넘게 판매되어,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양장 한정판)'이 출간되었네요~!!

양장판이라, 겉표지가 단단하고 고급지고, 

안에는 이렇게 어디까지 읽었는지 표기할 수 있는 표시줄도 있네요~!!

그렇지! 양장본!! 그림이 수록된 책이라면 이렇게 되있어야 정석이징~~ㅎㅎ

오랫만에 이런 책을 접했습니다. 아쥬아쥬 고급지고 기분이 좋군요~^^


책을 읽으면서, 

반고흐가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것과, 경제적인 걱정을 많이 하는 모습에

왜 살아있을 때는 유명해지지 못해서, 불운하게 지냈을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수록되어있는 그림들을 보면서, 제가 아는 따뜻한 감성의 유명한 작품들 외의 많은 작품들이 

좀.. 어둡고 우울하고 칙칙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우울해보이는 모습의 자화상을 왜그렇게 많이도 그렸는지..ㅜㅜ

물론 후세에야 그의 자화상으로 천재의 모습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지만, 

당시 유명하지 않았던 화가의 우울한 자화상은 인기 없었을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까마귀가 나는 밀밭] 그림을 마지막으로, 고흐의 작품과 함께 책은 끝이 납니다.


친동생에게 직접 쓴 글들이라, 그의 상황이나 생각들이 정말 솔직하게 적혀있어요.

천재의 삶과 생각을 아주 리얼하게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책으로 고흐를 접하니, 

온몸으로 또 그의 작품을 만나러 가고 싶은 욕망이~(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능~)

아름답고 따뜻한 그의 작품들을 또 만나러, 저는 또 전시회를 찾아가야겠습니다^^


빈센트 반고흐, 멋진 작품들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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