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매매 기법 - 추세와 친구가 되라!
토마스 카 박사 지음, 신가을 옮김 / 이레미디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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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매매 기법




추세 [趨勢, trend] - 추세의 한자 뜻을 풀이 해보면 달리 추(趨)와 기세 기(勢)가 합쳐진 단어이다. 즉 어떠한 영향이 세력의 흐름으로 가는 현상을 추세라 풀이 할 수 있다. 영어로는 Trend라고 한다. 흔히 우리가 요즘 많이 쓰는 패션 트렌드라는 말이 이러한 의미로 많이 쓰이는데 일종의 유행 즉 방향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주식 시장에서 추세는 두산 백과사전에서 경제변동 중에서 장기간에 걸친 성장·정체·후퇴 등 변동경향을 나타내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일반 적인 추세의 뜻풀이이고 저자가 이야기 하는 추세매매란 전략의 토대인 주가 차트의 셋업을 이용해 진입하고 청산하여 이익은 극대화하고 위험은 최소화하는 매매형태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정의 하고 있다.(P112)




즉 추세매매란 시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포지션 보유 기간을 수개월로 잡고 거래하는 포지션 트레이더와 몇 초 만에 거래하는 스캘퍼의 중간정도라 이해하면 된다. 그리고 추세매매는 매매 스타일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매매가 가지는 시스템 자체를 이해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매매의 목적, 투자할 수 있는 시간, 기질과 기술, 기대 수익에 따른 매매 형태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추세매매가 가지는 장점은 매수 후 보유 투자자나 포지션 트레이더가 높은 기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장단기 추세매매에서 모두 살아남을 수 있는 이상적인 기겁이라 저자는 소개한다. 또한 비교적 수월한 노력을 요구하는 것이 추세매매이다. 보통 오랜 시간 전문지식을 쌓고 장기 투자를 요구하는 것에 비하여 추세매매는 주 단위 혹은 단기간 트레이더로 주식 시장에 진입했다가 빠져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토마스 카의 추세매매 기법에서는 트레이딩 입문자를 위한 상세한 설명이 있다. 트레이딩에 필요한 장비, 차트를 세팅하고 판독하는 방법, 트레이딩에 있어서 요구는 심리적 요인을 이해한 것, 성공하는 트레이더를 분석한 열 가지 습관 등이다.




또한 추세매매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추세매매에 대한 정의와 종복 리스트 만드는 방법, 핵심 지표 분석을 통한 추세 판별법, 그리고 추세 판별력 테스트까지 해 볼 수 있다. 또한 실질적인 추세매매 기법에 대해서도 이해 할 수 있는데, 상승 및 하락 종목을 올바르게 선별하고 초기 진입과 청산하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설명 되어져 있다.




이제까지 주식과는 무관한 삶을 살아 왔다. 직접투자와는 전혀 인연이 없었고 간접투자인 펀드에 투자한 경험은 가지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21세기를 만들어 가는 경제적 위치를 인식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경제 서적을 접하던 중 금융의 가장 큰 틀 중에 하나인 주식에 관심이 생겼다. 그렇다고 주식을 하겠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많은 이들이 울고 웃는 주식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본격적인 주식관련 서적으로는 처음 접한 책이지만 생각보다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을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저자가 오랜 연구 끝에 내어 놓은 필사법이기에 직접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은 꼭 읽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무엇보다 사전지식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추세매매 기법. 여러 많은 장점을 가진 주식투자 기법인 것만은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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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의 진실 - H1N1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라!
테렌스 스티븐슨 지음, 제효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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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의 진실




진실(眞實) - 사실, 거짓이 아닌, 왜곡이나 은폐나 착오를 모두 배제했을 때에 밝혀지는 바를 말한다.(위키 백과)




