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프리카, 나의 노래
슈테파니 츠바이크 지음, 차경아 옮김 / 까치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2차 대전 독일에서 추방되다시피 아프리카로 도피한 유대인 가족의 이야기다.
츠바이크의 유년사인 듯한 이야기는 다양한 사람들과 어린아이의 시각에서 본 환상적인 아프리카에 대한 매력으로 채워져 있다.
꼼꼼하게, 통찰력있고 속도감있게 잘 쓴 책이다.
그녀가 고향이라고 여겼던 아프리카의 풍광과 그리고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돌본 오브오르와의 이야기는 감동적이었다.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탁월했으나 다 읽기엔 좀 지루한 감이 있었다.그럼에도 읽어 볼만한 재미와 무게를 지닌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