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지막 칸타타
필립 들레리스 지음, 임헌 옮김 / 세종(세종서적)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바흐 말년의 걸작이라는 "음악의 헌정"을 소재로 한 ,추리소설로는 영 어설픈 책이었다.
작가가 음악에 조예가 깊은 변호사시라는데,문학쪽으로는 그다지 조예가 깊지 못한 듯 보였다.상상력 부족,이야기 구성의 허술함,살인을 하게 되는 이유의 어이없음,아무리 봐도 어설픈 살인 동기...살인자가 궁금한건 고사하고 지루해서 죽는 줄 알았다.살인자가 누구냐보단 바흐에서 모짜르트,베토벤,바그너 그리고 말러와 베베른으로 연결되는 서양음악사를 꿰게 된 것에 그나마 만족을 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