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훨훨>을 읽고...
하늘을 나는 새들을 한꺼번에 볼 일이 있을까? 책에는 어떤 새들을 만날 수 있을까? 여러 생각들로 책장을 넘겼는데, 하늘을 나는 새들이 등장하면서 각각의 새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하고 매력적인 말들로 자꾸만 선책택을 미루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벌새가 너무 좋은데 기억력이 좋은 까마귀도 천연기념물이 된 따오기도 좋아져서 한 마리를 꼽을 수가 없어요. 다 좋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ㅎㅎ
하늘을 나는 새들을 한꺼번에 보고 있으니 저도 하늘을 나는 것처럼 너무 자유롭고 신나요. 그리고 아이가 깜짝 등장합니다. 가족과 친구를 떠올리며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실제로 만날 수 있다면 아는 척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새들만의 생김새와 깃털의 색 등을 관찰하며 친근함이 더 해집니다.
여러분은 어떤 새를 좋아하시나요? 함께 만나며 이야기 나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