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랜만이야. 우리 지난번에 하던 얘기 이어서 할까.

 

 ……응.

 

 먼저 니가 나한테 물어봐야지.

 

 그런가. 넌 어디 가고 싶어.

 

 그 뒤에 생각했는데 여러 곳에.

 

 ……거기가 어디야.

 

 바다, 산 그리고 우주. 이러면 좀 넓지.

 

 ……응.

 

 바다나 산은 가까운 데 가도 괜찮기는 한데, 아직 우주는 어려울까.

 

 아마도…….

 

 그래도 모르지 언젠 인류가 우주로 나가게 될지. 지금부터 생각해둬야 그때 바로 갈 수 있지.

 

 응, 그러네.

 

 넌 생각났어. 가고 싶은 데.

 

 아니, 딱히 가고 싶은 곳은 없어.

 

 그래. 모든 사람이 어딘가에 가고 싶은 건 아니기는 해.

 

 응, 고마워.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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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7-14 13: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방콕, 을 제일 좋아합니다. 가고 싶은 데가 없어요. 집에 있는 게 점점 좋아져요. ㅋ

희선 2020-07-15 01:03   좋아요 1 | URL
저도 가고 싶은 데는 딱히 없어요 가는 거 싫어하기도 하고... 지금은 어딘가에 못 가서 답답한 사람도 많겠습니다 마음대로 다니던 때가 좋았네요 그런 때 다시 올지... 저는 안 가겠지만...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