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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 꿈꾸는 십대를 위한 북 멘토
김태광 지음 / 하늘아래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는 우리 10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로 말미암아 그들이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조언을 해 주는 책이다. 청소년들에게는 어떠한 구실점이 되어 줄 수 있는 정신적 멘토가 필요하다. 그래서 스승이 필요한 것이고,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또한 그들에게 정신적 성장을 도와주는 것은 좋은 책을 만나는 것이다. 김태광 소장의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는 이런 의미에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북 멘토가 되어주는 책이다.
책의 구성은 전반적으로 짧은 에세이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 되어 진다. 시대의 위대한 인물이라 불리는 많은 이들의 실화를 통해서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에는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는 있지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그들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성공으로 가는 열정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저자는 특히 청소년들이 바라보아야 할 진정한 꿈과 비전이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공부라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내가 무엇을 해야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 누구나 그 시절 그 상황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왜 그 시절은 다 그런 거라고만 말하는 것일까? 우리 청소년들이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김태광 마음 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저자의 책은 미셀처럼 공부하고 오바마처럼 도전하라 에서 접해 본적이 있다. 그때도 다들 아는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이렇게 가슴에 와 닿게 해 줄 수 있는지 궁금했었다. 이 책을 읽어 보니 그 이유를 조금 알 것 같다. 진정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청소년들을 향한 열정과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요즘 어이없는 탈선을 보여주는 청소년들이 많다.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초등학생에게 로우킥하는 친구들, 노숙자를 폭행하는 친구도 있었다. 이제는 그 일련의 사건을 보편적이고 일상적으로 바라보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것이 더욱 문제이다. 그들이 바라고 꿈꿔야 할 미래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일탈의 길에 서서 방향을 찾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는 어떻게 다가서야 하는 것일까?
"훌륭한 태도를 갖는 것만으로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실력이 따라주어야 한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신감은 태도지만 실제로 그 일을 해내는 것은 실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공을 위해서는 태도와 실력이 필수이다."(저자 서문 중에)
어깨가 처진 우리 아이들에게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라고 말 해 줄 수 있는 친구 같은 멘토. 그래서 이 책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읽어 보아야 할 것이다. 아이들의 진정한 꿈을 위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