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미술관 - 잃어버린 감각과 숨결이 살아나는 예술 여행
강정모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20220723_001315.jpg

"여행이 예술이 된다고 믿는 예술 여행 전문 기획자" 표현이 근사하군요! 여행이 예술이 된다~ 크으~ 맞는 말 같아요.

여행 엄청 좋아하는데, 코시국 때문에 책으로 이세상을 여행하는 요즘, 책 읽다보니 미술에 맛들렸는데요(미술책 짱잼!), 우리가 미술책으로 접해온 근사한 예술 작품들이 주로 유럽에 있기 때문에, 사실 이를 아는 사람들은 유럽에 가면 박물관, 미술관도 꼭 들리죠! 여행이 예술이 되기도, 예술여행을 하기도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20220723_001403.jpg

책 재밌어요! 모네 고흐 고갱 피카소(프랑스) 요렇게만 접하고, 고전미술(이탈리아)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이탈리아! 잘 모르는 한 천재, '카라바조'에 대해 주로 다룹니다. 작가님이 제대로 꽂히셨나봐요. 덕분에 저도 처음부터 재밌게 읽었어요.


20220723_001502.jpg

1500년대의 로마, 바로크 시대,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하필 다른 천재 미켈란젤로(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가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이 분은 카라바조로 불리나봐요. 근데 웃긴건 '다 카라바조'는 카라바조 출신이라는 뜻. (에구 저런. 이래서 1인자가 되어야 하나보다. 이름마저 뺏겨버렸네요) 시작부터 제 혼을 쏙 빼앗아버린 문장. "그의 생활은 무척이나 방탕했다", "타고난 거친 성정". 천재인 그의 명성을 무너트린 건 불법 무기 소지, 명예 훼손, 경찰 모욕, 여자 문제로 인한 다툼,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는 패싸움을 벌이다 사람을 죽인일이래요! 아주 스펙터클한 인생이네요, 휘유;; 그래도 어찌 그의 근사한 작품들로 인해 지금까지 천재로 알려지는 예술의 힘이랄까요. 작품 속 표정이 어쩐지 작가의 성정을 드러내는거 같기도 하네요ㅎㅎ


20220723_003619.jpg

저는 사실 왜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이 대단한지 아직도 이해되지 않아요. 예술을 바라보는 눈이 저는 단지 "예쁘다"여서 인것 같은데, 책에 잘 설명되어 있네요. "새로운 회화(입체주의)가 탄생하는 혁명적 작품"이라고. 미술사에서 배운 xx파, ㅁㅁ파 등 새로운 회화의 시작을 터뜨린 자가 빵뜨는것인가. 예술은 늘 새로워야 한다라는 어려운 과제가 이해되는군요. (인생은 타이밍이지!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강하게! 이런 생각이 드네요.) 피카소가 굉장히 다양하게 다작했던데, 노력도 많이 했지만, 운이 굉장히 좋은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와, 저 그림이 26세때였다니, 진짜 행운아! 죽어서야 이름을 날리는 분들 너무 안타까워서ㅜㅜ


20220723_003656.jpg

수잔 발라동이 모델, 뮤즈에서 자신이 직접 화가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뒤에 반가운 조력자가 있었군요. 바로 툴루즈 로트레크! 이 이야기는 몰랐네요! 그녀가 그린 그림을 보고, 그녀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녀가 화가가 되도록 도와 준 그. 이렇게 동시대 화가들의 교류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재밌는거같아요. (심지어 발라동이 로트레크에게 청혼도 했대요!!)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에서의 미술여행, 한낮의 미술관. 평온한 오후, 여유롭게 집에서 재밌게 미술여행 할 수 있는 멋진 책, 추천해요^^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은 캔퍼스 위의 아크릴화 하루 한 그림
김지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20722_190451.jpg

