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베드로 대성전, 가톨릭 분열의 분수령 - P58
^ 성베드로 대성전, 120년의 기간을 거쳐 1667년,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가 베르니니에 의해광장이 완공되면서 로마는 기독교 최고의 성지로 발돋움한다. - P60
이제 사람들은 특정 계층만 읽을 수 있는 라틴어가 아닌 자신들의 언어로 인쇄된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성직자들의 성격 해석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스스로 생각할 힘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동시에 교황청의 권위는 끝없이 추락했다. - P61
시스티나 예배당, 바티칸에 재현된 예루살렘 신전 - P63
미켈란젤로, 시스티나 예배당에 새겨 넣은 불멸의 혼 - P67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 전혀 다른 분야에 도전해서도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례를 종종 보곤 한다. 한번 정상에 올라본 사람은어느 길로든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법이다. 르네상스 시기에 다양한분야를 섭렵했던 대가들이 넘쳐났었지만, 그중에서도 미켈란젤로는 단연 눈에 띄는 천재였다. - P67
L1475년 3월 6일 태어난 미켈란젤로 Micheclangclo Buonarroti, 1475~1564 - P67
하나의 위대한 인간을 빚어내는데 주변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학문과 예술이 늘 공기와 같이 집안 어느 곳에서나 존재했던 덕분에 자신의 조각품처럼 미켈란젤로 자신도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거장으로 조형되고 있었다. 거장은 태어나기도 했지만 만들어지기도 했다. - P68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벽면을 가득 메운 예술가들의열정과 혼이 온몸에 전해진다. 프레스코화를 보는 사람들의 눈에도 예리한 빛이 번득인다.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위대한 영혼의 기운을 받아 현실의 험난한 벽을 넘을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곳을 찾는지도 모르겠다. - P71
V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 이스라엘의 예언자, 고대 세계의 신녀 등 300명 이상의 인물들이 개성 있게 프레스코 되었다. - P71
바로크의 도시, 역동성과 화려함으로 리모델링 - P72
로마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정교하고 역동적이며 아름답기까지 한 분수에서 시원한 물이 뿜어져 나오는 광경을 보는 것은 흔한일이다. 도심에 빼곡히 들어선 200여 개 이상의 교회에서 하늘을 향해힘껏 솟은 돔 지붕이 수려한 스카이라인을 그린다. 어느 곳에 눈을 돌려도 화려한 건축물이 서로의 기량을 뽐내듯 도시를 가득 채우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 P72
통일기념관 전망대에서 바라본 로마 전경. 교회의 돔 지붕들이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만든다. - P75
로마는 여러 번의 침략을 받아 폐허가 되었다. 한때 세계의 중심이었다가 다시 변방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 P75
같은 기독교도의 침략으로 거의도시를 포기해야 하는 지경까지 갔으나 로마는 다시 일어섰고 영원의도시‘가 되었다. - P75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고 있었다. 날개를 펴기 전까지 얼마나 높이 날 수 있을지 아무도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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