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이가 꼬마의 집을 찾아주는 과정을 흥미롭게 만든 그림책입니다. 꼬마의 정체를 모르고 집을 찾아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낯선 집을 찾아다니며 문을 똑똑똑 두드립니다. 단감이의 이름마저 달달하게 느껴집니다.
아무 조건 없이 누군가를 도와주는 건 쉽지 않기도 하지만 이웃과 인사를 나누기도 힘든 요즘~ 똑똑똑 빌라에 사는 개성 넘치는 이웃이 꼬마를 도와주겠다고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내 곁에 사는 이웃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마음을 생각하는 고마운 그림책이었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친구들과 함께 결말까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