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 작고 예쁜 집이 있었어요

그곳이 어딘지 찾아가 봤지만

거기에 그 집은 없고

집 터만 남았어요

 

그 작고 예쁜 집엔 누가 살았을지

둘레 사람한테 물어도 아무도 몰랐어요

 

꿈을 꿨어요

저는 사진 속에서 본 작고 예쁜 집에 살았어요

그 집에 사는 느낌은 무척 따듯했어요

가진 건 많지 않았지만,

사랑이 가득한 집이었어요

 

꿈에서 깨니,

전 울고 있었어요

그 집은 전생에 살았던 집이었을까요

기억나지 않는 전생과

그 집에 함께 살던 사람이 그립습니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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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1-07-07 13: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지나고 나니 옛 시간이 그립더군요. 저는 특히 요즘 우리 애들이 어렸을 때의 사진을 보면
그 속으로 들어가 아이와 놀고 싶어지더라고요. 물론 그땐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몰랐죠.

희선 2021-07-07 22:55   좋아요 1 | URL
그리워할 일이 있는 것도 좋은 게 아닌가 싶어요 지금도 페크 님한테 나중에 그리워할 일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지금이 소중하다는 걸 잊지 않고 지내는 것도 좋겠습니다 늘 잊지 않기는 어렵겠지만... 저도 어쩌다 한번만 생각해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