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잔, 졸라를 만나다
레몽 장 지음, 김남주 옮김 / 여성신문사 / 2001년 5월
평점 :
품절


 
단편이지만, 군더더기 없이 할 말을 다한 책.

세잔과 에밀 졸라가 친구였다는 것도 처음 안 사실이지만 두 천재 사이에 그런 갈등과 우정, 알력이 있었다는 것을 안 것도 금시 초문이었다.

천재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의 책이 아니라 우정에 대한 보고서라고 생각 된다.

친구를 이해한다는것과 격려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 가, 친구이기에 너무도 잘 안다고 생각할 때 조차 우린 서로에게 얼마나 아는것이 없는가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자신의 잣대로 판단하는 것이 습관이 된 분들을 위해 한번 권해 주고 싶은 책.

결과가 달라지거나 우리의 행동이 달라질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적어도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되돌아보게 해 줄것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