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이기는 영혼 -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기라
마르코스 윗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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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이기는 영혼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두려움이 없다고 큰 소리를 치는 사람도 무언가 하나정도에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 두려움의 끝은 어디일까? 또한 사람들은 두려움을 극복하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한다. 하지만 두려움에 대한 진정한 승리는 인간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모든 감정은 두려움에서 오고, 긍정적인 모든 감정은 사랑에서 온다.(책머리에서)




우리는 부정적인 세대에 살고 있다.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인 직관이 뚜렷한 세대라는 이야기이다. 지나친 의심은 두려움을 낳게 되고 그 두려움 실패라는 끝을 맛보게 한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 일에 대한 두려움, 도전에 대한 두려움, 보이지 않는 사악한 령에 대한 두려움 등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쉴 새 없이 방해한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못하도록 유혹하고 넘어지도록 한다.




절망의 끝.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현대인들에게 두려움은 간과 할 수 없는 일이다. 자신에 대한 두려움이 결국 자신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다. 성적 때문에 자살을 하거나, 연인과의 잘 못 된 관계로 자살을 하거나, 심지어 요즘은 별다른 이유 없는 막가파식 자살도 유행이다. 특히 공인으로 불리는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의 자살은 베르테르 효과를 만들어 수많은 영혼들을 지치게 하고 벼랑 끝으로 내몰기 까지 한다.




두려움을 이기는 영혼의 저자 마르코스 윗 목사는 이러한 인간의 두려움에 대해서 요목조목 설명하고 그것에 대해서 승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궁극적 두려움의 극복은 진실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두려움 피해서는 안 된다. 정면으로 승부하여 승리를 해야 하는 것이다. 두려움 공부를 많이 해서 지식을 쌓는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두려움은 내가 막강한 힘을 기른다고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삶을 살 때에 비로소 두려움에서 벗어 날수 있는 것이다.




마르코스 윗의 두려움을 이기는 영혼의 구성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뉜다. 내안에 살아있는 두려움을 찾는 것이 첫 번째 단계이며, 그 두려움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찾고 이기는 것이 두 번째이며, 마지막으로는 진정으로 우리가 두려워 해야 할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으로 구분이 되어 진다. 두려움을 이해고 정복해야 하며, 두려움의 본질적 의미도 깨달아야 한다. 두려움에 떨던 과거에서 벗어나야 하며,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는 지혜를 길러야 한다. 그리고 단 하나의 경외의 대상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마르코스 윗은 미국의 유명한 교회 레이크우드 교회의 조엘 오스틴 목사와 동역을 하고 있다. 그리고 스페인어 예배를 인도하는 특별한 은사를 받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내용, 그리고 많은 예화와 하나님 말씀의 연계, 그리고 본인의 경험담이 어우러져 전혀 지루하지 않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만의 강한 메시지가 우리의 마음을 요동치게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두려움에 대한 본질적 의미를 깨닫게 되고, 더 이상 두려움이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인에게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다. 그 두려움에 대해서 궁금하거나, 혹시 주위에 두려움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고 방황하는 자들이 읽고 나면, 두려움을 극복 할 수 있는 좋은 조언자가 되어 줄 것이다. 여러 가지로 지치고 상한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강력하게 전달하는 마르코스 윗.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된 그리스도인은 두려움을 이기는 하나님의 군사임을 알게 해주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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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씨를 뿌린 사람들
한경호 지음 / 지상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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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씨를 뿌린 사람들