이제는 구종이라는 말이 어울릴까? 너무 많이 들어 버려서 신종 아닌 신종 같은 느낌을 받게 하는 독감이다. 아마도 2009년 온 나라 아니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 신종 플루. 그러나 어느 누구 속 시원하게 신종 플루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나 역시 신종플루와 연관된 두어 권의 책을 읽었지만 명확하게 구분 지을 수 있는 책은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무언가 좀 틀리다. 현 영국 왕립 소아과 전문의여서 그런 것일까? 그 어느 책보다 쉽고 자세하게 신종플루를 정의하고 있다. 아마도 이 책 한권이면 현재 난무하고 있는 갖가지 신종플루와 관련된 루머들을 잠식 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먼저 인체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매개체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세균, 곰팡이, 원충, 바이러스, 그리고 최근에 추가된 프리온이 있다. 세균은 마루타로 인해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내용들이다. 보통 단세포 미생물들로 백일해, 결핵, 폐렴, 수막염 등을 일으킨다. 곰팡이는 핵이 존재하는 세포로 이루어진 유기체이며, 여러 가지 발진 및 성병이 생길 수 있다. 원충은 흔히 우리가 아는 말라리아, 리파노솜, 리슈만 편모충이 있고, 여러 가지 전염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프리온은 광우병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으로 단백질이 접힌 형태를 띠는데 뇌의 퇴행성 변화를 일으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이러스. 반드시 숙주가 있어야 되며, 바이러스 안에는 DNA, RNA 분자가 있고, 그것들이 인간의 유전정보로 변이를 일으킬 때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이다. 더 깊은 내용으로 들어가는 무리가 있을 듯하다. 인플루엔자는 이탈리아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흔히 우리는 플루라 줄여서 부른다. 독감은 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형을 일으켜 감염되는 병이다. 그래서 플루의 치료 방법은 플루바이러스에게 필요한 단백질을 억제 시켜주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타미플루이다. 이 타미플루는 A형과 B형 바이러스에는 유효하지만 C형 바이러스에는 효능이 없다. 지금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플루는 A형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신종플루의 증상은 발열, 기침, 구토 세 가지로 압축된다. 물론 여기서 일반 유행성 독감과 거의 차이점을 발견 할 수 없는 것이 신종 플루의 증상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증상이 생겼을 경우 신종 플루를 의심하는 안전 불감증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신종플루가 판데믹으로 접어 들 경우 대부분의 감기 환자들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게 되고 타미플루를 처방 받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 책에는 신종 플루 감염 의심을 판단 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소개되어져 있다. 또한 응급처지 방법도 기술되어져 있으며 각 가정마다 상비해둔 여러 가지 상비약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있어서 아주 유용하다. 또한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여러 가지 자세한 내용들이 있어서 백신에 대한 많은 우려와 의심을 풀어지게 할 책이라 생각한다.




진실은 거짓이 아닌 것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이 거짓과 진실의 모호함은 무지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전 세계를 불안으로 몰고 간 신종 플루. 과연 우리는 이것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 것일까? 과연 의사들만 알아야 되는 것일까? 두려움 속에 온갖 소문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그것에 대한 진실의 대답은 이렇게 신종플루를 설명한 책을 읽는 것이다. 안도감은 앎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이 책 한권으로 두려움에 대한 안도감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책은 제 값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 자, 신종 플루에 대해서 의심되거나 궁금한 것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 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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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 그리고 이순신
이은식 지음 / 타오름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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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 그리고 이순신




원균 [元均, 1540~1597] - 조선시대의 무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옥포해전·합포해전·당포해전·당항포해전·율포해전·한산도대첩·안골포해전·부산포해전 등에서 이순신과 함께 일본 수군을 무찔렀고 이순신이 파직당하자 수군통제사가 되었다. 칠천해전(칠천량해전)에서 일본군의 교란작전에 말려 전사했다.(네이버 백과 사전)




뒤틀린 사실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제까지 우리가 배우고 믿어 왔던 역사의 이야기 중에 이유도 없이 거부하고 싶을 정도로 뒤바뀌어진 진실이 있다면 과연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이 되는가? 몇몇 사람으로 인해 한 사람에 대한 평가가 완전 역적보다 못한 평가로 이루어 졌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우리가 최고의 영웅으로 여기고 있는 한 사람의 다른 면모를 알게 된다면 그것을 감당 할 수 있는가?




