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의 계절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민경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그늘의 계절,땅의 소리,검은 선,가방 이렇게 네 개의 단편 소설을 묶은 미스테리 소설집이다.

그 중 "그늘의 계절"이 가장 인상에 남았는데,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이렇다.

경찰계의 거물 오사카베가 뜬끔없이 은퇴를 안 하겠다고 버티자 경찰계가 발칵 뒤집힌다.그의 은퇴를 종용하기 위해 파견된 인사 담당 후타와타리는 최소한 이유라도 알자 면서 쫓아 다니지만 오사카베는 입을 다물고... 속이 탄 그가 오사카베를 모시고 다니는 운전사에게 그의 행적을 묻자 운전사는 무엇인가 털어 놓으려 입을 달싹이다 그만 둔다. 과연 그가 말하려는 것은 무엇이었으며,오사카베가 비난을 들어가며 은퇴를 미룬 이유는 무엇일까? 단서는 책 표지의 저 그림 안에 있는데,책을 다 읽고 나서 표지의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내용과는 상관없이 그려진 재미 없는 그림이라고 생각했는데,그게 아니었던 것이다.표지에 단서를 그려 놓다니 멋진 아이디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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