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67
토모스 로버츠 지음, 노모코 그림, 정재원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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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리책장


토모스 로버츠 . 글 / 노모코 . 그림 / 정재원.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작가의 말...

저는 아름다움을 실천한 때 삶의 의미를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격려가 부족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응원이 필요한 모든 이들을 위해 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줄거리...

"만날 말하는 그 잠재력이란 게 뭔데요? 잠재력이 대체 무슨 뜻이에요?"

침대에서 일어나고 싶지 않은 아이와 세상 이끌어 내고 싶은 아빠와 함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더하기빼기가 있어. 사람들이 가장 힘들었던 때는 아름다움의 양이 너무나도 많이 줄어들었을 때야. 잠재력은 사라지고 말 거야.



하루에 아름다움을 얼마만큼 더할 수 있을지는 오직 너만이 알 수 있어. 하지만 그건 너무 작은 일인 걸요. 고작 그걸로 더하기가 돼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누구나 느낄 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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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아직도 일어날지 고민하고 있나요? 내 안의 숨은 힘을 꺼내 세상에 아름다움을 늘리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0^

아침이 되었는데도 일어나기 싫었던 아이의 마음에는 빼기가 피어나지만 더하기를 마구마구 불어넣어 주고 싶은 어른이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더하기와 빼기가 항상 힘겨루기를 합니다.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한 건 아주 큰일이 아닌 작은 행동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혼자만이 할 수도 없어요. 작은 더하기가 모여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지요.

그러기 위한 여정의 첫걸음은 침대에서 벗어나는 거겠죠?

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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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노는날 그림책 7
호아킨 캄프 지음, 김여진 옮김 / 노는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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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캄프 /글.그림

김여진.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여름이다! 친구들이랑 약속이라도 한 듯 바다에 모여 수영을 합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바닷속으로 풍덩 뛰어드는 건 저에게 식은 죽 먹기! 그런데 점점 물이 무서워지다니 ...<다이빙>을 만나니 왠지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무언가에 도전하기 전,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담아낸 그림책



줄거리...

눈이 부시게 화창한 날이에요. 우리의 영웅은 지금 막, 뛰어내리려는 참이죠.



아이들이 몇이 그를 놀려댔어요.

"거북이처럼 꾸물대지 말라고요.!"

"우리 기다리는 거 안 보여요?"

"별거 아녜요, 그냥 뛰어내려요!"

그런 말을 듣고도 그는 꼼짝하지 못했죠.



시간이 흘렀지만, 그는 한 발짝도 떼지 못했어요.

영웅에게도 시간이 필요하죠.



우리의 영웅이 얼마나 우아하게 뛰어내리는지 보세요. 마치 한 마리 가젤 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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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스스로 질문을 던져본다.

☞다이빙대 끄트머리에 서 보셨나요?

☞어떤 마음이 드나요?

☞아이들이 빨리 뛰어내리라고 할 때 나는 어떻게

대답해 줄까요?

☞두려움을 느껴본 적이 있나요?

우리의 영웅은 다이빙대 위에 서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하지요. 막상 서 있으니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새로운 도전 앞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지는 않나요?

두려움을 바라보는 일이 조금 더 유쾌하게 비친 그림들로 호아킨 캄프 작가님만의 응원을 느껴집니다. 마치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갑자기 머리가 띵하지만 그다음에 더 시원함을 느끼죠.

두려움을 느끼는 바로 그 순간,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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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노래
김상한 지음, 최정인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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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상한 / 그림/ 최정인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우와~ 최정인 작가님의 그림이다. 핑크 머리를 한 아이가 바라보는 바다가 보이네요. 깊어지는 여름에 만난 <고래의 노래>를 만나러 갑니다.



시원한 바다가 나에게 인사를 하는 것 같네요.(면지)



줄거리...

바다가 들려.



바다를 향해 몸이 불편한 소녀는 한걸음 한걸음 나아갑니다. 바다에 무엇이 있을까요? 누군가의 소리일까요?

파도의 소리에 실린 고래의 노랫소리였다니 ... 고래를 만나러 가는 소녀의 모습을 따라 고래를 만날 수 있을까요? 설레는 마음이 조금씩 돋아나네요.



함께 노래 부르고 싶어.

너와 여행하는 드넓은 바다.

숨이 차도록 달릴 거야. 힘차게 뛰어오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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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불편한 소녀는 고래의 노래를 통해 외로웠던 마음을 치유하며 닫혀있는 마음을 열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고래의 노래>를 읽고...

