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 씽 - 반짝이는 것은 위험하다
자넬 브라운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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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의 조지 오웰이 스티븐 스펜더에게 보낸 편지의 문구를 여러 번 읽어보고 소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단지 저 몇 줄의 문장이 이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일정 부분은 이해가 되더라고요. 물론 여태 100% 이해하기 힘든 문장이긴합니다.



자넬 브라운이 쓴 <프리티 씽>은 니나와 바네사의 두 캐릭터를 번갈아가는 챕터로 구성되어있고 소챕터로는 시간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건과 캐릭터를 따라가는데 쉬운 편이었습니다. 최근 sns가 사회속에 깊숙히 들어와 있어서 그런지 많은 컨텐츠에서 주인공이 sns스타 혹은 인플루언서로 등장합니다. 여기서 주인공도 그러하고요.



두 캐릭터의 사기극을 보는 재미도 좋고 각 캐릭터가 사건을 벌이기 이전 그들의 전사도 흥미롭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구성때문에 사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등등 잘 읽히는 소설이었습니다.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베스트셀러로 뽑힐만큼 재미나는 소설이었고, 과연 드라마화 되면 니콜 키드먼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도 벌써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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