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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ve Letter (Paperback)
Schine, Cathleen / Picador USA / 2007년 4월
평점 :
11살짜리 딸을 키우면서 서점을 운영하고 있던 헬렌은 어느날 서점으로 배달온 한편의 편지에 당황하고 만다. 누군가를 향한 놀라운 열정을 고백하고 있던 러브 레터, 바람이 난 남편과 이혼한 후 되는데로 마음 가는데로 살고 있던 그녀는 난데없는 사랑 고백에 놀라고 만다. 독립적이고 똑똑한 그녀는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그가 누구인지 머리를 굴려 보지만 딱히 적당한 상대를 추리해내지 못한다. 그러던 와중 자신의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조니가 은근히 대쉬를 해오자 그녀는 그가 그 편지를 보낸 남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연상의 누나라고 강조하면서 스물 한살의 조니를 밀어내던 헬렌은 점차 그에게 남자의 향기가 나자 어쩔 줄을 몰라한다. 우여곡절끝에 연인이 된 두 사람...그가 러브레터를 보낸 적이 없다는걸 나중에 알게된 헬렌은 도대체 누가 그 편지를 보낸 것인지 의아해 하는데,과연 그 편지는 누가 쓴 것일까? 아니,그것이 헬렌앞으로 온 것이 맞기는 한 것일까?
그럭저럭 볼만한 로맨스 소설,당차고 독립적인 여성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점은 마음에 든다. 하지만 이야기 전개가 생뚱맞은 점이 있고,야한 점은 별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