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내 형제의 곁으로, 내 마음의 고향으로, 내 이상의 전부인 평화시장의 어린 동심 곁으로, 생을 두고 맹세한 내가, 그 많은 시간과 공상 속에서, 내가 돌보지 않으면 아니될 나약한 생명체들.
나를 버리고, 나를 죽이고 가마, 조금만 참고 견디어라. 너희들의 곁을 떠나지 않기 위하여 나약한 나를 다 바치마. 너희들은 내 마음의 고향이로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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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싸게 저짝으로 나가드라고, 무신 사람이 요리도 몰켜드는지 몰드겠네. 서울이 타이야라면 폴새 빵꾸 나부렀을 것이여. 하여튼지 용혀...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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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경제 건설 팔아대며, 내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하고 있지만,
그거 얼마나 웃기는 일이야. 이승만도 건국대통령 내세우며 자기 아니면안 된다고 했거든. 하여튼 정치가들이란 염치없이 뻔뻔스럽고, 양심 없이 거짓말해 대는 못된 인간들의 표본이야. 어쨌든 정치란 아더메치야..
‘아더메치란 귀를 덮는 장발과 함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말로, 아니꼽고 더럽고 메스껍고 치사하다‘는 줄임말이었다.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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