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에 핀 꽃은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꿋꿋해


누가 돌봐주지 않아도

스스로 잘 자라는 들꽃


들꽃은 저마다 예뻐


꿋꿋하고

자유롭고

나름대로 예쁜

들꽃처럼 살고 싶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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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5-16 02: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생각지도 못한 곳에 항상 피어있더라구요. 강하지 않은데 강한 생명이죠.
그 들꽃의 아름다움과 강함을 알아보는 희선님도 예뻐요. ^^

희선 2021-05-17 23:43   좋아요 0 | URL
들꽃은 어디에서나 잘 자라요 그런 건 보는 처지에 따라 다르게 보기도 한답니다 논 같은 데 나는 건 잡초라고도 하죠 함께 자라게 해도 그렇게 많은 피해는 없을지도 모를 텐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다니... 농사짓기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한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