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엔 천국이 있을까 1
코맥 매카시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6년 5월
평점 :
절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작가인 매카시의 오래전 작품인 <All the pretty horses>를 번역한 책이다.16살의 존은 카우보이가 되기 위해 친구와 함께 멕시코로 간다.말이 관한 것이라면 모르는 것이 없는 존은 멕시코 농장에서 곧 그 능력을 인정받고,농장 주인 딸인 알레한드라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딸이 백인 떨거지와 사귀자 자존심이 상한 농장주인은 모함인 줄 알면서도 그를 경찰에게 넘기고,낯선 타국땅 감옥에 갇힌 존의 운명은?

 그곳엔 천국이 있기를 바랐던 소년이 그곳도 천국이 아니란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그려진 책이다.소년이 그 여정을 통해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데,재미 없고,모든 사람이 공감할만한 주제나 소재가 아니란 점이 별로였다.작가의 건조한 문체나 멋들어진 문장은 이 책에서도 여전하지만,왠지 이야기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든다.영화로도 만들어 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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