극한의 시대가 낳은 두 인물 이순신과 원균. 그러나 후대에 내려온 그들의 평가는 첨예함을 드러내고 있다. 한명은 민족을 구한 희대의 영웅으로 한명은 그 영웅을 모함한 인물로 평가 되어졌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이것에 대해 질문을 던지게 된다. 과연 전란 속에 벌어진 해전에서 15승을 거둔 원균이 이렇게 저평가 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혹시 우리가 알지 못하거나 간과하고 지나간 사실이 있지 않았을까? 이러한 궁금증이 한 사람의 억울함을 풀게 만드는 여러 가지 사실들을 알아내게 된다. 원균 그리고 이순신. 이 책은 후대에 이르러 저평가 된 원균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와 더불어 이순신의 삶도 함께 풀어 보는 책이다.




원균 그리고 이순신의 저자 이은식 박사. 저자의 책들을 이미 여러 권 접해본 터라 이 책에 대한 개인적인 신뢰도는 상당히 크다. 그리고 저자만이 가지고 있는 날카로운 시선과 놀라운 역사의 재평가, 그리고 방대한 자료 조사와 깊고 넓은 해박한 지식이 아우러지는 것이 저자가 쓴 책이 가지는 특색이다. 또한 앉아서 연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이 있었던 곳이라면 어디든지 발품을 팔아서 다녀오는 그의 열정이 묻어남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읽는 이로 하여금 정신없이 몰입하게 만드는 것이 이은식 박사의 책이다.




원균과 이순신에 대한 역사적 왜곡의 출발은 임진왜란의 시작이다. 그리고 옥포해전의 승전을 마치 자신 혼자만의 공으로 돌리기 위해 단독 장계를 올린 이순신의 잘못에서 점차 커지기 시작한다. 같은 무장으로 힘겨운 전란의 시기에 서로를 의심하고 견제 할 수밖에 없었던 그들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도 이해 할 수 없을 정도의 옹졸함을 보인다. 원병 요청을 묵살한 서로에게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져 가고 심지어 서로를 비방하기에 이른다. 전형적인 무장의 성격을 가진 원균과 조금은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던 이순신의 차이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었던 것이다.




선조실록. 그리고 선조수정실록. 인조 임금 시절 대제학을 지내던 이식이 선조실록을 수정함으로 크나큰 역사적 오류를 범하고 말았다. 여러 명의 사관들이 사초를 기록하고 그것을 집대성하여 실록을 편찬한다. 이 실록은 어느 누구 심지어 군왕이라 할지라도 손을 댈 수가 없는 것인데 인조반정으로 보위에 오른 인조를 필두로 서인들의 세력을 등에 업은 이식이 선조실록 수정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역사는 뒤바뀌어 진다.




임진왜란을 종결 시킨 이순신 장군을 업적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한쪽으로만 치우쳐진 역사의 평가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든 진실은 밝혀져야 하고 지하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한 사람의 마음을 달래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어느 시대이든 영웅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그 영웅을 만들기 위해 모함되고 저평가 되어진 이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왜란의 혼돈 속에 목숨을 걸었던 원균과 이순신. 같은 무장이었고 서로가 대면한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았던 그들이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위해 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왠지 처연했던 그들의 삶속에서 아쉬움이 느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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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화 속 현대 미술 읽기
존 톰슨 지음, 박누리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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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화 속 현대 미술 읽기




요즘은 편견 아닌 편견 하나가 생겼다. 그것은 미술 관련 서적 하면 마로니에 북스 라는 등식이다. 정말 이러한 책들을 만나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인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책을 읽을 수 있게 고생하는 많은 분들의 수고에 감사하고 싶다.




