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온 편지는

한순간에 지난날로 돌아가게 했다

오래전에 한번 읽었을 테지만

그동안 잊고 살았다

그때에서 아주 멀리 와 버린 나

이젠 소식이 끊긴 너

늘 잘 지내길

 

 

 

2

 

시간은 많은 걸 만나게 하고 잊게 한다

만나고 헤어지고 잊는다고 슬퍼하지 마

그게 사는 거야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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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알벨루치 2018-12-24 17: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희선님 메리 크리스마스 하소서! ^^

희선 2018-12-24 23:50   좋아요 1 | URL
몇 분 지나면 성탄절이네요 성탄절에는 눈이 오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올해는 오지 않는군요 그래도 식구들과 편안하게 즐겁게 지내세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