EBS "밥로스의 그림을 그립시다"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들이 유화로 그린 풍경화에 대한 예쁜 로망을 품고 있을거예요. 저 또한 그 중 한 명입니다. 머리가 좀 크고 나서, 빈센트 반 고흐 선생님의 멋진 그림들을 알게 되었고, 지금의 꿈은 직접 (따라) 그린 고흐 작품들을 거실 벽에 똬악 걸어 놓고, 매일 벽보고 감상하며 행복해하는건데요~ 바야흐로 (벌써) 몇년 전, 명화그리기 DIY 세트가 눈에 보여, 빈센트 반 고흐 작품만 네 개 샀습니다. 두근두근 거리면서요. 도착 후 또 두근 두근. 별이 빛나는 밤에는... 아아... 어지럽구나... 싶어, 그나마 네 점 중 가장 쉬워보이는 해바라기를 시작했어요. 작은 칸에 쓰여있는 번호 따라 색상을 찾아 열심히 한칸 한칸 채워나가다, 완성작 찾아보니, 이건 그냥 색칠 칠하기... 그래서 해바라기 원 작품 찾아, 따라 칠했어요. 말이 길어졌는데, 이 때 놀랐던게, 유화인데 물 사용하네? 와, 역시 유화라 덧칠로 아래꺼 덮어버리면 되는구나, 나도 두껍게 칠해서 붓의 거칠거칠 질감 나타내야지, 아 냄새 몸에 안좋은거 아니야 등등 드디어 유화 그린다며 좋아했는데, 세상에! 이 책 설명 보니 아크림 물감이었어요! 명화DIY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아크릴 물감 맞아요! 살 때는 미처 몰랐지. 아크릴 물감이 유화, 수채화의 장점만 다 가져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건조가 빠르다(작가와 그릴 작품에 따라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을거같아요), 질감을 나타낼 수 있다, 덧칠이 가능하다 등! 무엇보다 덧칠 가능한게 최고 장점인거 같아요^^ 전 실수쟁이라서 말이죵~ㅎㅎ


20220722_190644.jpg

아크릴화 준비하기에서 준비물에 대해 배려있게 설명해줍니다. 아크릴 물감이 뭔지에 대해 아주 잘 이해하게 되었고요, 캔버스 뿐만 아니라 (두꺼운) 종이에도 그릴 수 있고, 붓과 물통을 빨리 씻어내야 한다, 붓의 물기 빼는데는 안쓰는 수건이 좋다 등! 벌써 아크릴 풍경화의 전문가가 된 느낌이 듭니다.


20220722_193225.jpg

20220722_193332.jpg

전에도 김지은(조용한 오리) 저자의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림들이 정말 매력적이거든요. 정말 다양한 재료의 마스터시네요. 한번 잘 그리는 사람은, 다 잘그려ㅜㅜ 부럽네요. 아크릴물감으로 그러데이션 방법으로 근사한 노을도 표현하고, 아크릴물감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재료로 더 멋진 풍경화를 그릴 수 있는 팁들을 알려줍니다. 맨 처음 워밍업 그림부터, 캔버스 전체에 색상을 입혀 바탕색을 하는것도 정말 예쁘더군요. 캔버스가 너무 크면 그림으로 다 채울 생각에 부담되기 때문에, 13x13 또는 15x15 사이즈로 시작하길 추천해줍니다. 아크릴 물감은 다이*에서 3천원에 파는거 봤거든요! (물자 가득, 정말 풍요롭고 좋은 세상!) 캔버스 구매 사이트 찾아봐야겠네요^^ 작은 캔버스에 예쁜 풍경화를 담아 소중한 분에게 선물하면 정말 좋을것같아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르투갈은 블루다 - 느릿느릿, 걸음마다 블루가 일렁일렁
조용준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20720_232515.jpg

택배 묵직~한게 와서, 엄청 궁금해하며 열었더니, 500페이지가 넘는 큼지막한 책이 두둥~! '포르투갈은 블루다'에 알록달록 고화질(?)의 사진에 포르투갈의 풍경이 듬뿍 담겨 배달왔어요! 보면서 꽉 찬 내용에 '도대체 이 책은 어느 분류에 속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검색해보니 Yes에서는 교양/인문 & 예술로 분류해놨는데, 굉장히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요. 저는 읽으면서 "와... 여행책인가?"싶을 정도로 포르투갈에 무척 가고 싶어졌는데, 너무 너무 예쁜 포르투갈로 고고! 포르투갈의 역사속으로 고고!


