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이런 책이 언젠가는 필요하다는 것은 잘 알겠다. 멍멍이 의사선생님은 마을의 모든 질병을 치료해주는 강아지다. 사람들이 아플때마다 친절하게 왜 아프고, 어떻게 아프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주는 멍멍 의사 선생님. 아이들에게 병의 원인과 결과를 들려 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긴 하나...솔직히 징그러웠다. 폐와 위와 병균과 뭐...이런 잡다한 인체 상식들을 인체 모형을 그려가며 설명하고 있던데, 유아들에게 읽혀 주기엔 좀 이르지 않는가 한다. 조금 더 큰 아이라면 멍멍이 의사 선생님의 유머스런 모습이나 인체 이야기에 재밌게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