얼마 전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의 순교 사건으로 인해 선교에 대한 많은 질타를 받았다. 그리고 모슬렘들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극구 반대하며, 테러와 납치로 우리의 선교 사업을 방해하고 있다. 믿지 않는 많은 이들은 정부에서도 반대하는 선교를 목숨 걸고 하는 선교사들에게 대해 엄청난 질타를 보내며, 한국 기독교 선교사업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내 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많은 믿음의 형제, 자매들이 세계 각국 오지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목숨을 걸고 선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특별히 훈련을 받은 적은 없다. 주변에 선교 활동 프로그램은 많지만 꽉 짜인 일상에 지쳐 나 자신도 가늠하기 힘들다. 이러한 가운데 만난 책이 바로 한경호님의 눈물로 씨를 뿌린 사람들이다. 삭막해지고 선교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강해진 마음에 성령의 단비가 내린 듯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조선 땅에 목숨을 내어 놓고 그들이 전하고자 했던 하나님. 그들의 눈물로 뿌린 씨앗이 있었기에 지금의 한국 교회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실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그들의 충성된 삶이 결과이기도 한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국 초대 교회를 개척한 여러 명의 외국 선교사님과 일제 강점기에 목숨을 내 버리며 신앙을 지켰던 초대 교회 목사님들의 삶을 소개 하고 있다. 한국 최초의 개신교 순교자 인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 근대 교육의 선구자 아펜젤러. 죽어서도 한국을 찾은 언더우드 선교사님. 평양신학대학을 설립한 마펫 선교사님. 숭실대학의 창설자 마틴 베어드. 최초 병원 제중원을 설립한 알렌 선교사님. 그리고 한국의 초대 목사님이신 이기풍, 길선주, 주기철, 손양원 목사님까지. 신앙생활을 하는 또는 선교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익히 들어온 이들을 다시금 만나보고 그들의 치열했던 삶을 다시금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어릴 적 영화관에서 예수천당, 불신지옥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일제 신사참배에 굴하지 않았던 주기철 목사님의 생애를 다룬 영화였다. 그 후 오랜 시간이 지나갔음에도 그의 진실 된 마음과 충성된 종으로서의 본분을 한시라도 잊은 적이 없다. 죽음이 목전까지 이르고, 죽음의 희생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이렇게 나 같은 사람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한 알의 밀알이 되었음을 그리고 그들의 충성이 천국에서 해 같이 빛나리라는 것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아시기에.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한국의 마음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곳은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P75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중)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이 땅에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를 세계 도처에 많이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다. 그들의 간절한 기도와 지치지 않았던 비전에 대한 갈망이 지금의 축복된 우리를 있게 한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그들의 삶을 잠시 들여다보는 것으로 만족하여서는 안 된다. 우리는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복음 전하라 명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어렵고 힘들 때 마다 우리에게 믿음의 씨앗을 뿌린 그들의 삶을 생각하며 용기와 자신감을 얻어야 할 것이다.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다. 오직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 던질 각오가 필요한 것이다. 작은 희생의 헌신이 많은 이들의 죽음의 수렁에서 건져 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지금도 세계 각국 깊숙한 오지에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어 볼 기회조차 없다. 우리의 할 일은 우리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린 그들의 소망을 이루는 것이다. 선교에 대한 꿈을 가진 자. 교회 학교 지도를 하는 많은 교사와 전임교역자들. 그리고 하나님의 복음에 목말라하는 청소년들이 한 번씩은 읽어 보아야 할 필독서가 아닐까 한다. 눈물로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 되고 싶은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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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에 속한 기업 - 성경적 원리에 토대를 두고 모험적 경영을 하는 24개 기업
외르크 크놉라우흐. 유르크 오프레흐트 지음, 조은혜 옮김 / 예수전도단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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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에 속한 기업




기업은 이윤을 목적으로 한다. 때로는 그 이윤을 추구하다 보면 이윤이 아닌 욕심과 탐욕을 길로 접어드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말로는 말하지 않아도 불 보듯 뻔 한 사실이다. 우리나라에도 기독교 기업으로 대표되는 모 기업이 있다. 국내의 기업인들에게 좋은 도전이 되었고 기독교인들에게는 취업하고 싶은 기업 영순위에 올랐다. 그러나 사업의 확장과 비정규직 문제로 인해 국민과 기독교인들을 실망시킨 대표적 기업이 되었다. 왜 그들은 비정규직을 품지 못하였는가? 기업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었던가? 순간적인 판단의 실수는 크나큰 치명타로 남게 되었다.




여기에는 큰 딜레마가 존재한다. 그것은 이윤추구의 기업이 성경적 원리를 추구하는 신앙생활과 같이 맞물려 갈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이다. 신앙을 생각하면 기업에 손실이 생기고, 기업의 이윤을 생각하다 보면 신앙의 기초에 금이 가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또한 주일성수, 십일조등의 문제와도 결부 되어 많은 기업인들의 양심적 본질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는 성공한 기업 특히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한 기업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 의외의 좋은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적 원리에 토대를 두고 모험적 경영을 하는 24기업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기업은 세계의 유수한 기독신앙에 바탕을 둔 기업들을 성공 이야기를 다룬다. 수많은 자기 계발서, 조직 계발서를 보아 왔지만, 이렇게 기업의 성공이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은 처음 접하는 것 같다. 그만큼 신선하고 귀감이 되는 이야기들이기에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신앙생활과 기업경영의 양 다리에서 정말 교차점은 없는 것일까?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저자는 시원하게 대답을 한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을 생각 할 때 우리의 답은 명쾌하여 진다. 기업을 경영할 때 최고 우위에 두는 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말 만큼 쉬운 문제는 아니다. 엄청난 결단력과 고통의 감할 수 없다면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갈팡질팡 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기업으로 가는 단계를 일곱 가지로 나누고 있다. 기업의 정체성의 세우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있어야 하며, 주인의 자리에서 청지기의 자리로 옮겨야 하며, 사람의 가치를 인정하고, 훌륭한 직원을 얻어야 한다. 올바른 가치에 대한 순서를 정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아야 한다.




