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누군가 ‘좋은 책은 생각에 잠기게 해서 천천히 읽게 되는 책이다’라고 한 걸 본 적 있다.
빠르게 술술 읽히는 책은 이해하기는 쉽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경험을 충분히 주지 않아 마냥 좋은 책이라 할 순 없단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좋은 책’ 같다.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생각해 볼 여유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보통 책을 읽다 이렇게 해보세요~저렇게 해보세요~ 시키면 귀찮고 책을 덮게 되는데 이 책은 큰 거부감이 없었다.
근데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긴다...?
핵심은 자신의 가치관 우선순위를 정해 그에 따라 살라는 것.
뻔한 말 같지만
평소 이런 걸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은 1인으로서 이 기회에 언어로 기록해봐야겠다고 느꼈다.
앞으로 인생의 수많은 선택 앞에서 좀 덜 후회하고, 만족할만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말이다.
문제는, 어렵다...
다 필요하고 중요한 것 같은데ㅋㅋㅋ
우선은 ‘건강’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나 건강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건강에서 활력과 같은 에너지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
스트레스도 낮춰주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안전’도 뺄 수 없다.
환경이 안전해야 뭔 가를 할 수 있고 내 삶도 안정될 것 같다.
다른 것도 다 중요한데
무튼 이 핵심 가치들을 가족, 일, 집, 인간관계, 시간 등과 연계해서 녹여내면 될 것 같다.
정리!! 무작정 비워내고 소규모로 살라는 게 아니라, 중시하는 가치에 확실히 투자하며 정리할 줄 아는 능력이 진정한 미니멀리즘이란 걸 일깨워주는 책이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무엇이 내게 소중한 가치인지 한번 쯤 상기하며 살아가는 것도 도움이 되네요.
건강하게 이렇게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에 감사하는 하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