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서쪽으로 넘어가고
세상은 조금씩 어둠에 물들었다
땅에서 하나 둘 불이 들어오는 것처럼
하늘에서도 하나 둘 별이 반짝였다
반, 짝, 반, 짝,
“오늘 하루 잘 지냈어요
좋은 꿈 꾸세요”
귀를 기울이면
별이 속삭일 듯하다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