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훨훨 다정다감 그림책 10
전금하 지음 / 다정다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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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전금하 / 글.그림

너는 어떤 새가 제일 좋아? 새들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 볼래? 뒤표지에서 질문에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하늘을 나는 새들을 떠올리며 책장을 넘깁니다.

다양한 새와 다양한 새들의 이야기들이 있어요.



너는 어떤 새가 제일 좋아?

나는 다 좋은데 너는 어때?



밤꾀꼬리는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라들에게 다녀오라고 하고 ... 마지막으로 공작새는 공작새만큼 예쁜 엄마에게 주자.



<훨훨훨>을 읽고...

하늘을 나는 새들을 한꺼번에 볼 일이 있을까? 책에는 어떤 새들을 만날 수 있을까? 여러 생각들로 책장을 넘겼는데, 하늘을 나는 새들이 등장하면서 각각의 새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하고 매력적인 말들로 자꾸만 선책택을 미루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벌새가 너무 좋은데 기억력이 좋은 까마귀도 천연기념물이 된 따오기도 좋아져서 한 마리를 꼽을 수가 없어요. 다 좋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ㅎㅎ

하늘을 나는 새들을 한꺼번에 보고 있으니 저도 하늘을 나는 것처럼 너무 자유롭고 신나요. 그리고 아이가 깜짝 등장합니다. 가족과 친구를 떠올리며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실제로 만날 수 있다면 아는 척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새들만의 생김새와 깃털의 색 등을 관찰하며 친근함이 더 해집니다.

여러분은 어떤 새를 좋아하시나요? 함께 만나며 이야기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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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멈춰라, 지구 온난화 - 기후 위기의 시대, 극단적 기후 변화를 이해하는 필수 과학 알고십대 3
허창회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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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학도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허창회. 글 / 방상호. 그림

-시작하며

대기과학자 허창회 교수님의 아주 특별한 기후 변화 수업에는 과거에 일어났던 기후 변화를 살펴보고,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를 과학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과학적인 설명을 청소년의 수준에 맞게 추가되었으며 어린이들이 이해하기엔 어려워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기상과 기후 용어의 차이는?

-기상은 '맑거나 흐리거나 하는 대기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기상을 좌우하는 요인은 너무나 많아서 아침과 저녁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다르고, 계절마다 다르다.

-기후는 '오랜 기간에 걸쳐 나타난 날씨의 평균 상태'를 말합니다. 어느 지역에서 오랜 기간 쌓인 날씨의 정보를 모아서 평균한 결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수증기

대기 온도 상승 →수증기 증가 → 온실효과 증가 → 지표면 온도 상승→대기로 방출되는 지구 복사 에너지 증가→대기 온도 상승 →수증기 ... 가 끝없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태풍은 해수면 온도가 매우 높은 열대 지역의 바다에서 발생합니다. 온도가 26.5 도는 되어야 발생한다.

그렇지만 그 모든 지역에서 태풍이 생기지는 않는다. 태양이 만들어진 조건은 열대 해양에서 저기압이 만들어져야 하고, 동시에 대류권에 충분히 많은 수증기가 있었야 합니다.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확실한 방법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입니다.



P.150

지구는 우주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행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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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체온이 1도가 오르면 어떨 것 같으세요?

미열이 나면서 평상시의 몸은 다릅니다.

산업화로 인해 지금까지 1.15도 뜨거워진 변화로 폭우. 홍수, 폭염, 한파, 건조, 산불 계속해서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시대는 끝났고

지구 열탕화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 여름을 보내면서 느껴집니다. 우리는 더 이상 오염시키지 않고 지연할 수 있는 방법을 나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함께 하겠죠? 더 나아가 모두가 하면 미래의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지구가 되겠지요.

책을 읽는 손이 시작했으니 눈과 마음... 행동이 이어질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책을 만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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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열매 웅진 우리그림책 108
이덕화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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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그림책

번개의 열매의 궁금증이 생기는 표지네요. 바나나 색깔의 번개 열매의 맛을 본 잔디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만나러 갑니다.

‘번개 열매라고?’

우연히 발견한 번개 열매 속 무한한 상상력

하늘에 떨어진 번개 하나가 땅속에 떨어져 싹이 나오려고 하는데... (속 면지)

태양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더위에 지친 잔디와 공룡은 처음 보는 열매를 발견하게 됩니다. 잔디는 덥석 열매를 따서 먹기로 합니다. 가위바위보를 하는데 공룡이 먼저 먹게 되는데....



