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건축가 한 명쯤 - 미켈란젤로부터 김중업까지 19인의 건축거장
장정제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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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건축물을 보면 굉장히 감탄하게 된다. 때론 특별한 건축물을 구경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가우디가 특히 그러하다. 명화에는 화가가, 건축에는 건축가가. 멋진 공간을 선물해주는 건축가에 대해 알고싶어 "좋아하는 건축가 한 명쯤" 도서를 읽게 되었다.

19명을 소개해준다.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페터 춤토르, 르코르뷔지에,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 발터 그로피우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알바 알토, 루이스 이저도어 칸, 자하 하디드, 렘 콜하스, 안토니 가우디 이 코르네트, 프랭크 게리, 다니엘 리베스킨트, 베르나르 추미,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안도 다다오, SANAA, 김수근, 김중업. 여성 건축가도 있어 놀라웠고(심지어 동대문 DDP 건축자!!), 한국 건물도 보여 반가웠고, 한국인도 있어 좋았다.



사실 미켈란젤로가 어떤 건물을 지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된 게 큰데... 읽고도 왜 그를 건축가로 지칭했는지 이해는 안되지만, 그의 그림이 건물 내부 가득 채운거 정말 대단하다는걸 또 한 번 실감. 미켈란젤로 평판이 너무 재밌고 안타까웠다. 소심한 성격의 천재를, 가족들이 아주 쪽 쪽 빨아먹었구만...ㅠㅠ


건축가에 대해 많이 모르고, 근사한 건축물도 잘 모르는데, 자연과 너무 잘어울려져 있는 이 건축물에 눈이 확 가더라.


"이건 컴퓨터 그래픽 아냐?" 싶었던 말도 안되는 모양의 건물까지~ 저 창문이 창문 역할은 제대로 하는지, 내부 공간은 안비틀어져 있는지 궁금해지는 재밌는 공간.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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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책 - 희망의 사도가 전하는 끝나지 않는 메시지
제인 구달.더글러스 에이브럼스.게일 허드슨 지음, 변용란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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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의 최신 인터뷰집, 희망의 책(The Book of Hope)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깨달았어요. 아, 내가 이 분에 대해 전혀 모르는구나. 2014년 영화 제인구달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인 구달 Jane Goodall 동물학자, 인류학자, 환경운동가

1934. 4. 3. 영국 출생

1977 제인 구달 연구소 설립

침팬지의 행동 연구 분야에 대한 세계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희망의 사도라는 그녀가 들려주는 희망은 어떤 내용일까요.


"희망은 무엇입니까?"

"희망은 우리가 역경에 맞서 계속 나아가게 해 주는 힘입니다. 꼭 일어나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되게 하려면 열심히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죠."

책표지 뒤쪽에는,

"희망은 생존의 본질입니다. 당신만의 희망의 이유를 찾고 그것을 따라 전진하십시오."

라는 문장을 대표로 뽑아놨더군요.

내가 요즘 희망하고 있는게 있던가? 언젠가부터 희망을 잊고 산거 같아요. 전에는 하고 싶은것도 많고, 삶이 반짝반짝했던거 같은데, 현실에 지치고 쩔어버린지 오래ㅜㅜ

심지어 요즘은 사회에서 말도 안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해서, 일상이 불안해져 버렸잖아요ㅜㅜ 지금이 우리에게 가장 "희망"이 필요한 때인거 같아요.


사실 책 읽으며, 초반에 제인 구달 선생님이 저자에게 가족들을 소개해주는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동물을 무척 좋아해서, 어린시절부터 동물 다큐멘터리를 즐겨봤던터라, 한때 제 꿈이 정글에서 살면서 동물 다큐 찍는거였어요. 그래서 인간관계 이런거 다 포기해야하는줄 알았는데, 결혼해서 자식도 있고 손주도 있어!!?? 미스터리가 풀린 결정적 사진, 카메라맨과 결혼; ㅎㅎ 희망의 메세지 뿐만 아니라, 제인 구달 선생님의 인생 이야기도 담겨있어 재밌었네요.