20220720_232541.jpg

5. 왕비에게 마음을 선물로 주다, 오비두스

신트라의 디즈니랜드, 페나 궁전

요 둘은 제목만 봐도 설레네요^^


20220720_232654.jpg

저는 스페인 2주 여행하며, 포르투갈도 이 때 아니면 못간다며 2일 다녀왔어요. 여행책 엄청 찾아보구, 엄선해서 골라갔죠(리스본, 호카곶, 페나궁전). 제가 다녀온 곳은 굉장히 알록달록한 곳이었고, 기억에 파란색을 없었기에, 저자가 포르투갈을 블루로 명명한게 굉장히 궁금했거든요. 아... 저는 코끼리 발꼬락만 만지고 있었군요! 포르투갈의 포르투는 도착하자 마자 기차역부터 블루블루! 온동네가 너무 아무렇지 않게, 파란 그림들로 가득해요. 흰색 바탕에 파란 그림이 그려진 장식 타일. 왜 포르투는 이 그림들로 가득하게 된걸까, 언제부터 그랬던걸까 궁금하군요. 읽으면서, 내가 정말 포르투갈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구나, 정말 너무너무 궁금하고 알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 드는, 너무 매력적인 블루!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멋진 풍경들이 툭~ 툭~ 눈호강! 부럽! 힐링!


20220720_232720.jpg


20220720_232752.jpg


20220720_233517.jpg

코임브라, 악문의 도시에 울리는 '혁명의 파두'

포르투갈 역시 우리처럼 기나긴 독재의 탄압에 신음했던것(1932~1968), 해리포터 시리즈 어둠의 마법사 살라자르 슬리데린의 이름이 바로 그 독재자 안토니우 살라자르에서 따왔다는 것, 코임브라대학교는 포르투갈뿐만 아니라 유럽 최초의 대학이라는 거, 이곳에서 활동하는 파디스타(검은 옷을 입은 솔로 가수)들의 망토를 보고 조앤 롤링이 해리포터 호그와트 마법학교 의상을 만들었다는 것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네요! 멋진 대학교 풍경은 물론이구요!


20220720_232823.jpg

"포르투갈은 블루다!"라는 저자의 의견을 뒷받침해주려는 듯, 진시황 병마용에 파란색으로 잔뜩 칠해 놓은 모습에 웃음이ㅎㅎ


예쁜 풍경에, 포르투갈에 여행하는 마냥, 기분 좋게 읽었어요. 포르투갈에 대해 더 궁금해지고, 무척 가고 싶어지는, 블루블루 기분 좋은 책^^


20220720_232904.jpg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과 여행으로 만난 일본 문화 이야기 2 - 책과 일본 여행으로 만나보는 스물두 개의 일본 문화 & 여행 에세이 책과 여행으로 만난 일본 문화 이야기 2
최수진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과 여행을 통해 일본을 바라본 저자의 시선을 통해, 내가 겉핥기로만 핥핥한 일본 문화의 내면을 더 잘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일본이 익숙한 저자가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여유로운 여행으로, 그 나라의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이해하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과 여행으로 만난 일본 문화 이야기 2 - 책과 일본 여행으로 만나보는 스물두 개의 일본 문화 & 여행 에세이 책과 여행으로 만난 일본 문화 이야기 2
최수진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나북스] 책과 여행으로 만난 일본 문화 이야기 2

책과 일본 여행으로 만나보는 스물두 개의 일본 문화 & 여행 에세이

저자 최수진

페이지 276

20220716_041120.jpg

아픈 역사 때문에 정말 미운 이웃이지만, 일본을 여행할 땐 관광지로서 참 매력적이고, 재밌는, 배울게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지역별로 테마도 확실하고, 만나는 사람들도 조용조용하고 매너있고 친절하고요(속은 어떨지 모르지만요ㅎㅎ). 생각해보면, 짧은 여행 일정 동안, 정말 관광지로서만 보고 온 것 같아요. 내면은 하나도 모르고 말이죠. 20대 후반에 일본에 어학연수를 다녀온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2015년부터 일본에 대한 관심과 일본 여행이라는 취미를 직업과 연결하여 1인 출판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저자가 책을 통해, 여행을 통해 일본을 바라보는 시선을 담은 에세이, '책과 여행으로 만난 일본 문화 이야기 2'를 만나보았습니다. 내가 겉핥기로만 핥핥한 일본 문화는 과연 어떠할지, 두근두근!