소문을 듣고 동물들이 찾아와 맛을 보게 됩니다. 이런 맛은 처음이야! 다를 무더위 치친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니 저절로 신이 나지요. 그러더니 더! 더! 더! 소리치며 이번에는 한꺼번에 번개 열매를 먹습니다.

그리고 잔디는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해서 먹게 됩니다.

번개 열매를 먹는 잔디의 모습을 보니 어떤 맛일까 상상이 갑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먹으며 즐거워하는 모습까지 이어지니 행복이 배가 되지요. 맛있는 건 혼자 먹는 것도 좋지만 함께하면 더 맛있죠.

새로운 발견으로 탐색하고 기대감은 늘 그림책에서 만납니다. <머리숱 많은 아이>의 주인공 잔디를 다시 볼 수 있어 좋았고 이렇게 기발한 상상 너무나 환영합니다.

번개 열매를 생각하니 입안 가득 침이 고이네요. 이 여름 가기 전에 꼭 한 번 만나보시길 바라요. 번개를 넣어 만든 요리는 무슨 맛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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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곰곰그림책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지음, 이명아 옮김 / 곰곰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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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 이명아 .옮김

표지를 보면 짙은 물결의 바닷가에 아이만 있습니다. 아이의 차림을 보았는데 신발 한 짝은 어디에 있는 건지 부모님은 어디에 있는 건지... 생각합니다.

존엄을 지키는 아이,

존중과 배려, 공감, 낯선 존재와 관계 맺기

줄거리...

커다란 파도가 밀려오더니 한 아이가 쓰러져 있다. 다행히 지나가던 형제가 발견해서 집으로 데려가지요. 엄마도 지내도 좋다허락을 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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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연히 떠난 마리나는 형제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마리나가 사는 세계에 대해 나는 한 번쯤 꿈꿔왔지만 막상 듣게 된다면 나는 그 이야기에 공감을 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두 형제의 모습이 낯설지는 않았다.

이 그림책은 나에게 난이도가 있는 책이었다. 늘 보았던 이야기가 아니어서 아니었나? 아니면 늘 고정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처음과 끝은 하얀 달이 떠오르는 밤이었다. 신비로운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낯선 타인과의 관계, 존중과 배려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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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마리 원숭이 빨간콩 그림책 27
김채완 그림, 허은미 글, 알프레드 힉먼 원작 / 빨간콩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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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표지만 보았을 때는 숲속에 길을 잃다가 원숭이 백만 마리가 사는 곳을 발견하는 이야기인가 생각했지요. 늘 표지에는 저만의 상상을 하게 됩니다.

슬픔과 분노를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방법,

우리의 마음을 되살리는 공감과 위로의 그림책!

안은 엄마, 아빠가 일을 하러 가면 집 안을 청소하고 닭에게 모이를 주고 저녁을 준비해요. 그날도 안은 집안일을 하는데 밖을 보니 나무 그늘 아래에 누워있고 싶었어요.

숲은 점점 어두워졌고 무서웠지만 속이 상해 자꾸만 안은 눈물이 났어요. 그때, 원숭이가 말을 걸어왔어요. 안의 이야기를 듣고는 원숭이가 어디론가 데려갔어요.

백만 마리 원숭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안의 말을 들어주었어요. "이런, 이런!" "아이고, 저런!" 안은 더 이상 할 말이 없었어요. 이야기만 털어놓았는데 어느새 마음은 고요해지고 집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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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마리 원숭이>를 읽고...

상상도 못 한 이야기를 만나서 조금은 당황했지만 지금ㅇ은 온통 백만 마리 원숭이들을 떠올려봅니다. 주인공 안처럼 누구에게나 속상하고 억울한 일은 겪기 마련이죠.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조금의 마음이 누그러지게 만들죠. 그렇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감정에 솔직할 수 있다면 조절하는 힘이 생길 거예요.

백만 마리 원숭이들의 반짝이는 눈이 나를 향했다고 하니 마음의 위안을 얻네요. 마음을 되살리는 공감과 위로의 그림책을 함께 하고 싶네요. ^^

그리고 이국적인 풍경이 꽤나 인상 깊었어요. 강렬한 색감과 세밀 묘사가 빛나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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