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더리스 브루클린 밀리언셀러 클럽 72
조나단 레덤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머저리스 브루클린이라고 제목을 지었다면 더 좋았을뻔했는데... 아.쉽.다. 부르클린 고아원에서 자란 네 명의 사고뭉친 소년들을 받아 준 프랭크라는 갱단이 살해된다. 그의 살인을 막지 못했다고 자책하던 네 명의 고아들은 직접 살해범을 잡기 위해 앞으로 나선다. 하지만 그들은 잔심부름만 하던 졸개 갱단에 불과한 처지.더군다나 주인공인 라이어넬은 뚜렛 증후군에 시달리는 통에 정보를 캐기 위한 대화 자체도 여의치 않다. 그런 장애를 극복하고 살인범을 잡겠다고 나선 그는 어쩜 그들 네 명중에서 배신자가 있을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별 반개도 아깝던 쓰레기 같은 소설. 뚜렛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을 보다 더 편견을 갖고 보게 하기엔 부족함이 없었던 소설로, 현저한 인간성 부족과 개연성 실종된 이야기 전개, 저질 언어 구사와 엉성한 결말로 읽는 것이 고역인 책이었다. 요즘 다들 살기 힘들다고 한다.거기에 이런 책으로 사는게 더 힘들어져선 안된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비추천작으로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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