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뜯어 외우는 그림 영단어 초등 1 (스프링) 뜯어영 1
잇듀 컨텐츠팀 지음 / 잇듀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모든 공부는 이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시작을 재미있게 해야한다는 것은 필수.

아이의 흥미를 북돋워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나는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지 못한 경우라 특히나 더 신경이 쓰였다.

 

하루 20단어씩 25일 완성.

색깔로 품사를 직관적으로 암기.

교육부 지정 단어 포함.

 

책은 영단어 카드와 학습지, 2권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학습지의 제일 첫장에는 뜯어영의 학습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영어단어를 듣고 따라 읽은 뒤 예문을 읽으며 뜻을 추측하는 방식.

내 예상과 실제 뜻이 맞는지 확인하며 공부하도록 되어 있었다.

 

영단어 카드는 뜯어쓰도록 되어있었고 코팅된 종이라 쉽게 찢어질것같지 않아서 좋았다.

첫장에는 주제별 차례가 나와있었다.

총 25일동안 배울 내용을 알려주고 품사별 색상을 표시해 주는 방식.

카드의 그림은 내 생각보다 더 상세하게 그려져 있었고, 군더더기 없는 느낌이었다.

스펠링을 크고 선명하게 강조해 놓아 한눈에 보기도 좋았고, 카드를 보관하기 쉽도록 구멍도 뚫어져있었다.

책의 제일 마지막장에는 인덱스가 따로 있어서 알파벳순서로 찾아보기에도 좋아보였다.

 

잘 모르거나 틀린 영단어카드만 따로 들고다니며 암기할 수도 있고, 그림과 스펠링부분을 따로 분리해 확인해 볼 수 있어서 복습하기도 좋은 방식.

무엇보다 아이가 흥미로워 한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기존 하던 방식이 아니라서 그런지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했다.

 

암기할 부분이 많은 영어공부이기에 걱정이 앞섰는데, 재미있는 공부법을 찾아낸 느낌이다.

아이에게 영어공부의 즐거움을 알려줄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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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끝판왕 1 : 시작편 끝판왕 시리즈
정동완 외 지음 / 꿈구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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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고등학생 진로의 모든 것.

선생님을 위한 진로기반 진학 매뉴얼.

 

이 책을 보고 처음 했던 생각.

내가 고등학교를 다닐 당시, 왜 이런 책을 접해보지 못했을까?

진로를 고민할 당시 나는 도움을 받을 곳이 없었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있을 때.

그 때 이 책을 읽었거나 책의 내용을 알려줄 사람이 내 주변에 있었다면 나는 훨씬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어리지만 내 아이를 위해 미리 알아보고 싶어 읽게 된 책.

아이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그 때가 오면 이 책의 내용을 발판삼아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두루뭉술한 정보가 아닌, 살이 되고 피가 될 진짜 정보.

진로끝판왕이라는 책 제목이 정확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꿈을 세우는 지도전략.

 

선생님들에게 필독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은 것이 많고, 아직 어떤 것을 해야 할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이기에 학부모 역시 읽어보면 좋을 책.

아이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이야기해주면 좋을 정보가 가득한 책.

고등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어떤 방법으로 공부해나갈지, 어떤 부분을 더 보충해야할지 꼼꼼하게 체크해 볼 수 있었다.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부록.

대입정보포털이나 학기 초 활동지, 자기주도학습체크 등 아이가 혼자 한다면 놓치기 쉬운 부분을 수록해 놓았다.

특히나 계열 및 학과별 추천도서목록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내가 공부하고픈 분야를 정한 뒤 미리 그에 관련된 지식을 확장시켜보는 것은 학생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설문을 통해 나에게 맞는 계열도 찾아보고 공부스타일도 점검해보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 볼 기회를 제공해주는 책.

고등학생이거나 그들과 접할 기회가 많은 선생님과 학부모들이라면, 꼭 한번 이 책의 내용을 접해보았으면 한다.

이 책으로 인해 아이의 미래가 조금 더 선명해지고 확실해 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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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찌의 드로잉 아트북 (도서 한정판 12달 월페이퍼 증정)
설찌 지음 / 길벗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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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이 힘들어지니 새로운 취미생활이 필요해졌다.

하지만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취미거리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것도 배우지 않고 시작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싶은 정도.

가볍게 그림이라도 그려볼까 싶어 시작해봤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가 그렸지만 감탄할 수 있는 그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

 

요즘 스티커북도 잘 나오고, 세트로 나와 설명서대로 칠만하면 되는 유화도 있는데.

색연필로 가볍게 그림을 그려볼 수는 없을까 싶어 찾아본 책.

드로잉 아트북.

 

색연필로 쓱쓱 칠하면 어느새 작품이 되는

인기 아티스트 설찌의 감성을 만나보세요.

 

이 책이 눈에 들어온 것은 색다른 그림 때문이었다.

내가 그림을 그리면 항상 비슷한 모습으로 그려지곤 했는데, 설찌의 그림은 특이하고 새롭고 예뻤다.

색감도 좋고, 그림도 귀엽고.

완성작품을 벽에 걸어놓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총 두 권.

듀토리얼북과 컬러링북.

 







듀토리얼북의 처음은 준비하기 단계였다.

도구설명과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었는데, 색연필 선긋기가 예상만큼 잘 되자 않았다.

다양한 모양의 면을 색칠도 해보고 그림을 단순화시켜보기도 하고.

새로운 패턴연습까지 거치고 나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부분.

연습이 많이 필요할 듯 한 느낌이 들지만 나만의 스타일로 예쁘게 되어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 책인 컬러링북은 보자마자 감탄이 나왔다.

그동안 접했던 컬러링북보다 두꺼운 종이에 그려진 그림이고 뜯어 쓸 수 있어서 액자를 만들기에도 좋아보였다.

