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알이 태어나 먹이를 먹고 번데기가 되며 하늘을 훨훨 날아가는 나비가 되기까지 우리가 너무나 알고 있는 나비의 한살이의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지구를 품고 있는 존재에 대한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우리도 우주에 아주 작은 알처럼 작은 존재입니다. 우리를 돌보는 지구는 하나뿐인 지구이지요.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마주 보아야 하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림책을 읽고 나면 바람, 비, 해, 달, 별에 대한 과학적 지식까지도 담겨있어요. 그림책+자연책+과학 책+철학 책 한 권으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이런 책 처음인데 너무 소중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