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텐
후지타 요시나가 지음, 오유리 옮김 / 까멜레옹(비룡소)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빚장이에게 쫓기고 있던 주인공은 도코를 같이 산책해주면 백만엔을 주겠다는 그에게 솔깃한다. 아내를 죽이고 왔다는 그는 자수하러 가는 길에 동경을 산책해보고 싶다고 제안하는데... 

전개 자체는 흥미로웠다. 어린 시절이 불우했던 주인공이 스트립 댄서에게 빠져 허우적대다, 빚을 받으러 온 아저씨와 도쿄를 거닐면서 이런 저런 사건을 겪게 된다는 설정말이다. 하지만 어딘지 석연찮다. 왠지 속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과연 이런 사람들의 소동을 흥미롭게 지켜봐도 되는 것일까, 라는 것 말이다. 일본 작가들의 책을 보다보면 윤리의식 약간 애매한 사시를 한 듯한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되는 것 같다. 그들만의 특징일까? 범죄와 섹스 산업과 깡패들에 너무도 너그러운 그들...웃자고 쓴 글에 죽자고 대들기 그래서 넘어가지만 껄쩍지근한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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