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쓰기 노트 - 매일 영어 루틴
넥서스콘텐츠개발팀 지음 / 넥서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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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라는 것을 얼마만에 하는지 기억 조차 나질 않을정도였습니다. 최근들어 막상 해보려하니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 되는지도 잘 몰라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중이었습니다. 일단 시험 같은 건 보지 않을테니 실생활에 필요한 회화 위주의 교재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영어회화 쓰기 노트>를 만났습니다. 솔직히 첫 장이 너무 쉬워 살짝 아쉬웠는데 두번째 챕터부턴 어렵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영어회화 쓰기 노트>의 가장 좋은점은 바로 문장을 앱으로 바로 들을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실제로 입으로 소리내면서 쓰기를 해봤는데 그 문장을 원어민의 목소리로 반복해서 들으니 좀 더 머릿속에 입력이 잘 되더라구요.



사실 다시 한 번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 봐서 쉬운 표현이라 생각했는데 챕터 마지막에 있는 테스트를 해보면 예상보다 더 많이 틀리더라구요. <영어회화 쓰기 노트>의 다른 시리즈도 한 번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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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활 건강
김복희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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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명의 시인들이 지은 생활 건강 에세이인 <나의 생활 건강>은 에세이인만큼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각자의 관심이 있는 분야와 일상에 대한 이야기들 중 공감이 가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이야기도 있었지만 각 챕터 그러니까 각기 다른 이야기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가장 눈길이 가고 감정이입이 잘 되었던 챕터는 맨 첫 장을 여는 김복희 시인의 <굴러가는 동안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성인 하루 섭취 권장 물마시기를 처음에 언급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도 어플을 이용해 최대한 2리터에 가깝게 먹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음주와의 관계도 개인적인 습관과 비슷해 집중해서 읽히게 되었습니다.



시인이라는 관점에서 보는 일상과 취향이 보통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과 동시에 역시 시인은 관찰하는 사람들이구나 라는 생각과 동시에 들었습니다. 특히 박세미 시인의 '시를 짓고, 건축을 쓴다고 생각하며 쓴다'라는 표현이 가장 시인다운(?) 표현이라고 생각되는데 어떤 것을 관찰하더라도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보고 생각한다면 생활이 좀 더 풍요로워 질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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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김종원 지음 / 토네이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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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지지하는 정치성향이 어떤지 간에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은 일단 평균 이상의 부지런함을 갖고 있다 들었습니다. 물론 그것이 온전히 국민을 위한 희생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요. 김종원 작가가 쓴<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은 제목에서처럼 유용한 혹은 말 그대로의 법칙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성실함 혹은 부지런함이 뒷받침 되지 않고서는 이루어질 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는 '인생은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바뀌는 것'이라 말하며 5가지 법칙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사는 환경, 만나는 사람, 시간을 쓰는 방식, 언어를 대하는 태도, 생각하는 방법. 이 다섯가지 법칙 중 개인적으로 평소에도 관심을 갖고 있던 것이 바로 언어를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언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는데 특히 어원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이 요소가 다른 4가지 법칙에도 은근히 적용이 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매해 첫날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계획을 세웁니다. 단연 금연과 다이어트가 1,2위를 다툴텐테요. 물론 이 두가지도 중요하지만 작가가 언급한 5가지 법칙을 한 번 실행해본다면 금연이나 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어떤 계획에서도 쉽게 무너지진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를 해낸다는 성취감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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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 씽 - 반짝이는 것은 위험하다
자넬 브라운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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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의 조지 오웰이 스티븐 스펜더에게 보낸 편지의 문구를 여러 번 읽어보고 소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단지 저 몇 줄의 문장이 이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일정 부분은 이해가 되더라고요. 물론 여태 100% 이해하기 힘든 문장이긴합니다.



자넬 브라운이 쓴 <프리티 씽>은 니나와 바네사의 두 캐릭터를 번갈아가는 챕터로 구성되어있고 소챕터로는 시간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건과 캐릭터를 따라가는데 쉬운 편이었습니다. 최근 sns가 사회속에 깊숙히 들어와 있어서 그런지 많은 컨텐츠에서 주인공이 sns스타 혹은 인플루언서로 등장합니다. 여기서 주인공도 그러하고요.



두 캐릭터의 사기극을 보는 재미도 좋고 각 캐릭터가 사건을 벌이기 이전 그들의 전사도 흥미롭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구성때문에 사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등등 잘 읽히는 소설이었습니다.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베스트셀러로 뽑힐만큼 재미나는 소설이었고, 과연 드라마화 되면 니콜 키드먼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도 벌써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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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마음 퍼실리테이션 - 행복을 기다리는 당신을 위한 셀프 테라피
우보영 지음 / 봄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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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우보영 작가가 지은 <30일 마음 퍼실리테이션>은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마음의 병을 어떻게 직시하고 헤쳐나갈지에 대해 여러가지 방법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실제 기업 강의 등도 하고 있는 그녀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30일간의 테라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책의 구성이 흥미로웠습니다. 한달 프로젝트로 하루에 하나씩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쓴 글을 읽고 그 챕터 마지막엔 독자가 자신의 경험 등을 글로 쓸수 있는 여백을 남겨두었습니다. 거창할 것도 없이 누구라도 경험할 수 있는 경우들에다가 마치 일기를 쓰는 것 같아 어려움 없이 저도 쉽게 씌여지더라고요.



<30일 마음 퍼실리테이션>의 대표(?) 키워드는 아마도 자존러와 불안러가 될 것 같은데 일단 어느 것이 개인의 가까운 상태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분이 아니더라도 자신을 계속 들여다보고 마음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한 번 보고 덮는 것이 아니라 곁에 두고 생각날때마다 보는 게 좀 더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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