책은 "제인 구달이 보내는 희망의 편지" 맺음말로 끝이 납니다. 이 책이 저자가 선생님과 정기적으로 만나 인터뷰를 한 것 같은데, 저자에게도 이런 저런 일이 일어나 오랫만에 만나게 되기도 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요. 중간즈음에 코로나가 터져서 화상 인터뷰를 했더군요. 제인 구달 선생님의 편지 내용도 보니,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이 굉장히 컸다고... 그러고보니 초반에는 당연히 1-2달만에 끝날줄 알았던 코로나가, 지금 4년차인가요? 이젠 아예 일상으로 받아들여졌네요;; 근데 현재 상황은 또 심하다고ㅜㅜ

정말 "희망"이 필요한 때인것 같아요. 사람들이 이상해진것도, 희망을 잃은 사람들...

소행, 소소한 행복부터,

나의 희망은 무엇인지,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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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을 빼야 살 수 있습니다 - 내장지방 명의의 내 몸을 살리는 지방간 다이어트
구리하라 다케시 지음, 윤지나 옮김 / 서사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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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생의 숙적, 아니 숙제가 두 개 있어요. 하나는 영어공부, 하나는 뱃살과의 이별... 뱃살 is 마이 베스트 프렌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평생 떨어지지 않는 웬수같은... 쩝... 초등학교 때부터 고민이었는데, 다들 이런 베프 하나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누가(운동남) 말해주더군요, 복근이 없어서 근육이 잡아주지 않아서 뱃살이 나온다고. 어렸을때부터 매일 윗몸일으키기를 100개씩 한다는 여친이들은 뱃살 고민 없고... 나는 어렸을때부터 운동 1도 안했고... 윗몸일으키기 한 번 못하는 나는 시도는 커녕 포기하게 되더라고요ㅜㅜ

"뱃살을 빼야 살 수 있습니다"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뱃살 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서 좋네요. 나도 부담없이 도전 할 수 있어! 실제로 어제저녁에 티비 보면서 종아리 운동했짜나유~ 잠깐했는데도 땡기는게, 운동 드럽게 안하고 산 티가 팍팍나네요ㅜㅜ 매일 매일 조금씩 해줘야징~


저도 왕년에(?) 일주일만에 5kg이 확 빠진적이 두 번 있어요. 한번은 수영이 너무 재밌어서 저녁도 못먹고(시간부족) 너무 열심히 하는 바람에 빠졌었고(살빠져서 신나서 과하게 먹었더니 도로묵이 되었지만요), 한번은 치과에서 다이어트 책 보고 당일에 우연히 그 책에서 본 비법을 그대로 실행하게 되었는데 진짜 빠지더라구요. (이러면 빠지는구나! 이러면서 그 방법을 과신하고 또 처묵처묵해서 역시 또 얼마 못갔지만요ㅎㅎ)

"뱃살을 빼야 살 수 있습니다"는 좋은 습관을 몸에 베이게 하면 되서 좋은것같아요. "이게 정말 진심 돼?" 싶은데, 저자가 의사임. 믿고 따라보겠습니다!

1 양치질로 입안 깨끗하게 하기

난 이게 양치하면 안먹게 되서 그런 줄 알았징~ 입속 세균 이야기네요~ 오케이, 접수 완료!

2 다크 초콜릿 먹기

어디 쇼핑 좀 해볼까... (다크 초콜릿도 와구 와구 맛있게 잘먹어서, 사실 다크 초콜릿 많이 먹고 살찔까봐 걱정되는 멍충이 여기ㅎㅎ)

3 녹차 마시기

으아니, 어쩐지 일본가면 녹차 음료가 편의점에 종류별로 다양하게 가득 있더라! 일본인들이 대체적으로 좀 날씬했던듯... 오오... 근데 우리 티백도 괜춘한건가~

4 당질 살짝 줄이기

앗... 과일 안된다네요ㅜㅜ 나도 다이어트로 과일만 먹으려고 했는데ㅜㅜ 이래서 과학적인 근거와 함께 전문가(의사)의 소견이 필요한 것~

5 가벼운 운동하기

오케이! 이 책에서 알려주는 운동 정도면, 나도 매일 할 수 있다규!! 지금도 바로 해야지!


