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커피 디저트 세트 - 드립백, 커피백, 약과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4월
평점 :
품절




 이달에 태어난 친구가 있어서 이걸 보내주려고 했어요. 전에 보고 두 개 세트는 값이 싸서 그걸 사려고 했는데, 그걸 사려고 했을 때는 다 팔렸습니다. 지금은 있네요. 제가 보내려고 하나만 샀는데, 무척 큽니다. 어떻게 보낼지. 본래는 이거 하나하고 책한권 여기에서 바로 보내려고 했는데, 찾아보니 두 개 세트가 있어서 그걸 또 사고 말았습니다. 사면서 미쳤다 미쳤어, 했습니다.






 하나는 어떻게든 잘 싸서 보내봐야겠습니다. 꺼내서 다른 박스에 넣고 책도 넣으면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그 생각도 진작에 했으면 좋았을걸. 요새 좀 게을러졌네요. 아니 책 읽느라고 다른 거 잘 안 하게 됐습니다. 책을 읽어도 다른 것도 잘 해야 하는데. 하루나 이틀 늦게 보낼지도 모르겠군요.


 여기엔 커피백과 드립백 그리고 약과가 들었어요. 잘 보니 드립백 커피는 디카페인이에요. 디카페인도 괜찮지요. 저녁에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마시면 될 테니. 디카페인이라 해도 카페인 아주 없지 않아요. 이 말 예전에도 한번 했습니다. 이름도 있어요. 커피백 알라딘 아네모네 블랜드 #1과 드립백 콜롬비아 엑셀소 디카페인 #4예요.


 커피백 앞에는 바쁜 사람을 위해서다는 말이 있는데, 드립백은 좀 귀찮기는 하죠. 물을 끓이고 내려야 하니. 바쁘지는 않지만, 드립백 커피 자주 마시지 않아요. 물만 끓이면 될 텐데 그걸 귀찮아 하다니. 아니 물만 끓이면 되는 게 아니군요. 저는 분위기 좋게 맛있는 커피 못 마시겠습니다. 실제 분위기 잡고 마시지는 않아요. 그냥 마십니다.


 여름입니다. 저는 여름에도 커피 따듯하게 마셔요. 얼음 얼리는 것도 좀 귀찮습니다. 얼음 얼리는 것부터 사야 할지도. 얼음을 얼리려면 물을 끓이고 식혀야 해요. 이것도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지만. 차가운 것보다 따듯한 커피 마셔서 다행입니다. 여름에 밖에 나갔다 오면 차가운 물이 마시고 싶기도 해요. 그때만 잘 넘기면 참을 만합니다. 여름이어도 차가운 거 많이 먹으면 안 좋아요.


 이건 선물하기 좋겠습니다. 저도 친구한테 선물하고 싶네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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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3-06-27 10: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따스한 희선님
친구가 엄청 좋아 할 것 같습니다
커피와 꿀 약과 ^^

희선 2023-06-29 00:07   좋아요 1 | URL
하나는 보냈는데... 저거 조금 놔둬도 괜찮을지... 커피는 괜찮겠지만, 약과는 어떨지... 빨리 보내도록 해야겠습니다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