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울로 코엘료의 브리다!!   _ 10,800원

 말이 필요 없는 언어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이다.  스무 살 여성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묘한 느낌의 뒷모습이 담긴 표지가 무척 인상적이다. 표지에서부터 사람의 마음을 끄는 매력적인 책인 것 같다. 올 가을과 딱 어울리는 책이 되지 않을까? 

 

 

 

2. 헤르타 뮐러의 마음짐승!!! _ 10,800원.  

 2009년 노벨 문학상의 수상한 헤르타 뮐러의 작품이다. 이 책은 독재 시절 루마니아를 돌아보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때문에 글에서 보다 더 솔직함과 보다 더 진실함이 묻어나지 않을까. 아직 한 권도 읽어보진 못했지만 제목과 표지에서 마음을 끄는 책이다. 노벨 문학상 수상작이라고 하면 사실 거리감이 좀 느껴지기도 하지만 '가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도 하지 않을까?  

 

3. 이덕일의 사도세자의 고백!!! - 9,100원.  

 평소 역사 관련 책을 좋아한다. 특히 이덕일작가님의 역사책을 즐겨 보곤 하는데, 이 분의 경우엔익히 알고 있던 인물들을 글을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만드는 능력이 있으신 것 같다. 예전 어떤 이벤트에서 역사 속 인물들 중에 가장 안타까운 인물을 고르라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주저 없이 사도세자를 꼽았었다. 아버지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당했던 사도세자를 이번엔 어떤 시선에서 바라 보게 할 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4-5.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2 _ 각각 9.900원. 

 요즘 월, 화요일 밤을 즐겁게 해주는  드라마의 원작이다. 원작을 읽고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을 무척 즐긴다.  그 둘을 비교하는 재미가 무척 크기 때문이다. 원작의 내용을 제대로 표현해 낸 드라마나 영화라면 더더욱 반갑고. 이 책은 예전에 읽은 기억이 있지만 워낙 다급히(?) 읽었기 때문에 요즘 드라마를 보면서 비교해 보기가 쉽지 않다. 그랬던 것도 같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의 연속이랄까. 다시 한 번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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