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마지막 날이 가면
새로운 달 첫날이 온다
마지막은 새로운 시작이다
지나간 시간은 되돌리지 못해도
다가오는 시간은 마음대로다
마음껏 그리고 색칠해도 된다
사람도 가고 오기도 한다
가는 사람은 가게 두고,
오는 사람이 있다면 반갑게 맞이해
가기만 하고 오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아야지
본래 사람은 그런 거다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