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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ㅣ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0
로이스 로리 지음, 장은수 옮김 / 비룡소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미래의 어느 마을,모든 것이 똑같이 통제되고 있다.인간의 피부색과 머리 색의 기억은 한가지로 통일되고,아기는 신청에 의해 분양된다.노인, 장애인, 쌍둥이등 부적합판정을 받으면 그 즉시 제거되며,행복도,사랑도,미움도,증오도,공포,고통이란 감정은 진즉에 삭제되어 때때로 점검받는다.성욕마저 두통처럼 약으로 통제되는 마을, 12살이 되어 미래의 직업을 지정받게 된 조너스는 기억 전달자로 지정을 받자 흥분한다.마을의 미래를 이끌어 가야 하는 자리라는 말에 그는 중압감을 느끼는데...
우리가 지금처럼 지지고 볶고 사는게 훨씬 낫다는걸 알기 위해 300페이지를 읽어야 할 필요는 없는게 아닐까.어차피 우린 이렇게 살 수 밖엔 없으니 말이다.아무리 SF작품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는 그럴 듯 해야지 말야,감정도,색깔도,본능도,거울마저도 아예 없앴다는 마을이라니...(이 책이 청소년용이란걸 감안하시길)내용에 전혀 흥미가 가지 않던 가운데 표지 모델을 어디서 구했는지가 정작 궁금하던 책,이 책의 일등공신이 아닐까 싶다.딱 뭔가 있어 보이는 얼굴 아닌가? 책도 그렇다고 나처럼 오해하진 마시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