기독교 정체성을 가진 기업들이 앞으로 할 일은 무궁무진하다. 수많은 빈민들을 위한 구제사업, 그리고 정직한 기업으로써의 모범, 마지막으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선교 활동이다. 이 책에 소개된 24기업들은 대부분 많은 기부와 선교 활동, 그리고 기도모임을 통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나누고 있다. 무언가 목표를 세우고 비전을 향해 나아갈 때 우리의 기업 경영 마인드는 정체성을 찾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24개의 기업과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의 삶을 배울 수 있으며, 그들의 복음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최종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배우게 될 것이다. 기업을 경영하는 많은 이들에게 소중하게 간직될 책이 될 것이며, 경영인으로써의 올바른 가치관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혹 자신이 경영인이거나 주변에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인이 있다면 예수전도단에서 출판된 하나님 나라에 속한 기업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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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의 성 - 치정과 암투가 빚어낸 밤의 중국사
시앙쓰 지음, 강성애 옮김, 허동현 감수 / 미다스북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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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의 성




오랜 시간 동안 아시아의 절대적 군주로 군림해온 중국. 그 절대적이고 막대한 권력을 바탕으로 만들어간 수많은 역사들. 지금도 수 없이 연구가 되고, 또한 그 위용과 크기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는 중국의 황실 문화. 우리나라와는 종속의 관계를 유지하며 아시아를 호령했던 제왕들의 어두운 내면의 모습들은 과연 어떠하였을지 궁금하여진다. 수많은 영화와 책으로 들려지는 중국 황실의 이야기들. 우리는 오늘 그러한 중국 황실을 있기 만든 여러 가지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게 된다.




역사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한 남자는 세상을 다스리지만 그 남자를 다스리는 자는 여자라는 말이 있다. 절대적 맹주로서 황실에서 권력을 가지고 온갖 술수와 문란한 성문화를 가졌던 중국 황실의 이야기를 중국인 시앙쓰로 부터 듣게 된다. 570쪽에 달하는 분량과 삼만 원을 넘는 가격을 가진 책이지만, 그 전문성과 내용의 구성을 보았을 때는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시앙쓰 부관장은 중국 황실의 역사와 문화 연구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임을 자랑한다. 특히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수많은 비밀스러운 진실들을 이야기 해준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권력의 최고 정점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일어난 치정과 불륜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성생활들. 그 충격적인 내용들은 일반인들이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을 것이다.




몇 해 전 황후화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다. 중국 최고의 감독인 장예모 감독과 주윤발, 공리가 주연한 황후화. 중국 당나라 말기의 왕실의 치정과 이루지 못한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영화였다. 비주얼한 화면들이 압권이기도 했지만, 서로 얽혀 버린 사랑의 실타래가 못내 아쉽기도 한 영화였다. 이처럼 남들의 이목을 받는 권력의 정점인 황실에서 그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은 때론 엄청난 비극과 또는 문란한 성생활로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황궁의 성에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볼 수 있다. 당현종의 며느리 양옥환에게 연정을 느끼게 됨으로써 황실의 조직 구성은 엄청난 변화를 맞게 된 경우이다. 절세미인 양귀비 양옥환. 그를 사랑한 당현종. 권력에 대한 욕망의 끝은 어디일까? 그것은 아주 자연스럽지만 거부감을 일으키는 권력에 대한 오묘한 인간심리 때문일 것이다. 내가 하면 로맨스이지만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있듯이 절대적 위치에서 권력을 자랑하던 황제와 그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몸부림치던 여인들. 그리고 그 틈속에서 또 다른 권력을 가지고자 노력했던 수많은 사람들. 권력에 눈이 멀어 세상의 눈을 의식 하지 못한 그들의 삶을 후대에서는 어떻게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것은 절대적 권력의 뒤에서 인간 본연의 욕망, 그리고 그것을 가지기 위해 인간으로써 하지 말아야 할 모든 행위를 한 그들의 볼 때 인간의 악성은 얼마나 보잘것없고 초라한지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황실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바라보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어야 하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거나, 이러한 직종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어 본다면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비단 아름답지만 않았던 그들을 삶을 다시 한 번 생각 해 분수 있는 시간이다. 우리의 욕망은 어디로 향해 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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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 - 글로벌 시대, 치열했던 한중일 관계사 400년
오카모토 다카시 지음, 강진아 옮김 / 소와당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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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