세계 명화 속 현대 미술 읽기는 여러 시기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화가들의 그림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작가 소개와 더불어 명화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작가가 추구하고자 했던 철학들을 이야기한다. 사실 우리가 이렇게 많은 명화들을 접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그 명화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빈약하다. 그래서 미술이라는 예술 장르에 쉽게 다기가지 못하는 이유가 되는데 그런 문제를 말끔히 씻겨 주는 것이 존 톰슨의 세계 명화 속 현대 미술 읽기이다.




사실 이 책에 소개된 그림 중에 80%는 처음 보거나 잘 알지 못하는 그림들이다. 그만큼 무지하다고 해야 할까? 문외한 이라고 해야 할까? 얼마나 미술에 대해서 무관심 했는지 새삼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더 소중함을 갖는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미술과 친숙하지 못 한 이들도 이 책을 읽음으로 인해서 그림에 대한 많은 상식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어렵지 않고 생각 보다 많은 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폭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




무언가를 한눈에 그려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장님들이 코끼리의 다리만 만져보고, 코끼리의 코만 만져보고, 코끼리의 꼬리만 만져보고 자신들이 말하는 코끼리가 맞는다고 주장하는 무지함을 우리는 알고 있다. 마찬가지로 미술이라는 예술적 장르에 대해서 폭 넓은 지식과 예리한 시야를 가지지 못한다면 어디 가서 망신당하기 딱 좋을 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톰 존슨의 이 책은 현대 미술을 한눈에 그려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한 사람의 그린 명화 속에는 수많은 뜻이 숨겨져 있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그것을 그린 사람과 시대 그리고 그가 추구했던 철학을 알아야 한다. 알면 더 재미있다는 말이 있듯이 명화를 알고 보면 더 큰 느낌이 다가 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느꼈던 생각은 '인간의 상상력은 과연 어디까지 갈수 있을까' 이다. 자 그럼 이제부터는 200여 편의 명화 속으로 빠져 보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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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 꿈꾸는 십대를 위한 북 멘토
김태광 지음 / 하늘아래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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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는 우리 10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로 말미암아 그들이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조언을 해 주는 책이다. 청소년들에게는 어떠한 구실점이 되어 줄 수 있는 정신적 멘토가 필요하다. 그래서 스승이 필요한 것이고,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또한 그들에게 정신적 성장을 도와주는 것은 좋은 책을 만나는 것이다. 김태광 소장의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는 이런 의미에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북 멘토가 되어주는 책이다.




책의 구성은 전반적으로 짧은 에세이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 되어 진다. 시대의 위대한 인물이라 불리는 많은 이들의 실화를 통해서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에는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는 있지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그들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성공으로 가는 열정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저자는 특히 청소년들이 바라보아야 할 진정한 꿈과 비전이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공부라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내가 무엇을 해야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 누구나 그 시절 그 상황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왜 그 시절은 다 그런 거라고만 말하는 것일까? 우리 청소년들이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김태광 마음 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저자의 책은 미셀처럼 공부하고 오바마처럼 도전하라 에서 접해 본적이 있다. 그때도 다들 아는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이렇게 가슴에 와 닿게 해 줄 수 있는지 궁금했었다. 이 책을 읽어 보니 그 이유를 조금 알 것 같다. 진정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청소년들을 향한 열정과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요즘 어이없는 탈선을 보여주는 청소년들이 많다.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초등학생에게 로우킥하는 친구들, 노숙자를 폭행하는 친구도 있었다. 이제는 그 일련의 사건을 보편적이고 일상적으로 바라보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것이 더욱 문제이다. 그들이 바라고 꿈꿔야 할 미래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일탈의 길에 서서 방향을 찾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는 어떻게 다가서야 하는 것일까?




"훌륭한 태도를 갖는 것만으로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실력이 따라주어야 한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신감은 태도지만 실제로 그 일을 해내는 것은 실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공을 위해서는 태도와 실력이 필수이다."(저자 서문 중에)




어깨가 처진 우리 아이들에게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라고 말 해 줄 수 있는 친구 같은 멘토. 그래서 이 책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읽어 보아야 할 것이다. 아이들의 진정한 꿈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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