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서쪽으로 넘어가고

세상은 조금씩 어둠에 물들었다

땅에서 하나 둘 불이 들어오는 것처럼

하늘에서도 하나 둘 별이 반짝였다

 

반, 짝, 반, 짝,

 

“오늘 하루 잘 지냈어요

좋은 꿈 꾸세요”

 

귀를 기울이면

별이 속삭일 듯하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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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sun09 2017-12-09 23: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리뷰말고 올리시는 글들 희선 님의 자작글들 인가요??
혹시 시인?? 이 시가 서정성이 가득차있어서 궁금해요^^

희선 2017-12-09 23:31   좋아요 1 | URL
잘 쓰고 싶은 마음은 많지만, 잘 못 써서 아쉬운데 이런 말씀을 해주시니 기분 좋네요 제가 썼어요 고맙습니다


희선

munsun09 2017-12-09 23:34   좋아요 1 | URL
부럽습니다. 제가 보기보다 정적인 글을^^좋아하는데
읽을 때마다 잔잔하니 좋아요. 꼭 희선님 맘에 차는 좋은 글 쓰시길 바랄게요^^

희선 2017-12-10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일 글쓰기, 그런 책을 보고 저도 백일 쓰면 글 쓰는 버릇이 들까 해서 쓰는데 쓸 게 바로 떠오르지 않기도 합니다 잘 쓰지 못해도 쓰는 게 좋겠지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