요거요거~ 매일 티비 보면서 100번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알려주는 방법들 열심히 따라해서,

이번엔 꼭 뱃살과 빠잉빠잉 할거예요ㅜㅜ

내가 일주일은 진짜 꼭 열심히 해볼것이로다!

뱃살 빠잉빠잉, 아디오스, 짜이찌엔(아니, 다시 안볼것이여, 중국어는 뜻이 왜 다시보자 인 것인가), 사요나라~ 이젠 정말 영원히 안녕하고 싶다 진짜ㅜㅜ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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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일본 여행회화 365 - 무조건 따라하면 통하는 일상생활 여행회화
이원준 엮음 / 탑메이드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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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나고 즐겁고 재미나는 일본여행! 전부터 주변 친구들이 일본여행을 굉장히 자주(?) 다니더라구요. 저는 일본여행을 굉장히 늦게 접했는데, 한 번 갔더니 왠걸, 결국은 처음부터 끝까지 혼영 다녀온 외국여행도 일본이었어요. 근데 말입니다, 제가 일본어를 1도 못하는 것이지요... 남들은 일본 애니, 일본 게임, 일본 드라마 보면서 잘만 익히던데, 저는 고등학교 때조차 일본어랑 멀었어요ㅜㅜ 중국어를 배웠는데, 오히려 일본어 히라가나를 도저히 못외우겠는거죠ㅜㅜ (중국어가 모든 단어를 드럽게 많은 한자를 다 외워야 해서 더 어렵습니다만; 먼저 접한게 더 쉬운 아이러니 법칙)(그냥 내가 노력하지 않는걸지도ㅜㅜ) 이러나 저러나 나는 도저히 글자는 못배우겠고, 어디 회화나 좀 배워보고 싶었는데, 일본어 책을 사면 다들 글자만 잔뜩ㅜㅜ 히라가나 안외우려는 사람 서러워서 원...(나는야 일본어 문맹) 앗, 근데, 반석출판사의 "일상생활 일본 여행회화 365" 책이이런 제게 딱 맞는듯요! 직접 들으면서 배울 수 있다!!! 내가 이런걸 원했지! 세상이 좋아져서(스마트폰 시대) 이런 현명한 일본어 회화 책도 나오네요!


해당페이지 위 쪽의 QR코드로 바로 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어요!

짱! 짱! 최고!!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하게 일본어 회화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일상은 물론, 일본 여행에 알맞은 목차(주제와 내용),


넓은 일본, 근사한 관광지로 가득한 일본의 어느 지역에서 뭘 볼 수 있는지 정보도 있고요, (검은 달걀 먹으러 가야징!)


많이 활용하는, 꼭 필요한 단어도 추려놨고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질문도 보이네요.

화장실은 어디입니까?

토이레와 도꼬데스까

저거 아무리 봐도 토일렛(toilet)인덹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인의 혀딸븐 발음,

일본이랑 중국이 영어를 자기네 식으로 발음해서,

진짜 못알아들어요.

중국 상하이에 디즈니랜드 생겨서 갔더니,

택시 아저씨가 디즈니 아무리 말해도 못알아듣습디다...

화장실 = 토이레 꼭 배워갑시다!

관광지에도 영어 못하는 일본인(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때문에,

이런 생존(?)단어는 꼭 알아가야 할 것 같아요.



일본에서 영어 말고 일본어로 지나가는 사람에게 말거는 센스!

일본인인척!