내 스타일로 표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더 마음에 들었던 부분.

 

전체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드로잉 아트북이었다.

그림자체도 새로운 느낌이라 마음에 들고, 색감도 평범하지 않아 좋다는 생각.

연습을 통해 더 나은 실력을 만든 뒤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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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는 건 나야
조야 피르자드 지음, 김현수 옮김 / 로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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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도 언쟁을 벌일 필요 없다. 비난할 것도 없고, 누가 뭐라고 하건 그냥 그쪽 말이 옳다고 해주고 넘어가면 돼.

사람들이 의견을 물을 땐 진짜로 네 의견이 궁금해서 묻는 게 아니야.

자기 생각에 동조해 주길 바라는 거지.

무의미한 일이야.

 

자신의 어린 시절과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의 심리상태가 잘 드러났다.

그저 바쁘게, 자신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엄마의 위치.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고, 상처받았던 기억을 끄집어내는 주인공.

자신의 감정을 공감해주지 못하고, 동생에서 짓눌리고.

기분 나빠도 기분 나쁜 티 한번을 내지 못하는 그녀를 보며 그녀의 공허함이 한두 해 쌓여 나타난 감정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까짓 토마토 때문에 울다니 창피하지도 않니?

 

내가 슬퍼하는 이유를 공감해주는 이 하나 없는 삶.

그저 아이를 키우며 그날그날 할 일을 하며 살아가는 그녀에게 작은 변화가 생긴다.

 

딸들에게 생긴 친구, 에밀리.

가까운 곳에 사는 그 아이로 인해 가족들과 친분을 쌓게 된다.

나와 맞지 않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에밀리의 할머니, 시모니안 부인.

그리고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랐다고 생각하기엔 너무 괜찮은 남자 에밀.

그 가족과 얽힌 그녀와 그녀의 아이들은 많은 것이 달라진다.

평소와 다르고,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마주치게 되는 그녀의 가족들.

그 상황에서 그녀는 어릴 적 자신이 느꼈던 수많은 감정과 만나게 된다.

 

정말로 나가기 싫었다.

누롤라히씨도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았다.

내가 아직도 어린아이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아버지의 목에 팔을 두르고 엉엉 목 놓아 울 수 있다면.

 

어른인 주인공과 어린 시절 주인공은 많은 부분이 달랐다.

어릴 적에도 메말라있었지만 감정표현이 다양했던 아이였는데, 어른이 된 주인공은 남아있는 물기마저 사라져버린 느낌.

그녀의 속에 숨어있던 촉촉함이 에밀리가족을 통해 다시 느끼게 된 주인공.

 

그러니까 네가 영위하던 그 평온하던 삶이 뒤집힌 게 다 에밀리와 그 할머니 탓이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의 소용돌이 앞에서 그녀는 한없이 무너져갔다.

누군가를 탓해야했고, 뭐든 이유를 찾아야했다.

그 상황마저도 외면하고 싶었던 그녀의 앞에서 갑자기 에밀리 가족이 사라져버렸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지금.

그녀가 느끼는 감정은 어떤 것일까?

 

주인공의 심리상태가 자세하게 서술된 것이 아님에도 가슴깊이 느낄 수 있었다.

절제된 듯 한 감정표현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이야기.

현재의 상황과 비교되는 예전의 감정변화, 그리고 그 감정에 공감해주지 않는 가족들.

그녀가 느끼는 공허함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잔잔한 이야기였지만 결코 잔잔하지 않은 이야기.

불을 끄는 건 나야.

책을 읽고 난 뒤 제목의 의미가 더욱 와 닿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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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해 4자성어 초등 일기쓰기 : 초급 뿌듯해 초등 일기쓰기
뿌듯해콘텐츠연구소 지음 / 진서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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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유난히 힘들어하는 아이.

주제를 정해주면 정해주는 대로 어렵고, 자유롭게 쓰게 해주면 그것대로 또 어렵고.

쓰는 것 자체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글쓰기.

그런 문제집이 필요했다.

 

얼마 전 아이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4자성어.

속담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았고, 4자성어는 아직 어렵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나이인지라 공부보다는 재미있는 활동이 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

글쓰기와 4자성어 공부가 한 번에 될 것 같은 책.

 

뿌듯해 4자성어 초등일기쓰기.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꼭 순서대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앞쪽에 나와 있는 4자성어를 보며 가장 마음에 드는 4자성어를 먼저 고른 후, 그 글자를 가지고 일기쓰기.

글자만 보고 미리 뜻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왜 이런 말이 생겨났을지 고민도 해보고.

아는 한자가 몇 개 있다 보니 그 한자가 맞느냐고 물어보기까지.

예상보다 흥미를 느끼는 아이의 모습에 나 역시 재미가 느껴졌다.

 

일기 쓰는 곳은 원고지 방식.

띄어쓰기를 연습할 수 있고, 문장부호 쓰는 법도 공부할 수 있기에 더 좋았다.

원고지방식을 본 아이는 글씨 쓸 공간이 적다며 좋아한다.ㅎ

 

제일 위쪽에 사자성어가 적혀있고 어떤 한자인지 알려주고 있다.

바로 아래 그 뜻이 무엇인지풀이해주고 있어서 아이가 4자성어를 가볍게 접하기 좋아보였다.

페이지 제일 아래쪽에는 4자성어와 관련된 상식을 적어놓아 가볍게 읽을거리도 있었다.

 

하루 한 장.

일기를 쓰며 사자성어도 접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글쓰기.

4행시라는 재미있는 방법으로 쓰는 일기라 더욱 기억에 남을 사자성어.

다양한 활동이 겹쳐 아이에게 흥미로운 활동이 될 것 같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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