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으로써의 작가란?

작가의 신념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송경아 옮김 / 북폴리오 / 2005년 2월

세계 4대 여류 지성중 한분이시라는 오츠 여사님의 작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들려주는 조언을 수록한 수필이다.자신과 다른 유명한 작가들을 거명하면서 글을 쓴다는 것은,문학 작품을 내 놓는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들려 주고 있다.어린 시절의 독서 ,창작의 과정과 영감을 얻어 글을 쓰는 작가들의 모습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된다.가슴속에 있는 것을 써라,작가가 되고 싶으면 독서를 해라,하지만 작가가 된다는 것은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영감을 받아 쓸때면 자신도 뭐를 쓰고 있는지 모를때가 많다는 이야기등,작가가 아니라면 알기 힘든 직업으로써의 작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대단한 작가들의 작품과 그들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나마 언급되고 지나간다는 것이 장점,새로운 작가와 읽을 거리를 원하시는 분들에겐 안성맞춤이다.넘쳐 나니까...단,새책 목록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거나,그렇게 작가가 되길 원하는게 아니시면 심드렁한 독서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다른 정보면에서 그닥 새로운게 없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