반석출판사의 '일상생활 일본 여행회화 365'

이 책을 계기로 일본어가 재밌어 질 것 같아요^^

일본 여행 계획중인데,

열심히 공부해서, 이번엔 진짜 꼭 한마디는 근사하게 하고 와야징~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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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스페인·포르투갈 - 전2권 - 2023-24 최신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여정희.동희.홍수연 지음 / 길벗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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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나라 스페인을 근사하게 소개하는 '무작정 따라하기 스페인(2023-2024) 개정판'을 만나게 되었어요.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는 전과처럼 상세하게 많은 정보가 담겨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여행책 시리즈 중 하나예요. 실제로 싱가포르, 유후인 책을 굉장히 유용하게 잘봤는데요, 스페인도 정말 좋네요. '무작정 따라하기 스페인(2023-2024) 개정판'은 1권이 특히 여행잡지처럼 책이 정말 감각적였어요. 흥미로워서 계속 재밌게 읽게 되더군요. 그래서 누가 썼는지 궁금해서, 그냥 넘겼던 작가소개를 다시 찾아보게 되더군요ㅎㅎ 그리고 여행작가들을 보며(난 작가 사진 있는게 그렇게 좋더라), '나도 언젠가는 꼭 여행작가가 되고 싶다'라는 꿈을 또 슬쩍 꿔봅니다~ 무따기 스페인 진짜 감각적인듯.

무작정 따라하기 해외여행 시리즈는 1권, 2권으로 나뉘어져 있죠.

1권은 주로 시각적으로 관광지를 소개해주고, 2권은 지역에 있는 관광지를 아주 교통편 등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죠.

1권을 살펴보면요~


이렇게 멋진 사진으로 꼭 가야할 장소들을 먼저 소개해줍니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답게 사진들이 굉장히 화사하고 알록달록 한 것 같아요.

스페인 여행 당시 책 3권 이상 훑어 보며 굉장히 열심히 공부(?)한거 같은데, 처음 보는게 또 많네요.

카이스 다 히베이라? 아베이루 운하? 기존 놓쳤던 멋진 장소들을 알게 되면, 스멀스멀 "꼭 또 가고 말리라" 꿈꾸게 되죠.ㅎㅎ

스페인은, 유럽 여기저기 다녀온 사람들에게 "꼭 한군데만 고르라면, 어딜 다시 가고 싶어?"라고 물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답하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스페인 옆에 포르투갈도 그렇게 이쁘죠!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공식이 '스페인-포르투갈'에 적용되는거 같아요^^ 이걸 또 충분히 보여주는게 '무작정 따라하기 스페인(2023-2024) 개정판'이네요.


스페인 출신 인물들에 대해 소개해주는 부분도 너무 재밌었어요. 이거 여행책 맞아? 너무 재밌는데?

요즘 세계가 너무 너무 더우니, 여름 휴가는 방에서 에어컨 쬐면서 무따기 스페인 책 읽으면서, 가을 여행 스페인으로 계획하는 것이다!

근데, 1권 진짜 내용이 흥미롭네요. 인물, 건축에 대해 재밌게 풀어낸 내용이 인상 깊었어요. 너무 좋았음.


스페인하면 딱 떠오르는 플라멩코는 물론, 투우, 축구 등. 스페인이 굉장히 멋진 나라라는것 책이 소리쳐 알려줍니다.ㅎㅎ



관광지에 대해 많은 정보를 상세히 알려주는 2권도 너무 빡빡하지 않고 좋았어요.


스페인 지도를 펼쳐, 지역에 대해 한 눈에 알 수 있게 설명해 주고, 스페인, 포르투갈 날씨, 여행, 축제 등 여행 전 알고 있어야 언제 갈지 일정을 정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로 가득. 예시로 들어주는 많은 추천일정도 정말 유용하구요, 특히 코로나 전후로 바뀐 최신 정보들을 신문 뉴스처럼 재밌게 알려주는 페이지도 정말 알찼습니다. 사그리다 파밀리아 완공일은 대체 언제일까 재밌었고요, 몬주익 마법의 분수쇼가 잠정 중단되었다는 정보는 굉장히 안타까우면서도 꼭 알아야 할 정보인 것 같아요. 처음 알았네요~ 모르고 갔으면 앞에서 마냥 기다리고 있었을 것 같아요. 언제 하는지 찾아보고 갈 수 있겠네요.


관광지에 대해서도 가는 방법, 예약, 가서 뭘 봐야하는지 등 상세히 적혀있어, 정말 유용한 무따기 스페인!

스페인 여행책으로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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