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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 - 개정판
미레유 길리아노 지음, 최진성 옮김, 이다도시 감수 / 물푸레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표지가 요란뻑쩍하다.광고의 힘과 읽어본 다른 리뷰어들의 평을 보고선 뭔가 있는 줄 알고 고른 책,읽어보니 뭔가 없었다.살쪘다기 보단 < 비만의 나라, 미국 사람들>을 겨냥해 쓴 책 같은데,아직 비만의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 여자들이 왜 이걸 읽어야 하며,왜 열광을 해야 했는지,그리고 단백한 음식으로 치면 우리나라 요리도 우수하구만,굳이 프랑스 요리와 레시피를 참조해야 하는가,회의가 들었다.읽으면서 프랑스 여자 같은 쭉쭉빵빵은 죽었다 깨나도 안될 우리 귀여운 짜리몽땅 한국 여자들에 대해 생각을 했다.굳이 이책을 안 들여다 봐도 우리 사는데 지장 없잖아?생긴대로 그냥 살아간다는 것도 나쁠 것 없다니까.양지를 지향하는 것을 바람직하지만,우아하고 멋지고 근사한게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그리고 단언하지만 한국 음식을 주로 먹으면 절대 살찔리 없다.그러니까 다시 말하면,한국 여자들도 살찌지 않는당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