20220716_041159.jpg

책 읽을 때, 소제목을 확인 안하고 본문부터 보는 편이라, 읽다가, 어 이게 뭐지, 일본 여행 이야기가 아닌거 같은데 했더니, 처음에 일본 책을 보고 느낀 생각들이더군요. 그러고 보니 아예 책 제목에 당당히 써있구먼.ㅋㅋㅋ "책!과 여행을 통해 만난"이라고요. 여행을 하두 좋아하다보니, 여행이란 단어만 콱 박혀버렸지 뭡니까. 책을 통해서 일본인들의 생활 속으로 파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2부는 듣기만 해도 설레는 여행 이야기.


20220716_041237.jpg

EBS '건축가 안도 다다오' 관련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지추미술관, 정말 환상적이었거든요. 모네 작품만의 전시를 위해 지어진 박물관! 물론 그림이 한 점이 아니라 여러점이었기 때문에 더 가능했던거 같은데, 일본의 이런 '미친' 전문성은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뭐랄까요, 작품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귀한걸 귀하게 대하, 투자할 줄 아는 안목? 제가 언어능력이 부족해 표현을 못찾겠는데, 이런 자세 정말 존경스러워요! 일본 여기 저기에 기가 막힌, 전문적이면서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들. 이건 능력도 자본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아무렴, 끄덕끄덕. 자본력 부럽다!)(세상에, 예술프로젝트라니! 근사하자나!)(우리나라 국민들 세금으로 괴상한거나 만들고, 인터넷 기사 보면 속상ㅜㅜ 흉측하다, 괴상하다, 무섭다 후기 속상, 다 없앴으려나요ㅜㅜ) 예술을 볼 줄 아는 안목에 박수를... 다음 여행 때 꼭 참고해야겠어요. 이런거 보면,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일을 무척 하고 싶습니다.(능력이 없어 아쉽네요, 데헷~)


20220716_041257.jpg

대학생 때는, 저는 조용해야 공부가능파라, 카페가서 토익공부하는 애들 이해 못했거든요. 돈을 왜 막 쓰지, 쟤들땜에 OO녀, ㅁㅁ녀 소리 나오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책들고 카페 갔더니 기분도 좋고, 집중도 잘되는거 같더군요! (물론 책보다 폰보는 시간이 많았지만요; 근데 그건 집에서도, 도서관에서도 그렇슴. 원래 그런거임, 데헷~). 뭐, 카페에서 단 15분 만의 집중력으로도 충분하다니 굿굿이죠. 일본에서도 카페 이용이 우리나라와 비슷하군요. 작가가 일본 책을 통해 만난 일본은, 저도 매우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어디서 들었는데,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10년 앞서간다던데, 좀 더 경직되고 심각해보이는 사회의 단면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일본의 모습을 따라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일본에서 직접 느낀 모습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전해 듣고, 인터넷 기사로 만난 일본 사회는, 우리 사건 사고보다 더 끔찍하고 잔인... 아니, 왜 이야기가 범죄로 샜지; 보다 도시화되고, 개인화 되기 보다, 예전처럼 이웃과 따뜻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정겨운 세상이었으면 좋겠어요. 층간 소음 사건들 어쩔ㅜㅜ 예전에 열쇠 까먹은 날, 아이 들어오게 해주던 따뜻한 이웃들은 다 어디에ㅜㅜ


20220716_041339.jpg

20220716_041428.jpg

도시를 벗어나, 공기 좋아보이는 시골에서의 조용하고 고즈넉하고 아기자기하고 다정한 일본 여행 이야기. 일본에 이렇게 멋진 협곡도 있었군요. 일본 전국 여행책 사서 열심히 구경했는데, 미처 몰랐네요. 저자가 일본 전문가라 그런지, 처음 보는 비밀의 여행지로 초대해줍니다. 일본 = 고양이가 생각나는 곳도 가고. 아기자기한 소품 사진들도 많구요. 저자가 책과 여행으로 만난 일본 문화를, 저는 이렇게 또 책으로 만나는 군요. 저도 직접 가서 느끼고 싶어요. 일본이 익숙한 저자가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여유로운 여행으로, 그 나라의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이해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