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로맹 가리..65세에 자살이라.흥미로운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대가다운 솜씨다. 군더더기 없이, 하고 싶은 말만 정확하고 설득력있게, 방향을 자유 자재로 틀어가며 썼다.
세상이 자기 뜻대로 되어 가지 않는 단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던 사람의 글.
14살의 모모,&그의 양모 로자 아줌마의 이야기.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글이며 인간적이다.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자.그들의 삶은 왜 고통 투성이일 수 밖에는 없는 것일까 생각하게 되는 그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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