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들려주는 전기수 아주머니라는 인물에 대해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어요. 할머니처럼 친근하지만 생동감이 더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고전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은 있지만 지금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는 다소 낯선 존재일 거라 생각이 든다. '열녀''효녀'라는 단어처럼.
하지만 이 이야기의 첫 줄만 읽어본다면 호기심이 생기며 '나답게' '자유롭게'를 찾는 두 주인공의 말과 행동에 즐거움이 생기며 저절로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여러 고전의 이야기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니 한 권으로 여러 권을 읽었다는 뿌듯함도 생기게 됩니다.
우리 아이에게 책 선물을 해주시면 어떨까요? <도마뱀 책장>의 다섯 번째 이야기. 역시 믿고 봅니다.이야기의 모험을 함께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