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그래비티 - 억만장자들의 치열한 우주러시
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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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했을때 우린 이런 시대가 올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입니다. 냉전시대에 정치적 도구로 쓰였던 그 기술력이 이젠 국가적인 차원이 아니라 산업적인 차원으로 확장되다니... 일론 머스크와 같은 인물들을 필두로 이젠 상상이 아니라 점점 더 조금씩 현실화되는 것이 눈 앞에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욘드 그래비티>는 그러한 미래를 좀 더 미시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는 책입니다.



총 4장의 구성으로 씌여진 이 책은 새로운 우주를 만나는 민간 기업에 대한 언급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과연 인간은 달과 화성에서 살 수 있을까? 여러가지 문제점들과 현실 가능성은 어떨지에 대해서도요. 그 다음 장은 그렇다면 지구인은 그런 기술력에 가지고 있을까?에 대한 언급과 더불어 기술력의 전쟁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이르면 우리나라의 '현재'는 어떠하고 문제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해야할지도 말하고 있습니다.



이젠 꿈 속에서만 펼쳐지는 판타지가 아니라 먼 훗날 일상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적으로 반드시 우리 생활에 깊게 들어올 현실이기 때문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되는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이 이런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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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존의 법칙 인간 법칙 3부작
로버트 그린 지음, 안진환.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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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그린이 쓴 <인간 생존의 법칙>은 그의 '인간 법칙'3부작 중 마지막이며 이미 수많은 독자들을 거느리고 있는데 이번 판은 이전의 내용을 재편집해서 출간된 책입니다. 헐리우드 스토리 작가라는 특이한 출신의 이 작가가 과연 인간 생존에 대한 어떤 해답을 내어줄지 궁금해졌습니다.



'나의 적이 읽어선 안 되는 책'이라는 강력한 문구처럼 확신에 찬 그의 글들은 일부 공감이 어려울수도 있는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들이었습니다. 특히 네번째 파트인 '공격의 기술'은 개인적으로 실상에서 적용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아 가장 공감이 갔습니다.



수 많은 매체나 언론에서 찬사를 받은 책이라 조금이라도 실망하면 아쉬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잘 읽히는 책이었고, 앞으로를 살아가는데 여러모로 동기부여도 함께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느끼지만 인생은 정말 호락호락하지가 않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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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하고 싶은 말
김수민 지음, 히조 그림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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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작가의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미 수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책이라고 합니다. 이번 개정판을 통해 저는 처음 읽게 되었는데요. 짧지만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는 글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히조님의 그림과 너무나 잘 어우러져 있고요.



총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소제목의 화법도 라이트하면서도 쉽게 다가왔습니다. 첫 챕터인 <사랑, 뭐래?>만 봐도 확 호기심이 생기는 소제목이었습니다. 요즘 세대에 맞는 화법과 동시에 독자들의 감정과 정서를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타인, 상처, 치유 등의 키워드를 통해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거에 대한 소중함과 동시에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김수민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2권정도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어떤 주제로 씌여졌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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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손힘찬 지음, 이다영 그림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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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만 좀 쉴게요>는 얼마 전에 읽어었던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를 쓴 손힘찬 작가의 또 다른 에세이집입니다. 비슷한 듯 다른 이 에세이집은 프롤로그에도 써 있듯이 가만히 모든 생각을 멈추면 마음이 가라 앉는다는데 도움이 되는것처럼 개인의 감정을 어떻게 컨트롤 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총 4개의 챕터로 짧고 다양한 에피소드와 작가의 생각들을 나열하고 있는 이 에세이집은 누구나 겪을 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공감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들간의 관계,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오는 감정이 좀 더 민감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기타노 다케시는 '가족'에 대해서 이런 말도 남겼다고 합니다. '누가 보지 않으면 버리고 싶은 존재'라고요



공감가는 글을 읽는 재미도 있는 수필집이지만 간간이 등장하는 삽화들도 글과 잘 어우러져 좋았습니다. 결정판 이전 책은 못 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다영님의 삽화가 따듯함을 줘 마음의 안정감을 불러 일으키키도 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챕터의 글이 바로 이것인데 평생을 경쟁 속에 살아야하는 우리가 어떻게 마음가짐을 갖고 살면 좀 덜 스트레스 받고 생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인데 가장 공감이 갔습니다. 이 책의 주요 키워드이자 주제인 스스로에 대한 관심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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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손힘찬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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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출신인 손힘찬 작가의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는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지은 책이자 에세이집입니다. 출신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체성의 혼란에 대한 언급 그리고 이외에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을 아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고찰하지 않는다면 타인에 대한 관계와 타인 자체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앞서 언급한 첫 장을 통하고 나답게 사는 방법에 대해 작가는 언급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단절되었던 세상과 함께 하는 '나'를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개인의 내적인 상처, 즉 트라우마의 극복, 자존감 회복 등을 통해 세상과 다시 소통하는 방법을 언급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점점 더 외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인간은 타인과 함께 해야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좋은 싫든 최소한의 노력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이 어느 정도의 도움이 될 거라는 확신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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