노랫말처럼 간결한 글과 그림이 이렇게 하나로 어우러진 그림책을 만나는 것도 저에게 감사한 일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고래를 만나러 가는 길이 다소 힘들지만 곳곳에 힘이 되어주는 고래를 만나게 됩니다. 늘 생각만으로도 힘이 되는 존재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소녀도 불편한 몸을 움직이는 힘이 고래일 것입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혼자라고 생각할 때 지치고 힘이 듭니다. 이럴 때 펼쳐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선명한 색들의 그림을 보고 있으니 힘이 저절로 나네요.

소녀가 바라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리는 시간처럼 모두의 마음에도 잔잔하고 따뜻한 노랫소리가 울려 퍼져서 함께 어울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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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호랑이 버스
국지승 지음 / 창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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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승 그림책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아빠와 함께라면 뭐든지 즐거워' 늘 곁에 있어준 아빠가 생각나는 그림책입니다. 국지승 작가님의 책은 처음인데 아기자기한 그림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아이스크림보다 호랑이보다 아빠가 좋다.”

행복이 축복처럼 쏟아지는 이야기



줄거리...

엄마가 바쁘다. 나는 엄마가 제일 좋은데...

아빠가 아이를 보살피는 게 너무 어설프네요. 아빠는 아이가 좋아하는 호랑이를 보러 가자고 했어요.



버스에 올라탔고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아이와 탄 아빠를 보던 할머니들은 자리를 내어줍니다. 앗! 맨 뒷좌석에여우가 있어요. 고단했는지 꾸벅꾸벅 잠들어버렸어요. 어린이 대공원에 도착했으니 내리라는 소리를 듣지도 못하고....



동물들을 태우고 호랑이 버스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동물들은 호랑이 버스를 기다리며 하나 둘 버스에 오르는데, 다들 중요한 날이라도 되는 것처럼 멋지게 차려입었네요. 설마... 맑은 날씨에 비가 내리는 걸 보니...



아이와 아빠는 호랑이가 장가가는 날~ 초대를 받데 되었네요. 식은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며 다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습니다. 그러고는... 꿈같은 일이 펼쳐집니다. 아빠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도 모른다고 투덜대던 아이는 어느새 아빠가 아이스크림보다 호랑이 보다 아빠가 좋다고 합니다~ 어떤 행복을 맛보았을지는 책을 꼭 펼쳐보세요.



<아빠와 호랑이 버스>를 읽고...

엄마와 시간을 거의 대부분을 보내던 아이는 바쁜 엄마 대신해 아빠와 함께 하면서 환상적인 일들로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색연필 그림들을 보니 봄 햇살처럼 따뜻하면서 여름날의 쨍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그림 속에 재미있는 요소들이 가득 들어있어요.^0^

아이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다는 말 다시 느끼지요. 책만 보아도 행복해지는 이 기분 꼭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바라요.

#창비 출판사에서 가제본을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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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둘로 갈라진 날 책고래마을 45
이은선 지음 / 책고래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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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 이은선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니 아마도 싸우면서 둘로 나누어진 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기후 위기의 경각심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

아름다운 숲이 있었습니다. 나무는 무성하고 열매는 가득했습니다. 동물들은 배불리 먹고 편히 쉬었습니다.

어느 날 화산이 폭발하게 되었고 곧이어 큰 지진까지 일어나면서 땅이 둘로 갈라졌어요.







얼마나 지났을까요? 시간이 흘러 땅은 다시 만나게 되면서 동물들도 만나게 되었어요. 경계의 눈빛으로 쳐다보던 동물들은 조금씩 나아갔어요. 어떤 기억이라고 나는 걸까요? 예전의 풍요로운 삶으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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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보고 생각했던 일이 아니었네요. 기후 변화로 인해 헤어졌던 동물들이 서로 다른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다가 다시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화산처럼 기상기후 현상은 지구 곳곳에 일어납니다. 그에 따른 피해는 동물들이 고스란히 받고 있지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동물들을 노력을 생각하면 우리는 조금 더 노력을 위한 삶이 필요합니다.

<땅이 둘로 갈라진 날>을 통해 더 많은 생각의 꼬리가 이어지게 만드네요. 가장 소중한 하고 대단한 힘을 가진 지구의 생명력이 오래도록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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