우리는 오늘 우리 한국이 독립국이며 한국인이 자주민임을 선언합니다. 이를 세계만방에 알려 인류 평등의 큰 진리를 환하게 밝히며, 이를 자손만대에 알려 민족의 자립과 생존의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대한독립선언문 중에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전쟁을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기적의 나라.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리에 개최한 나라. 우리 대한민국에는 여러 가지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물질의 풍요 속에 과거의 아픔을 잊어버리고, 오로지 먹고 살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세대가 되어버렸다. 남과 북의 전쟁의 위험성도, 세계열강의 동북아에 대한 야심찬 욕심도 잊어버린 듯, 국사 교과서에서 시험 위주의 공부만 하게 된 우리의 신세. 우리의 자주 국방은 현재에 이루어져 있는가?




우리 현재의 모습과 열강에 둘러싸여 위험천만한 위치를 알기 위해서는 과거 우리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면밀하고 정확하게 해석을 해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 우리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다시는 아픔이 가득한 고통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교과서에서 시험과목으로 배우며, 진정한 그 뜻을 알지도 못한 체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얼마나 간과하고 살고 있는지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




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은 특이하게도 일본인이 지었다. 일본인이라 하면 30여 년간의 일제치하로 한국의 앙숙으로 인식되어져 있다. 얼마나 아픈 과거였는지 말이다. 그러한 한국인에게 별로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가진 나라의 국민이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넘어가던 그 시기를 재편성하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속의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마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일본인이 한국을 바라보며 쓴 글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역사적 진실성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는 아주 객관적이고 공평한 한국의 역사를 이야기 한다.




중국의 땅에 청나라가 세워지고 아시아의 구도가 변경됨으로써 사대주의를 바탕으로 명을 섬기던 조선왕조에서 어쩌면 우리에게 주권이라는 것은 없었던 지도 모른다. 뒤늦게 우리의 주권을 이야기 하지만 역사는 엄연한 진실이고 흐름이다. 거대한 중국과의 종속관계에서 급변하는 세계 정서를 제대로 잃지 못한 조선은 결국 주권 상실이라는 어이없는 일을 당하고 만다. 그것은 지금도 우리에게 아픔이 되고 고통이 되고 있다. 바로 남북 분단의 결과를 초래하려기 때문이다.




역사는 결코 단독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아주 복잡 미묘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들어가 만들어지고 구성되어지는 것이다. 명에서 청으로 교체된 중국의 역사와, 은본위제의 활성화로 넓어진 세계 경제 시장의 폭, 육상으로 진출하려고 한 일본, 그리고 세계의 흐름을 잃지 못한 조선왕조의 톱니바퀴가 동북아의 질서를 재편성하게 만든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오랜 역사를 자랑하던 조선의 왕조의 몰락을 가져 오게 되고, 한반도를 발판 삼은 여러 국가들의 자존심 경쟁의 자리가 되어 버린 것이다. 친미, 친러, 친청, 친일등 외세의 힘을 빌려 정권 유지를 명목을 삼았던 조선 왕조의 결말은 어떻게 보면 처음부터 예상 되어진 일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진정한 자주 독립국의 길로 가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첫 출발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연구 그리고 그것을 통한 미래의 준비이다. 남북통일은 시급한 문제이며, 외세의 힘을 통한 자주 국방이 아닌 감히 어느 나라도 무시 하지 못하는 능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지리적 특성상 열강의 둘레에 있는 한국이 정밀하고 세밀한 외교를 통해서 힘의 균형을 맞추어 나가는 것도 한 가지 일 것이다.




조금 있으면 광복절이 다가온다. 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을 읽어 보는 것은 또 다른 애국이 될 것이며, 민족 자긍심을 일깨우는 초석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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